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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총 24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책 리뷰: 크리스 베일(Chris Bail)의 ‘소셜 미디어 프리즘 깨기: 사회 플랫폼이 어떻게 해야 덜 양극화될까 (Breaking the Social Media Prism: How to Make Our Platforms Less Polarizing)’최근에 나는 기자와 학계가 주도하는, 점점 더 심해지는 미국 문화의 양극화 현상에 관한 줌(zoom)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중 한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민간 담론을 훼손하고 또 사회적 분열까지 조장하는 공개 포럼을 만들고 싶다면, 트위터 계정만큼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죄, 왕국 전체를 비극으로 물들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21-07-30

그의 이름은 신실함(integrity)과 동의어였다. 그는 왕국의 차기 큰 인물이었고, 메시아적 용어로까지 언급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역겨운 성범죄자였다.우리는 지금 사무엘하 13장에서 자신의 이복누이인 다말을 강간한 다윗의 아들이자 이스라엘의 황태자인 암논을 말하고 있다.그러나 이 글은 단지 암논만을 논하는 게 아니다. 중요한 사실은 악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나아가서 희생자를 침묵시키고, 범죄 자체를 덮어 버리기 위해서는 부패한 시스템 전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황폐할 대로 황폐해진 다말이라는 결과는 사악한 기회주의자 암…

아름다운 차이: 교회의 사명을 위하여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Andrew Wilson 작성일 2021-07-02

'아름다운 차이: 가정과 교회 안에서'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아버지와 형제들장로 자격이란 것이 사실상 성경이 명시적으로 드러내는 것 보다 훨씬 더 막중한 사명을 의미하기 때문에 감독자가 남자인 것이 당연시되고 또한 실제로 “한 아내의 남편”(딤전 3:2)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게 아니다. 이것은 성 중립을 따질 사항이 아니다. 교회는 아버지와 어머니(딤전 5:1-2)가 있어야 하는 가족이며, 바울은 감독자를 아버지로 바라보았다는 강력한 증거이다. 바울이 여성으로 하여금 그 사명을 금지시켰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바울이 …

아름다운 차이: 가족과 교회에서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Andrew Wilson 작성일 2021-07-01

'아름다운 차이: 창조 원리'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상보성과 가족기독교인은 이 시대에서 남자와 여자 간의 상보성을 표현하도록 부름받았다. 이것은 단지 특정한 성경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뿐 아니라 – 물론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하지만! – 그 사실을 봐야함에도 불구하고 무시하는 세상을 향해서 그 아름다운 차이를 드러낼 책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이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이슬람이 말하는 것처럼) 멀지도 않고, 또 (이교도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 안으로 무너져 내리는 것도 아니라면, 도대체 당신이 말하는 건 무슨 의미인가?”…

아름다운 차이: 창조 원리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Andrew Wilson 작성일 2021-06-30

태초에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tohu wa’bohu)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하나님이 어둠과 빛을, 낮과 밤을, 위의 물과 아래의 물을, 그리고 바다와 땅을 분리하셨다. 그는 태양과 달, 물고기와 새, 가축과 기는 것, 야생 동물을 구별하셨다. 그는 자신의 이미지를 지닌 인간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남성과 여성을 구별했다. 하나님은 평범한 날에서 안식일을 구별하셨고, 가인에게서 아벨을 그리고 평범한 것에서 거룩함을 구분하셨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특징은 무엇…

조셉 스토웰(Joseph Stowell)이 중상모략(slander)과 가십을 ‘재앙적인 사촌’이라고 부른 것처럼 서로의 관계를 파괴하고 또 그 어떤 영적 질병보다 심각한 교회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없다. 아담의 후예들이 얼마나 가십을 사랑하는가!오래되고 진부한 어떤 표현은 이 죄가 주로 여성의 영역에 속한다고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남자들도 하나 다를 게 없다. “이봐, 요즘 오랜 친구 짐에 관한 얘기 들었어?”라며 대화를 시작할 때 솔깃해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이런 식의 말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마련이다. 죄인이 특…

가정 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돕는 방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arby Strickland 작성일 2021-06-09

나는 학대받는 결혼 생활에 시달리는 이들을 돕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그들 중 상당수는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힘든 이를 진심으로 돕고 싶어한다.성경은약자를 돌보고 또 억압받는 자를 인도하고 보호하라고 명령하지만(시 82:1-4; 잠 31:9; 103:6; 히 13:3),피해자를 돕는 것은 쉽지 않다.어떤 희생자의 경우 자신이 학대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두려움으로 인해 모든 것을 숨기고 싶어함으로써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기도 한다.세 가지 출발점…

비판적 우정은 가능하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ames Eglinton 작성일 2021-06-07

작년에 있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의 죽음으로 인해 한 가지 대화가 촉발되었다. 그것은 삶과 세상에 대한 관점이 전혀 다른 사람들 간의 우정이 가진 가치에 대한 것이다. 진보주의자였던 긴즈버그는 법조계 경력 내내 동료 판사인 안토닌 스칼리아(Antonin Scalia)와 오랜 우정을 유지했다. 그런데 스칼리아는 이데올로기적인 면에서 긴즈버그와 더 이상 다를 수 없을 정도로 상반된 사람이었다.그들의 우정은 가족으로까지 확장되어 때때로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파티를 열기도 했다. 기념비적인 사진이 하…

자유로운 사고, 두려움 없이 나누는 열린 대화, 인기 없는 소수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의지, 이런 자세는 이제 조지 오웬(Orwellian)이 경고했던 세상, 사상 경찰에 의해 더욱 감시받는 사회에서는 멸종의 위기에 처한 종(species)이 되어버렸다. 철저한 충성(adherence)의 요구라는 신조와 함께 새롭고도근본주의적인 세속 종교가 등장했다. 예를 들어, “트랜스젠더 여성여성이다”와 같이 어떤 세속적 신조가 가진 논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증오받아 마땅한 이단자로 스스로를 낙인 찍는 행위가 된다. 오늘날 현존하는 정통…

교회 강단에서 선포되는 복음은 관계 속에서 경험될 필요가 있다. 복음의 역동성은 우리 머릿속에, 혹은 신자 개개인의 내면의 변화로 제한될 수 없다. 복음이 신자 안에서 만들어내는 변화는 관계를 통해 역동적으로 드러난다. 복음은,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죄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관계의 변화를 만든다. 그리고 복음은 음녀 같은 존재를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가 되게 한다. 이뿐인가? 십자가의 복음은 원수 되었던 유대인과 이방인들 사이에 가로막힌 담을 헐어버리고 하나가 된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한다(엡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