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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목사_핑계가 아닌 고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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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김영삼 /  교회이름 금광교회 /  작성일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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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없는 무덤이 없다. 우리 인생을 돌아보면 후회, 변명, 핑계 등으로 얼룩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수 했을 때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솔직한 고백입니다. 승승장구하던 유다에게 정복전쟁에 제동이 걸립니다. 철병거로 무장한 아주 강력한 상대를 만난 것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철병거는 가공할만한 무기였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핵무기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질문을 해봅니다. 정말 그들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가 무기 때문일까? 철병거를 장착한 적들과 싸울 때는 하나님이 유다와 함께 하지 않으셨는가? 이니죠. 전혀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은 유다지파와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전쟁에서 졌는가? 만약에 그렇다면 하나님의 약속이 틀린 것입니다. 유다보고 올라가라 그럼 "내가 승리하게 하겠다" 말씀하셨는데 잘못된 것 아닙니까? 결국 유다지파는 전쟁에서 패하지 않았습니다. 겁을 먹고 전쟁을 안한 것입니다. 철병거가 있는 족속과는 싸우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철병거에 굴복당할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있어서 철병거가 있어서 쫓아내지 못했다 라는 것은 하나의 변명에 불과할 뿐입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족속들이 이미 철병거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 쫓아낼 수 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들은 "그들이 무슨 무기를 가지고 있느냐?" 문제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철병거 때문이라는 것은 유다의 변명이요 핑계일 뿐입니다. 하나님께는 핑계가 통하지 않습니다. 핑계가 나를 살리지 못합니다. 진실한 믿음의 고백이 나를 살립니다. 

스피커 김영삼

김영삼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신학대학원, 풀러신학교를 졸업했으며,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사역하다가 2004년부터 금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