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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베일리는 플로리다주 샌포드에 위치한 Saint Andrew’s Chapel의 부목사이다.
몇 년 전 원예학을 공부할 때, 잡초는 '달갑잖은 식물'이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배웠다. 생각해 보라. 잡초도 다른 식물처럼 반짝이는 초록색 잎사귀와 화려한 꽃을 가지고 있다.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식물이다. 그럼에도 잡초에게는 “달갑잖은”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왜 그럴까? 이는 잡초의 급속히 퍼진다는 특성 때문이다. 처음에 잡초는 정원 여기저기서 느긋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