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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한 총 1,54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능수능란한 이야기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수님의 비유에는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거나 일반적인 가정에 도전을 제기하는 놀라운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비유를 통해 가르치신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 자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방식을 그저 인정해주시기 위함이 아니다. 오히려 영원한 진리에 관해 우리가 자신의 확신을 재점검하도록 하기 위해 비유로 가르치셨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비유들은 우리를 안심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동요하게 만든다.예수님의 혼인 잔치 비유도 그런 역할을 한다.잔치이 비…

자녀들을 장례식에 데려가야 할까? 아마 전이라면 아니라고 답변했을 것이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하고, 어두운 현실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장례식은 분명 어두운 현실이다.자녀들을 보호하려는 이와 같은 마음은 일반적이기도 하고 현명해 보이기도 하지만, 성경 속 지혜는 우리의 관습적인 생각과는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자녀들을 장례식에 데려가야 하는 세 가지 긍정적인 이유를 생각해 보자.1. 장례식은 죽음이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알려 준다우리 자녀들은 삶 속에서 죽…

구약성경은 부활 소망을 가르치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itch Chase 작성일 2018-11-28

사복음서, 사도행전, 서신서, 요한계시록에는 공통점이 있다. 주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마지막 원수인 죽음을 무찌르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이라는 복된 소망을 선포한다는 점이다(고전 15:26). 어쩌면 부활 소망이 온전히 신약성경에만 속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소망’의 줄기를 잡아당겨 보면, 그 뿌리가 구약 속에 깊이 박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처음부터 자기 백성에게 부활 소망을 허락하셨다.모든 사람이 구약성경에도 부활 소망이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사두개인들은 부활이 모세오경에 나오지…

분노 죽이기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hn Piper 작성일 2018-11-27

결혼생활에서, 분노는 영혼을 파괴하는 행위로서 정욕과 라이벌 관계에 있다고 할 만하다. 그러나 나는 분노가 정욕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분노는 다른 여러 종류의 동지애까지도 파괴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분노를 품고 있다. 분노가 위장술에 능하기 때문이다. 의지력으로 격분을 억누를 때, 분노는 표면 아래에서 들끓는다. 또 영혼의 치아는 좌절로 부득부득 갈린다. 분노는 마치 상처 입은 것처럼 보이는 눈물로도 표출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눈물은 마음의 상처를 더해 줄 뿐이다. 우리가 싸우지 않기로…

선교사가 직면하는 공통의 문제
[선교] 작성자 by Mark Pfuetze 작성일 2018-11-27

기독교 상담가이자 신학교 교수로서 나는 오랜 기간 수많은 선교사와 협력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선교사들마다 그들 각각의 독특한 경험들이 있지만, 나는 그들이 당면하는 문제에는 공통점이 있음을 확인했다. 바람이 있다면, 그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교회와 선교사가 함께 다루는 것이다.여기에 선교사가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문제를 다섯 가지로 정리해보았다.1. 대인 관계의 갈등선교사는 종종 팀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갈등은 쉽게 커지고, 선교 사역을 늦추거나, 심지어 팀 전체를 해체시킬 수도 있다.선교에서 …

우리는 성경이 선지자들이나 사도들에 의해 기록되었음을 알고 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이 원하신 대로 정확하게 기록되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히브리서를 예로 들어보자. 여기서 저자는 시편 95편을 언급하며, 두 명의 저자를 그 시편에 적용한다. 처음에는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히 3:7)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다윗의 글에”(히 4:7)라며 동일한 시편에 대해 두 저자를 언급한다. 이는 성경의 오류일까? 아니다. 히브리서는 이중 저작, 즉 성경의 공동 저작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둘 다 옳다.하나님은 완벽하게 진리를…

초대교회 성도들도 이상한 사람들로 여겨졌다
[교회] 작성자 by Michael Kruger 작성일 2018-11-26

만약 우리가 기독교의 여러 측면들을 이상하거나 불쾌하게 바라보는 문화에서 살아간다면 기분이 어떨까? 단절감이나 좌절감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운이 빠질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처럼 고립되거나 홀로 있다고 느끼는 크리스천이라면, 이 말을 해주고 싶다. 현재 당신이 겪고 있는 상황은 과거부터 존재해 온 것이다.처음부터 크리스천은 문화적으로 이질적인 존재였다.특히 2세기 기독교의 네 가지 특징인 예배, 교리, 행위, 저술은 로마인들에게 비록 불쾌하지는 않았지만 꽤 독특하게 여겨졌다. 이 네 가지 특징은 오늘날에도 기독교를 배척하는 자들로부터 …

우리 신앙은 역사적으로 검증 가능하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athy Keller 작성일 2018-11-26

‘도븨라이, 노 프로븨라이’(Doveryai, no proveryai)라는 러시아 명언이 있다. 이 명언은 다른 언어들로 번역되어 더 유명해졌다. 그 뜻은 ‘신뢰하되 검증하라’이다. 이는 주로 다양한 국제 협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표현이다. 신뢰하지만 검증하고자 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신뢰는 정말 좋으나,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가지고 있을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이 명언이 크리스천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은 신앙을 ‘쉽게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기 위한…

시편으로 기도해야 하는 일곱 가지 이유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hristopher Ash 작성일 2018-11-23

나는 모든 크리스천들은 시편을 통해 기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만약 그런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시편으로 기도해야 하는 다음의 일곱 가지 이유를 읽어 보기를 바란다.1. 시편으로 기도하면, 기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모든 크리스천은 기도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또 기도에 관해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눅 11:1). 비록 거듭난 후일지라도,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본능적으로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주님도 제자들에게 기도를…

회심과 이스라엘 이야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homas Schreiner 작성일 2018-11-23

성경의 내용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은 오늘날 누구나 인지하는 바이며, 실제로도 그러하다. 또한 성경은 창조, 타락, 구속, 그리고 완성이라는 흐름의 특징을 갖는다. 이 이야기는 창조로부터 새 창조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갖는다.그렇다면, 회심은 어느 부분에 들어갈까? 그것은 구속 부분에 속한다.분명, 회심이 성경 이야기의 핵심 주제인 건 아니다. 성경 이야기에서 중심적인 대목은 회심이 지향하는 ‘목적’ 부분에서 나타난다. 이 목적은 우리가 지음 받은 목적이기도 하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이 말하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