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질문을 살펴봅시다. 첫 번째 질문은 ‘섭식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한 성경적 격려가 무엇이며, 이 섭식 장애는 죄인가요?’입니다. 섭식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한 성경적 격려는 무엇이며, 이 질문은 우리가 그 어려움을 어떻게 개념화하는지, 그것이 죄인지, 어떻게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그것을 이겨 나갈 수 있을지에 관한 질문입니다. 

우선은 문제 해결의 초점이 부당한 행동 수정이나 외적 활동과 행동에 있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정체성의 개념과 우리가 누구인지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기초가 될 겁니다. 우리가 이것을 살펴보는 동안 우리 모두가 인식하기를 원하는 것은 이 시대의 문화는 항상 우리에게 노래 부르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정체성 형성에 대한 메시지와 진술을 늘 접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인식하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을 너무 단순화하거나 축소하지 말고 우리가 얼마나 쉽게 문화의 영향을 받는지 그 무게와 규모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셜미디어는 우리가 사는 방식을 형성하는 구조의 일부이자 기초입니다. 예전엔 잡지를 보는 것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잡지를 보다가 내려놓고 그랬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에 적게 노출되었지만 그런데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을 항상 지니고 있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과 틱톡 등 여러 방식으로 이 시대가 이상적인 표준이라고 찬양하는 이미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으며 모두가 그런 이미지로 보이려고 노력하며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미지를 쫓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반사하도록 창조되었지만 죄로 인해 매우 혼돈스럽게 되었고 모든 것이 왜곡되고 뒤집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정보를 주고 영향을 주는 이 문화적 메시지에 대해 궁금해하기 쉽습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우리의 생각, 이상적이지 않은 신체 유형에 대한 생각, 다시 말하면 나의 가치에 대한 이러한 정체성 진술이 우리 남성과 여성 모두의 뒤에서 메아리 치고 있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신체 이미지 문제가 여성들에게 더 큰 문제였다고 말했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문제입니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정감은 늘 경험하는 것으로 그것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왜 신경 쓰는지 그리고 그것이 매일의 삶의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와 관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