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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한 총 1,53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거룩한 습관을 지닌 젊은이가 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Bobby Scott 작성일 2023-10-05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젊은이가 장차 어떤 사람이 될지는 현재 어떤 사람인지에 달려 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잊고 사는 젊은이가 너무 많다.나는 목사이고 직업상 책을 읽는다. 그래서 지난 35년 동안 말 그대로 수 많은 책을 구입했다. 사무실과 집, 심지어 침실에도 책으로 가득하다. 산 것도 있고 선물로 받은 것도 적지 않다. 내가 J. C. 라일이 쓴 Thoughts for Young Me…

근원적 우상까지 드러내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23-10-04

팀 켈러는 뉴욕에서 리디머 교회를 시작했을 때 단순히 죄를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우상숭배라는 형식을 통해 죄를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포스트모던 시대의 젊은 세속적인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었다고 고백했다. 혹자는 팀 켈러가 죄에 대해서 선명하게 말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팀 켈러가 죄에 대해 선명하게 선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죄를 드러내는 그의 방식이 달랐던 것이다.내가 처음 맨해튼에서 사역을 시작했을 때, 그곳에서 기독교의 죄 개념에 대한 문화적 알레르기 반응을 접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우상숭배에 관한 성경의…

톨킨이 팀 켈러에게 끼친 영향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Collin Hansen 작성일 2023-10-03

J. R. R. 톨킨에게 깊은 애정이 있었던 팀 켈러는 ‘반지의 제왕’ ‘실마릴리온’이든 또는 톨킨 사후에 출판된 13권의 전집이든, 그가 쓴 책을 쉬지 않고 읽었다.어떻게 해야 소설가가 복음주의 목사에게 그토록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건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렇다고 1937년에 ‘호빗’을 출판한 톨킨이 미국의 중산층 그리스도인 사이에서 당장 영웅으로 등극한 건 아니었다. 그건 1954년에 ‘반지 원정대’가 나오고도 마찬가지였다. 1970년대에 들어서도 톨킨은 단지 환경 파괴, 전쟁으로 파괴된 풍경, 그리고 샤이어에서 살면서 파…

은혜의 반대는 노력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3-09-27

그리스도인에게 ‘은혜’는 매우 중요한 언어이다. 은혜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 언어이다. 기독교 복음의 정수를 알기 위해서는 은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은혜(grace)라는 용어의 원래 의미는 첫째는 형태, 몸가짐, 동작, 행동의 우아함 혹은 아름다움을 의미하고, 둘째는 호의나 선의와 관계되고, 셋째는 호의의 표현과 관계된다. 그리고 넷째는 사람의 마음에 아무 공로 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해될 수 있다.해롤드 엘런스(Harold Ellens)는 인간의 죄와 하나님 은혜의 관계를 매우 의미 있게 묘사한다. 그는 인간의 상태…

이 글을 쓰는 오늘은 주일이다. 난 오전 9시에 시작하는 2부 예배를 드리고 아이들의 교회학교가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리기 위해 근처 한 카페에 와 있다. 카페 2층에는 몇몇 무리가 모여서 이런저런 일을 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엄마, 잠시 커피 마시고 있는 아저씨, 컴퓨터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 중고생들, 그리고 직장인들로 보이는 젊은 남녀 여럿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대화에 집중해 보았다. 이들은 어떤 외국인 저자의 소설책을 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

아, 주님께 즐거이 예배하고 싶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고명환 작성일 2023-09-25

1미국 보스턴 지역에는 이름난 두 교회가 있다.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은 파크스트릿 교회와 외곽에 자리한 그레이스 채플이다.파크스트릿 교회는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유서 깊은 보스턴 다운타운에 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일이면 예배를 드리려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지역적 특성과 함께 교회가 지닌 역사적 유산 역시 만만치 않아서 보스턴을 방문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한 번쯤 들러 예배하고 싶어 하는 교회이다.젊은이들이 많은 교회라는 인상을 그 교회의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받는다. 미국의 교회들이 점점 젊은이들을 잃어가고 노령화되는 추세에,…

전도하지 않는 세 가지 이유
[선교]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3-09-23

세속 시대에 복음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건 쉽지 않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들 너무 바쁘다거나, 심각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또는 애초에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관계가 아니라 어색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하지만 침묵하는 이유에 관해서 한 걸음 더 들어가면 뭐가 나올까?뭔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의 하나는 애초에 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고 침묵하는 데에는 세 가지 공통되는 이유가 있다.1. 맥락을 무시한다.지금은 탈 기독교 시대이다. 복음을 전하려는 사람들에 관해서 …

영적 존재를 부정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
[이슈]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3-09-22

이야기: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미국인이 하나님, 천사, 악마 같은 영적 존재의 실재를 부인하고 있다.배경: 미국에서 하나님, 악마 및 기타 영적 실재에 대한 믿음이 최저점에 도달했다. 최근 갤럽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하나님, 천사, 천국, 지옥 및 악마의 존재를 믿는 미국인의 비율이 2016년 이후 3-5퍼센트포인트 하락했다.그러함에도 미국인 대다수는 여전히 영적 존재를 믿고 있는데, 74퍼센트가 하나님을 믿고, 69퍼센트는 천사의 존재를 믿으며, 67퍼센트는 천국을 그리고 59퍼센트는 지옥의 존재를 믿는다. …

삶의 이벤트를 점처럼 이으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필립 정 작성일 2023-09-21

19세기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에 유행하던 퀼트라는 수예 기법이 있다. 여인들이 옷을 만들고 남은 천을 조각조각 이어 붙여 그 위에 실로 인상적인 말들을 새겨 넣는 수공예이다. 당시 미국의 여인들은 이런 퀼트 공예품을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서부로 먼 길을 떠났다. 그런데 종종 그 퀼트에 성경 구절들을 새겨 선물하기도 하였다. 이어 붙인 천 조각에 새겨 넣은 성경 구절은 떠나간 이의 삶에 새겨진 은혜를 추억하게 하고 험한 길에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다는 위로를 심어 주었다.반복되지 않고 일회적이어서 머물러 있지 않은 시간을 우리 인간들…

일터에서 양심에 꺼리는 일이 있을 때
[신앙과 일] 작성자 by 김선일·이금주 작성일 2023-09-20

엉겅퀴와 가시덤불그리스도인들이 일터에서 겪는 문제와 질문을 두고 김선일 교수와 이금주 교수, 두 신학자가 대화하며 그 답을 찾아 나선다.회사에서 선진 마케팅 기법이라고 해서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시제품을 과대 홍보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소 거짓말이 들어간 것 같은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진실을 말하자니 회사의 영업이 어려워지고, 저도 상사에게 질책을 당합니다.김선일: 회사에서 신제품을 내놓으려고 하는데 사람들에게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제품이 나온 것처럼 예고를 해서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