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비전을 공유하는 드림교회와 온누리교회의 선교적 사역이 만나서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이루어 가는 게 우리 교회의 비전이고 소명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자랑이나 기쁨을 이야기 하라면 이민교회 같은 느낌이 있어요. 육지에서 내려오셔서 인생의 2막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또 교육 때문에 자녀를 데리고 이곳에 와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기존의 신앙생활과 다른 낯선 곳이잖아요. 여기서 하나님을 찾게 되고 새롭게 만나게 되어서 '내 발로 교회 온 게 처음입니다'라고 하며 오시는 분도 있고 '내가 이제껏 오해하고 있었던 하나님을 알던 부분들을 다시 회복하고 신앙이 다시 세워지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하고 고백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 목회자로서 참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회복시키라고 나를 이곳에 보내셨구나'라고 생각하며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보면 '내가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 들어와 있구나'라고 생각됩니다. 나는 작은 순종을 했을 뿐인데 하나님이 계획해 놓으신 일에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이 놀라운 일들을 나로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시간표에 참여하는 복을 허락해 주셨구나'라는 생각으로 이 은혜가 정말 놀랍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