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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 목사_기도하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시나요?

궁금증을 해결하는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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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박지웅 /  교회이름 내수동교회 /  작성일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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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사람들이 기도할 때에는 벌써 이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제목인지, 아닌지 한 80% 정도는 이미 스크린 되어 이미 이렇게 걸러져 있는 상태에서 기도가 시작이 되는 것이 아닌가, 정말로 하나님 백성이라면 내가 봐도 합당치 않은 구하는 사람이 봐도 이건 아니야! 생각될 때는 하라고 해도 그런 기도를 못한다 이거죠. 그러니까 저는 무엇을 강조하고 싶은가하면 기도를 출발하는 그 사람이 무엇이든지 다 구해도 하나님은 들으실까? 그렇게 출발을 하는 게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나에게 마음에 소원을 주시는 기도의 영감을 받는 사람들만이 사실은 제대로 기도를 하는 사람이다 라고 보는 것입니다. 마음에 있는 그것을 하나님 앞에 인격적으로 할 수 있는 한 진솔하게 펼쳐놓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굉장히 기뻐하신다"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제 이것을 아무 기도나 무슨 기도 제목이나 할 수 있다 하는 것은 제 생각에는 좀 유년부 수준의 질문인 것 같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어느 정도 정리가 만약 된다면 할 수 있는 한 모든 기도의 제목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을 좀 솔직하게 펼쳐서 객관적으로 펼치고 그 이면에 있는 마음까지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내가 힘들어야 하는 이유, 왜 내가 이걸 집착을 하는지 그 정도까지 말이죠. 그 이면까지도 하나님 앞에 우리가 표현할 수 있다면 저는 이건 아주 좋은 기도라고 봅니다.

스피커 박지웅

박지웅 목사는 고려대 문과대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8년부터 7년간 내수동교회 대학부에서 사역을 하다, 2004년 내수동교회 담임목사로 위임되어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엘리야는 길을 안다>,<믿음의 눈을 뜨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