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그들을 구출해서 가나안 땅까지 가는 도중에 시내산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내가 영원히 너희들을 지켜주고 책임져 주겠다. 대신 너희들은 내가 준 계명을 잘 지키면서 살아라 그러면서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십계명을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그리고 십계명을 구체적으로 지키게 하기 위해서 주신 여러가지 율법이 구약성경에 많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수많은 율법을 요약하면 십계명, 십계명을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다시 그 안에 제일 깊은 속을 열어보면 거기에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있었던 거죠.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 특별히 바리새인들은 그 가운데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는 온데 간데 없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온데 간데 없고, 껍데기만 딱 남겨가지고 그걸 너무나 철저하게 지키고 있었던 거죠. 남들이 볼 때는 너무 신앙생활을 잘하는 훌륭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예수님이 보실 때 그들은 가장 소중한 핵심은 없고 껍데기만 남은 바로 종교인들로 보였던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