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목사입니다
한국교회가 그동안 1,200만, 전국민의 25%가 크리스천이라고 이야기 했고 학생들이 그렇게 많았어요. 청년들 중에서 교회를 다니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청년들 중에도 그다음에 청소년 중에도 많았어요. 그런데 왜 지금 그들이 믿음이 없는가? 그 이유는 주일학교 사역에 뭔가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일학교 사역의 한계가 뭐냐면 좀더 회심 중심의 사역을 했어야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주일학교 아이들이 오면 사랑해주고 하는 것도 필요하고 다 좋은데 정말 각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회개하고 믿고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좀더 집중력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그리고 좀 성령 충만을 받는 주일학교 사역이 되는데 있어서 좀 집중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성경에는 세대별로, 나이별로 나눠서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지요. 그래서 사실 에베소서 등 성경에서 그 예배 드리는 걸 보면 부모들아 라는 회중에게 하는 말씀도 있는가 하면 자녀들아 하는 말씀도 있어요. 그러니까 회중안에 부모와 자녀 모든 세대가 같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일학교가 너무 세대별로 나누어서 교육을 한다는 것도 사실은 성경적 맥락과는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방향성과 사역 철학을 재고할 때라는 생각이 들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교회에 다니는 장년 성도들이 내 자녀의 믿음 갖고 구원 받는 일에 있어서 교회에 아이를 데리고 오고 주일학교 보내는 것으로 내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