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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하나님의 시간
2022-01-20

이사야 46장 1-13절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구원의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체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때로는 눈앞에 있는 어려움이 너무나 무겁고 끝이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힘을 내세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항상 당신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1. 바빌론의 우상들이 쓰러졌다. 벨과 느보가 한때는 경배를 받았으나 이제는 나귀 등에 실려 피곤한 짐승의 짐이 되고 말았구나. 
2. 그 우상들은 구부러지고 엎드러졌으니 그들은 자신을 구하지 못하고 사로잡혀 끌려가고 말았다. 
3.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야곱의 후손들아, 남아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아, 내 말을 들어라. 나는 너희를 창조하였고 너희가 태어날 때부터 너희를 보살펴 왔다. 
4. 나는 너희가 늙어 백발이 될 때까지 너희 하나님이 되어 너희를 보살필 것이다. 내가 너희를 만들었으니 너희를 돌보고 보살필 것이며 너희를 도와 주고 구해 주겠다. 
5. 도대체 나와 같은 자가 어디 있느냐? 너희가 나를 누구와 비교할 수 있겠느냐? 
6. 사람들이 주머니를 열어 금을 쏟아내고 은을 저울에 달며 금세공업자를 고용하여 그것으로 신을 만들어 절하고 섬긴다. 
7. 그들이 그것을 어깨에 메어다가 일정한 곳에 두면 그것은 제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못하며 사람이 기도하여도 응답해 주지 못하고 그를 환난에서 구해 주지 못한다. 
8. 너희 죄인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겨라. 
9. 너희는 오래 전에 있었던 옛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다.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고 나와 같은 자도 없다. 
10. 나는 처음부터 일의 결과를 말하였으며 오래 전에 벌써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언하였고 내 계획이 실패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행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11. 내가 멀리 동방에서 내 뜻을 이룰 독수리 같은 자를 부를 것이다. 내가 말하고 계획한 것이니 분명히 이루고 말 것이다. 
12. 의에서 멀리 떠난 악하고 고집스런 사람들아, 내 말을 들어라! 
13. 나의 의로운 구원이 가까왔으니 멀지 않다. 내가 지체하지 않고 시온에 구원을 베풀어 이스라엘에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지루한 일을 하고 있을 때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느낀 적이 있으셨나요? 혹은, 뭔가 흥미 있는 일에 집중할 때 나도 모르게 시간이 빠르게 갔다고 느낀 적은 없으셨나요? 이처럼 물리적 시간은 1초, 1분, 1시간 등으로 정확하고 일정하지만,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상황과 환경에 따라 때론 느리게 혹은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고난의 때를 지나갈 때는 어떨까요?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어려움으로 아침이나 저녁이 의미가 없고, 회복의 기미가 안 보인다고 느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과거를 기억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가 모두 이루어질 것이며 지체하지 않으실 것을 믿으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를 고난에서 이끌어내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다고 느껴지더라도 하나님은 머지않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은 다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에게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와 같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은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약속을 지키는 데 더디신 분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오래 참으셔서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날은 도둑같이 갑자기 올 것입니다.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천체는 불에 타서 녹아 버릴 것이며 땅과 거기 있는 모든 것이 타서 없어질 것입니다(베드로후서 3:8-10).”



작성자 : 김명선(싱어송라이터, 작가 「사랑이 남긴 하루」 지음)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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