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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하나님만 아시는 미래

11월 27일 와플 QT_주말칼럼

2022-11-27

주말칼럼_하나님만 아시는 미래 

  

우리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합니다. 어떤 사람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묻기 위해 무속인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점을 치는 일을 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울왕은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그 뜻에 마음을 두기보다는 자기 생각대로 행동했습니다. 종국에는 점을 치는 사람을 찾아가 일어날 일에 관하여 묻기도 했습니다. 왕이 되기 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힘썼던 사울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사울이 이런 모습이 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에게는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왕인 자신의 권위를 더 중요하게 여겼고, 백성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의식했습니다. 모든 초점이 자신에게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 말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의식하는 것 곧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언가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을 숭배하는 일인 것입니다. 피조물인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창조된 세상을 그저 바라만 보시지 않습니다. 창조하시고 그것을 다스리십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작정하신 대로, 그의 뜻에 합당한 모습이 되도록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일어날 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입니다.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획하고, 계획한 대로 운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미래를 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말한 사람이 하나님이든지 아니면 거짓이든지 말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신약시대 사람들도 이런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가 참인가 아니면 거짓인가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님은 참 하나님입니다. 그의 말씀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다시 오시겠다는 말씀을 빼고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 중 예수님이 다시 오시겠다는 말씀만이 확신할 수 있는 진실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이야기도 확신할 수 없는 그저 추측일 뿐일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불확실한 추측을 믿고 따르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극히 싫어하시는 일 곧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미래를 궁금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궁금한 것을 위해 불확실한 것을 따르는 죄를 짓기보다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라야겠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주신 것을 누리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라는 것 곧 믿음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만을 따르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작성자 : 차길영 대표(세븐에듀 & 차수학)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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