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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대한 총 12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부모라면 맞서야 하는, 피할 수 없는 물음이 있다. 어떤 날에는 옥토와 같은 마음을 가진 아이에게만 보이는 세상의 아름다움에 눈이 열리듯 달콤하고 사랑스럽게 여겨지고, 또 어떤 날에는 손에 들린 과자를 필사적으로 낚아채려는 해변가의 갈매기 소리마냥 귀에 거슬리는 소음으로 다가오는 물음이 있다. 바로, ‘왜요? 왜요? 왜요?’이다.하나님은 굶주린 갈매기처럼 우리 아이들이 집요하게 내뱉는 그 물음이 얼마나 자주 나를 괴롭히는지 아시고 큰 은혜를 베푸셨다. 말하자면, ‘왜’라는 그 물음이 사실은 나를 귀찮게 하는 방해 거리가 아니라 아이…

성경이 말하는 결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19-05-15

1. 창세기 1장 27절“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태초에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인간으로서 동등하게, 그리고 남성과 여성으로서 영광스럽게 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다르게 만드셨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본질적으로 중성적인 인간이 아니라 각각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셨다. 우리는 모두 몸의 모든 세포까지 남성 아니면 여성이다. 우리는 다르다.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놀랍도록 다르다. 그리고 이러한 다름은 남자를 여자보다 더 낫거나 여자를 남자보다 더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과…

청교도, 진정한 즐거움을 알았던 사람들
[교회] 작성자 by Joel R. Beeke 작성일 2019-04-30

당신도 어쩌면 이런 우스갯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다. “청교도는 누군가 행복해 할지도 모른다는 염려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다.” 이처럼 현대인의 관점에서 청교도란 “흥을 깨는 사람들”, 또는 재미없고 “냉담한 신자들”로 여겨진다. 청교도와 관련된 표현에는 그런 선입견이 늘 따라다닌다.‘청교도’(Puritan)라는 단어는 16세기에 처음 등장했는데, 애초부터 비난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평범한 영국인의 관점에는 양 극단의 사람들이 존재했는데, 그 한쪽이 로마 가톨릭에 속한 ‘교황 예찬자’(Papist)였고, 다른 한쪽은 ‘정확성에 집착…

교회를 위험하게 만드는 두 가지 착각
[교회] 작성자 by Timothy Paul Jones 작성일 2019-04-29

1932년, 남가주대학은 도난 방지를 목적으로 유니폼 티셔츠에 "남가주대학 재산임"이라고 인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런 전략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는데, 인쇄를 한 티셔츠가 인쇄 없는 티셔츠보다 더 많이 도난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남가주대학은 이런 문제점을 역이용하여 “남가주대학 재산임”이라고 인쇄된 티셔츠를 판매하여 많은 수익을 냈다.오늘날 많은 대학 및 스포츠 팀이 스포츠웨어에 "어느 대학의 재산"이라는 마크를 넣어서 판매하고 있다."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제…

독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네 가지 말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Vaughan Roberts 작성일 2019-04-24

나는 영국인이고, 우리 나라에서 기독교 인구의 약 35%가 독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신 문제는 자연스럽게 많은 성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독신의 형태는 다양하다. 먼저 연령 차이가 있는데 20대에 독신으로 사는 것과 30-40대 또는 70대에 독신으로 사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상황 차이도 있다. 결혼한 적 없는 비혼자도 있고, 이혼 혹은 남편이나 아내가 사망하여 독신이 된 사람도 있다. 또한 경험적인 차이도 존재한다. 일부는 비혼으로 살면서 매우 만족하는 반면, 결혼을 간전히 원하지만 그러지 못해 절망하는 이들도 있다…

엄마에게 신학은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hristina Fox 작성일 2019-05-22

신학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낯선 언어, 수 세기 전에 쓰인 먼지 쌓인 책, 아니면 혹시 길고 지루한 설교가 떠오르는가? 신학 서적과 일상 생활을 위한 실용 도서 사이에서 당신은 어떤 책을 선택할까?보통의 엄마라면 신학을 공부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일상의 범위를 벗어난 일이란 느낌을 갖기에 충분하다. ‘지금 이 상황에 신학은 무슨 신학...’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엄마라면 일상적인 일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쁘고 힘들다. 어떻게 해야 자녀들이 깨지 않고 밤새 편안히 잘지, 쑥쑥 크는 십대 자녀…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회개의 모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Irene Sun 작성일 2019-05-08

예수님은 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해야 하는 일 한 가지를 찾는다면 그것은 회개이다. 예수님은 회개할 필요가 전혀 없으셨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회개는 새 생명이 탄생할 때의 첫 호흡과 같이 구원을 위하여 꼭 필요한 요소이다(사 30:15). 새로 태어나기 위한 첫 호흡이 회개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 모두는 이렇게 저렇게 회개하기를 싫어하는 경향을 보이며 살아가고 있다.세상이 교만을 조장할 때, 빛과 소금을 자처하는 우리는 세상을 향해 회개하라고 외친다. 그런데 정작 우리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가 속한 동양…

1997년에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는 어떻게 아들을 골프의 승자로 키우게 되었는지에 관한 책을 저술했다. 당시 여러 독자들이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처럼 자신의 자녀를 스포츠 챔피언으로 만들 수 있는 비결을 알고자 그 책을 탐독했다.그런데 지금 우리는, 타이거 우즈가 골프의 세계에서는 승자로 성장했을지 몰라도 그의 인생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물론 그 아버지가 저술한 책에는 변치 않는 기본적인 원리가 담겨 있기는 하다. 바로 자녀를 키울 때에는 아이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관점을 지니고 양육해야 한다는 …

화를 내지 않으며 양육하는 비결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Emily Jensen 작성일 2019-04-17

내가 시리얼에 우유를 부을 때 쌍둥이 아들 둘은 식탁에서 붙어 앉아서로 쿡쿡 찌르고 장난치며 킥킥거렸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막내는 자기 빨대컵을 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식탁을 탕탕 치고 있고, 맏아들은 어제부터 자기가 지난 달에 그렸던 그림을 찾아내라고 야단이었다. 쌍둥이 중 하나가 소리쳤다. “야! 그만 좀 해! 저쪽으로 좀 가! 엄마아아아!”아침마다 우리 집 식탁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나의 반응 역시 이에 덜하지는 않았다. “얘들아, 그만 좀 해!” 첫 숟가락을 뜨기도 전에 나의 노여움은 비명으로 튀어나왔다. 그때마다 죄책감이…

주일이 유아들에게 좋은 날일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egan Hill 작성일 2019-04-03

주일에 어린 내 딸을 잠시 돌봐주던 집사님은 울고 있는 아이를 내게 건네주며 “아이들에게 주일은 힘든 시간이지요”라고 말하는 동정의 눈길을 보내 주었다. 이것은 보편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주일에는 아침과 저녁 예배로 인해 나머지 6일 동안 조심스럽게 맞추어진 아이의 낮잠 시간이 완전히 틀어져 버린다. 평일에는 조용하고 평온했던 가족의 삶이 주일에는 전체 교인들의 시끄러운 소리로 인해 어디론가 사라진다. 주일에는 늦어진 식사 시간 사이의 간극을 과자 한 줌이 메운다. 주일에는 모든 일들이 달라진다.평일의 일상이 주일에 중단되는 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