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죄인들을 멸망시켜 버려도 아무 책임이 없으신데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아들까지 십자가에 내어 주신 분입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의 소식,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자비와 긍휼,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고 거절하는 사람,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결국 지옥에 가지요. 이렇게 보면 지옥의 존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지요. 하나님께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 사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끝까지 거부하는 사람, 그 사람들이 결국 지옥에 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옥이 곧 하나님의 사랑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충분하게 확증되었기 때문인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