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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토크

삶 속의 진짜 신앙으로 복음적 일상 살아내라

나는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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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정현구 /  교회이름 서울영동교회 /  작성일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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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교회는 너무 자기 교회를 키우는 쪽으로 더 많은 관심을 쏟았지요. 그리고 성도들도 신앙을 적용하는 범위를 너무 교회 쪽으로만 국한시켜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주일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조금 열어서, 신앙이란 것은 주일 중심으로 주중을 살려내고, 복음적 신앙으로 일상을 살아내는 것임을 살펴야 한다. ‘삶 속에 신앙이 진짜 신앙’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도록 가르치는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국교회에 제일 필요한 것이 연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 교회가 진리에 대해서 가진 생각이 너무 교리 명제를 중심으로 이 교리적 진술에 따르면 진리고 비진리고 이런 굉장히 협소한 진리관을 가지고 있고 그러면서 진리를 지킨다는 이름으로 더 큰 주님의 명령인 사랑과 하나됨이 깨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런 교회들의 현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경쟁하지 말고 복음으로 연합되고 팀워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교단을 넘어서서 복음이라는 공동가치를 가지고 목회자들이 서로의 은사를 따라 하나가 되고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스피커 정현구

정현구 목사는 부산대와 서울대학원 영문과를 거쳐 고신대신대원(신학)과 예일대와 밴드빌트 대학(기독교사상사)에서 수학했으며, 서울영동교회 담임목사와 기윤실 공동대표, 희년선교회 이사장, 복음과도시 이사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 광야에서 삶을 배우다, 다스림을 받아야 다스릴 수 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