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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대한 총 1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복음과 율법은 모순되지 않는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19-09-21

나는 칼럼니스트나 학자 또는 언론인이 다음과 같은 이유를 대며 기독교인이 일관되지 않다고 비난할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규범 중 일부만 취사선택하여 따른다.” 가장 흔히 듣는 비난은 이런 말이다. “기독교들은 구약성경의 많은 내용을 무시한다. 가령 날고기나 돼지고기 혹은 생선을 먹지 말라고 한다든가 안식일을 어긴 죄에 대해서는 처형하라고 한다든가 아니면 두 가지 종류의 직물로 짠 옷을 입지 말라고 한다든가 하는 그런 내용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면서 동성애에 대해서는 정죄한다. 그러니 자신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특별한 영광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niel R. Hyde 작성일 2019-05-20

주인공으로 대접 받아 본 적이 있는가? 신부만을 위한 파티, 베이비 샤워, 졸업식 같은 곳에서 그런 경험을 해 봤을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주목하고 특별하게 대할 때 마냥 뿌듯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베드로전서 1장은 그리스도인을 이 땅에서 저주받은 순례자처럼 묘사한다. 그러다 베드로전서 2장에 들어서는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하나님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특별히 영예롭게 하셨다고 말한다.베드로는 2장 4절에서 자신의 그리스도이자 구약의 “주”(3절)를 의미하는 예수께 나아가라고 말한다. 그는 그리스도에게 나아온다는 게…

죽은 아벨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19-05-23

창세기 4장에 등장하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는 사실 아벨보다 가인이 더 많이 등장한다. 심지어 살아 있는 아벨의 말은 한마디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히브리서 저자는 “그가 죽었으나 그[아벨의]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라고 기록한다(히 11:4). 그렇다면 대체 죽은 아벨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다는 것일까?해질 무렵이었다. 가인은 늦게까지 일하고 있었다. 그는 밀려드는 죄책감과 두려움 때문에 부모를 마주하고 싶지 않았기에 농사일에 몰두하며 숨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호와의 음성이 가인의 마음을 찔렀다. “네 아…

한 권의 책을 저술하고 편집하는 일은 꽤 오랜 시간을 요구한다. 심지어 이미 저술한 책을 완전히 새롭게 편집할 경우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사실 작년에 내가 바로 그 일을 했다.번거롭기 그지없는 작업을 시도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선지자, 제사장, 왕이라는–개혁 교회 리더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는 패턴인–리더십의 모형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3중직 (Munus Triplex)대략 십 년 전 즈음의 일이다. 당시 교회를 개척하려던 사람들을 통해 ‘왕 같은 리더…

매일의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18-11-01

나는 들뜬 마음으로 그녀의 페이스북 화면을 클릭했다. 그녀의 남편(내 오랜 친구)과 이젠 각자 가정을 꾸렸을 것 같은 그들의 두 자녀를 보게 된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오래전에 그 가정과 우리 가정은 한 교회에서 촉망받는 리더십 그룹에 속해 있었다. 당시 내 눈에 그 부부는 마치 영적 거인과 같았다. 그들을 보고 있으면 나는 한없이 겸손해졌다. 그들은 성경을 깊이 알고 있었고,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이후 우리 가족은 신학교에 가기 위해 그곳을 떠나게 되었다. 그 즈음 그들도 다른 도시로 떠나며, 그곳에서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