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내가 진실인 줄 알고 따라가고 있는 그것이 단지 어떻게 보면 설레발치는 편견과 착각에 불과한 건 아닌지를 심각하게 물어야만 합니다. 초막절에 이제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예수님을 두고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어요. 먼저 입을 연 사람은 신원미상의 예루살렘 사람이었어요. 이 사람은 힘차게 설레발을 쳐요. 먼저 사실 확인을 하는 질문을 해요. 이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야? 그 다음에는 추론해요. 뭐야 왜 안 잡지? 그리고 판단해요. 근데 그건 아니잖아. 메시야가 올 때는 메시야가 오는지 아는 사람이 …
"우리가 종이 되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우며 유쾌한 모습은 아닙니다. 마가복음 9장에서 보면 예수님은 처음으로 그분의 임박한 죽음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함께 걸어가고 있는 제자들이 뒤에서 논쟁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분은 그들에게 무엇에 대해 논쟁하고 있냐고 묻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신뢰해야 하는 이들이었습니다.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도록 말이죠. 그들은 대답하기 창피했지만 결국 그들이 논쟁하고 있던 건 왕국에서 누가 가장 큰 자가 될지에 대한 거였죠. 이것이 얼마나 어처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