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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도 참 된 배우자를 찾는 우리 마음을 아신다

‘결혼을 말하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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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Tim Keller /  작성일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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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말씀드리기를 현재 미혼이거나 결혼 생활에서 예수님을 본받은 사람과 살고 있지 않은 사람도 이 논의에서 소외되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요. 존 뉴턴은 행복한 결혼 생활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우상 숭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참된 배우자를 잊고 삽니다. 눈에 보이는 인간 배우자에 우리 마음이 정착하고 있기 때문이죠. 혼자 사는 그리스도인이나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은 모두 외로움의 우물이 깊을 수 있기 때문에 독특한 위치에서 결혼한 사람들에게 우리 모두가 하늘 신랑과 약혼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여러 해 전에 리디머교회의 집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둘 다 뭔가 깨닫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그 집사님은 교회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녀가 교회라고 말하는 건 우리가 얘기하고 있었으니 저를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30, 40세 이상의 미혼들에게 세상이 가하는 압박감을 모른다는 겁니다. 세상은 이들에게 바보라고 한다는 겁니다. 섹스를 하지 않고 최소한 바이브레이터도 사지 않는다고요. 저는 다소 당황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더 심오한 것에 대해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지닌 미혼 남성이었으니 당신이 겪고 있는 걸 그분도 알고 계실 거라 확신합니다’라고요. 그 다음 우리 둘에게 떠오른 것은 예수님께서 여전히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영광을 받고 부활된 몸이며 완벽한 몸이지만 그분은 단지 33년 동안만 인내하신 게 아닙니다. 그동안 신부를 향한 그리움으로 유혹을 견디고 순결을 지켜내셨으며 아직도 인간의 몸을 지닌 채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끝나는 날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겁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겪는 일을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그분을 위해 순결과 정결을 유지할 때 겪는 일을 말입니다. 


* 이번 시리즈는 2012년 TGC Women's National Conference의 pre-conference에서 팀과 캐시 켈러 부부가 [복음에 기반한 결혼의 의미]에 대해 강연한 것입니다. 

스피커 Tim Keller

팀 켈러(1950-2023)는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MDiv)와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 수학했으며, 뉴욕 맨하탄 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초대 목사로 섬겼다. City to City와 Faith & Work, The Gospel Coalition을 설립하여 교회 개척, 복음 갱신, 복음 연합에 큰 역할을 했으며,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