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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대한 총 33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하나님도 고난을 받으시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tthew Barrett 작성일 2019-07-13

스프로울(R. C. Sproul)박사에 따르면, 생각은 결과를 초래한다. 20세기를 뒤돌아보면 심각한 결과를 야기했던 생각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하나님도 고난을 받으신다는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위르겐 몰트만(Jürgen Moltmann)을 비롯한 영향력 있는 신학자들은 세계 대전을 두 번이나 치르며 쪼개지고 고난으로 점철되어 버린 이 세상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몰트만은 나치 수용소의 잔학 행위들을 오랫동안 깊이 관찰했다. 유태인들이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라며 울부짖었을 때 몰트만은 하나님은 바로 거기 계시며 함…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Pennington 작성일 2019-06-29

기독교 신앙 실천에 있어서 본질적인 면을 꼽으라면 무엇을 포함시키겠는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세례는 가장 우선적인 목록에 올라갈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가서 사람들을 제자 삼고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다(마 28:18-20). 그것은 또한 오순절에 있었던 초대 교회 복음 설교의 핵심이기도 했다(행 2:38). 간단히 말하면, 그 시기와 방식이 어떻든지, 세례를 받는 일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라는 말이다. 이것은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이다.하지만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다는 사실에는 좀 놀랄 수도 …

십자가, 하나님의 공의 그리고 사랑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19-06-22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극적인 장면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모습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나와 당신이 죄로 인하여 영원한 멸망에 처하지 않도록 대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셨다. 그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는 죄에 대한 용서를 받았고 또한 의롭다 여겨지게 되어,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받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자녀가 되었다.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분이면서, 또한 동시에 공의로우신 분이시다. 그분은 인간의 죄를 결코 묵과할 수 없는 거룩한 분이시기에 죄에 대한 분명한 심판을 정해 놓으셨다…

자기 의를 앞세우는 목회자에게
[교회] 작성자 by Dave Harvey 작성일 2019-06-03

목회자와 리더로 부름 받은 우리는, 교회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다. 바울의 말을 빌리면, 우리는 성도들을 위해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어야 하는 여정에 들어섰기 때문이다(고후 12:15).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이다.하지만 굳은 각오에도 불구하고, 목회를 이끌다 보면 아무렇지 않게 고통을 주고 떠나는 성도를 보며 상심할 때가 있다. 심한 경우, 그들은 죄악의 자국을 남긴 채 사라지기도 하여 그 자리에 남겨진 리더는 남모르는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어려운 상태의 리더는 …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지 40일 후, 성경의 이야기는 놀라운 반전을 맞이한다. 예수님께서 사라지신 것이다. 이에 대해 누가는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보는데서 올려져서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되셨다”(행 1:9)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두 천사는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려지셨다”라고 증언한다(행 1:11).우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이 반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주님의 승천을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마이클 호튼(Michael Horton)은 이 사건에 대한 …

십자가 복음으로 돌아가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tephen Wellum 작성일 2019-05-27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형벌을 받으셨다는 기독교 교리가 최근에 공격을 받고 있다. 아니, 단순히 공격이라 하기에는 상황이 좀 더 심각하다. 말하자면 복음주의 진영 안팎에서, 십자가 사건에 대한 이해가 서구 문화 특유의 ‘근대적 시각’안에서 이루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 그 교리가 폭압을 승인하고, 하나님의 사랑보다 보복적인 심판을 앞세우며, 성자인 아들이 이용당하는 모습을 보여 줄 뿐 아니라, 십자가 사건을 해석하는 성경의 관점을 지나치게 ‘율법적인’ 틀 안에 가둔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물론 이 모든 비판은 새롭게 …

질투하시는 하나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tthew Barrett 작성일 2019-05-30

요즘 문화에서는 ‘질투’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뉘앙스를 지닌다. 왜냐하면 화를 못 이긴 남자 친구의 거친 행동을 묘사한다든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욕심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 단어를 흔히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질투한다는 말은, 다른 사람이 가진 무엇인가를 시기하고 탐내는 마음을 가리키게 되었다. 즉, 이제 이 단어의 의미는 비이성적인 행동, 정당하지 않은 분노, 또는 신랄한 비판의 태도 등과 연결된다.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품을 설명할 때 '질투'라는 표현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이 질투를? 그럴리가, 거룩하신 분이 …

번영 복음의 다섯 가지 오류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David W. Jones 작성일 2019-05-15

간단히 말해서, '번영 복음'은 신자가 건강하고, 부자가 되고, 그래서 행복하기를 하나님이 바라신다는 가르침이다. 번영 복음의 대변인으로 유명한 로버트 틸턴(Robert Tilton)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가 번성하는 건 하나님의 뜻입니다. 말씀이 이를 증거합니다. 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에게 주목합니다. 우리를 부유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번영 복음의 전도사들은 기도를 넘어 아예 하나님에게 물질적 번영을 요구해야 한다고 가르친다.신학적인 다섯 가지 오류러셀 우드리지(Russell Woodbridge…

신약 성경 저자들이 사용한 구속사적 해석 원칙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스도의 사역을 어떻게 예언하고, 그 사역을 이해하도록 우리를 어떻게 준비시키고, 그 사역을 성경 전반에 걸쳐 어떻게 반영하고, 또 그 사역을 어떻게 실현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복음을 설명하는 이 4가지 범주가 서로 간에 철저히 구별되거나 또 엄격하게 분리된 것은 아니지만, 이는 모든 성경이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가 무슨 일을 해야만 했는지를 설명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1. 메시아 예언이들어 있는시편과 같은 본문은 그리스도가 누구이고 그가 무엇을 할지를 분…

세상은 왜 아파하며 어떻게 회복될 것인가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Becky Pippert 작성일 2019-05-08

요즘 사람들은 죄의 개념을 우습게 여긴다. 우리가 겪는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자존감 부족, 노이로제, 중독, 불안, 심리적 아픔 등의 결과만을 내놓는다. 물론 이런 현상이 실재하지 않는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가진 고통의 뿌리를 파헤칠 만큼 세상의 진단이 그리 깊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이제 많은 사람들은 죄가 낡아빠진 관념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들도 거의 동의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 하나 있다. 그것은 세상이 어딘가 잘못되어 있으며, 그렇기에 반드시 바로 세워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