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루이스'에 대한 총 7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기독교적 결혼의 근본 원리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ay Ortlund 작성일 2019-07-11

모든 결혼 생활은 신앙적이거나 아니면 우상숭배적이다. 결혼 생활을 세심하게 돌보지 않을 때, 우리는 자각하지도 못하는 사이 혼인 관계를 우상숭배적으로 만들 수 있다.신앙적인 것과 우상숭배적인 것은 서로 상반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이는 베푸는가 아니면 요구하는가, 서로를 품는가 혹은 상대방을 이용하는가, 또는 협력하는가 아니면 상대를 조종하는가와 같이 대조적인 모습이다. 둘 중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느냐는 서로에게 겸손과 감사의 마음이 있는지, 아니면 각자의 내면이 무분별한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지에 달려있다. 하지만…

기도라는 전투에서 승리하는 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Bryan Litfin 작성일 2019-07-22

“우리의 지성이 수 세기에 걸쳐 불어온 상쾌한 바닷바람을 계속 맞을 수 있도록” 하려면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했던 C. S. 루이스(C. S. Lewis)의 말은, 오늘날 성도들의 삶에 연관이 있고 교회를 섬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기독교 고전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사람들은, 케케묵었지만 완전히 없애버릴 수도 없기 때문에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기독교적 덕목이 기도라 생각하는 것 같다.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우리는 흔히 “기도할게”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말 기도하는가? “우리의 마음과 기도로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말은…

가족보다 일이 더 좋은 한 아빠의 비밀
[신앙과 일] 작성자 by Chap Bettis 작성일 2019-07-31

최근 한 젊은 친구가 내게 솔직한 질문을 던졌다. 아빠라는 사람이 던지는 이 질문이 다소 경계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발버둥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가족보다 일에서 더 깊은 즐거움과 만족을 느껴도 괜찮은 걸까?”집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그에게는 두 명의 어린 자녀가 있다. 나는 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전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동시에 목회자였던 나는 일터로 돌아가는 월요일을 기다리던 사람이었다. 예측할 수 없는 이런저런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요일의 사역은 …

그리스도인이 너무 세련되어도 괜찮을까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Greg Forster 작성일 2019-06-13

과거에는 물건을 사면 부서지거나 고장이 날 때까지 쓰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다. 가령 스마트폰 한 대를 1년 넘게 쓰거나, 10여 년 동안 부엌을 리모델링하지 않으면, 스스로 시대에 뒤쳐졌다고 느끼곤 한다. 물론 오래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 것을 선호하고 또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앞다투어 그것으로 바꾸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새로운 물건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두며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게 바람직할까?이 질문에 대…

갈등 없는 창조 이야기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Matthew Miller 작성일 2019-05-01

유대인 후손이 아니라면, 당신은 분명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이교도의 후손일 것이다. 당신의 족보를 추적해 보면, 쥬피터(Jupiter), 머큐리(Mercury), 그리고 아폴로(Apollo)를 숭배했던 로마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투타티스(Toutatis), 에수스(Esus)나 인간 희생 제사를 했던 타라니스(Taranis)를 숭배했던 켈트족이었을지도, 오딘(Odin)과 토르(Thor)를 숭배한 스칸디나비아인이었을지도, 또 둔다리(Doondari)와 시다 마툰다(Shida Matunda)를 숭배했던 아프리카인이…

우리는 문화의 격렬한 소용돌이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교회사에 전례가 없던 수많은 변화들을 마주하고 있다. 어거스틴은 펠라기우스주의자들과 싸웠고,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접목했으며, 루터는 자기 자신의 양심 문제를 가지고 분투했고, 츠빙글리는 무력 항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그들 중 누구도 사람이 스스로 자기 성(性)을 결정하는 세상이 오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나는 현대 문화가 역사적으로나 전 세계적으로 볼 때 매우 희한한 문화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생각이 우리 문화를…

몇 년 전에 심각한 병을 갖게 되었다. 바로 심장에 있는 승모판이 감염되어 심부전 초기 단계에 이른 것이다. 그때 나는 의료진이 제시한 방안을 따르면서도 혹 회복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집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그 후 2년 동안 겪게 된 모든 과정을 노트에 기록했다. 진단에서부터 심장 절개 수술과 회복과 재활을 거쳐 재입원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과정을 기록해 두었다.인생에서 겪게 되는 이런 종류의 경험은, 그 전에는 질문하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물음을 불러일으킨다. 나 역시 수술을 한 후로 몇 달 간 씨름했던 한 가지 물음이 있…

영적 싸움에 지친 사람들에게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Brian G. Hedges 작성일 2019-03-27

거룩한 싸움에 지쳐서 이제는 더 버틸 힘이 없다고 느끼는가?육상 선수들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이 고갈되어 극심한 피로를 경험할 때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말한다. 크리스천들도 영적으로 비슷한 경험을 한다. 만일 당신의 영적 삶이 계속해서 몇 걸음 진보했다가 다시 몇 걸음 퇴보하는 식이거나, 당신이 기도하며 결심한 후 여러 번 다시 시도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죄로 여전히 씨름하고 있다면, 그리고 너무나 지쳐서 당신 앞에 놓여 있는 영적 투쟁을 이제는 그만 두고 싶다면, 당신은 영적 난관에 부딪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는 상태이…

나니아 이야기에서 그려지는 존재론적 증명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Gavin Ortlund 작성일 2019-01-18

내가 참 좋아하는 문학 작품의 한 단락이 있는데, 바로 C. S. 루이스의 ‘은의자’(The Silver Chair)에서 퍼들글럼(Puddleglum)이 녹색 마녀(the Lady of the Green Kirtle)에게 대답하는 장면이다. 이 이야기에서 녹색 마녀는 지하세계에 몇몇 캐릭터들을 가두어 두고, 자신의 마법으로 그들을 꾀어 나니아(Narnia)나 아슬란(Aslan)이나 지상세계(the Overland)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득한다. 바로 그 캐릭터들이 마녀의 논리에 넘어가기 직전에, 퍼들글럼이 마법의 불길 위를 걸…

편안한 기독교와 불편한 기독교
[신앙과 일]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19-01-15

오늘날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편안한 신앙생활을 하기란 참 쉬운 일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반드시 좋다고 할 수 있을까?나는 기독교 신앙이란 본래 ‘불편’하다고 주장하고 싶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마 16:24), 십자가를 지고(눅 14:27), 박해를 받고(요 15:20; 딤후 3:12), 집이 주는 편안함을 포기하며(눅 9:58), 가족이라는 우선순위를 저버리고(눅 9:59-62; 14:26), 모든 소유물을 포기할 마음을 가지고서(마 19:21; 눅 14:33),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