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아침 8시 매일 큐티

성도는 누구인가?

11월 28일 말씀 QT_베드로전서 2장 1-10절

2022-11-28

베드로전서 2장 1-10절

80c2834370070fe9b6986f25eb63c755_1579150932_4817.png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


더 공급받지 못하면, 성장은 멈춘다. 본문은 거듭난 성도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에 관하여 권고한다. 거듭난 성도, 공동체가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다룬다. 먼저 거듭난 사람은 거듭나기 이전의 생활 태도를 벗어 버려야 한다.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성도는 악의를 품는 것, 타인을 기만하는 것, 시기, 비방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공동체 안에서 영적 성숙을 향해 성장해야 한다. 마치 갓난아기가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 장성하듯 말이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2절)라고 말한다. 


여기서 ‘신령한’에 해당하는 헬라어 ‘로기콘’은 말씀, 이성, 교리 등으로 해석되는 ‘로고스’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따라서 ‘신령한 젖’은 말씀을 의미한다. 베드로는 성도의 영적 성숙을 위해 말씀을 사모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성도들은 구원과 동시에 성화의 과정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구원에 이른 자는 구원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계속 자라가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을 통해서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성도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성도는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생겨난 공동체의 일원이다. 베드로는 예수를 ‘산 돌’에 비유한다. 예수는 사람에게는 버림받았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시다. 이 예수는 믿음의 공동체의 기초가 되신다. 외견상으로는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버려진 돌 같으나, 믿는 성도들에게는 모퉁잇돌이 되신다. 성도는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와 연합하여 거룩한 공동체를 완성해야 한다. 


나는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가? 자신의 영적 성숙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공급받고 있는가?


성도


누군지 알지 못하면, 사명자는 영적 치매자가 된다. 성도, 거룩한 공동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성도는 예수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의 신령한 집을 구성하고, 거룩한 공동체로서 사명을 수행하는 자들이다. 베드로는 성도의 정체와 사명을 분명하게 말한다. 각각의 정체는 구약의 말씀을 인용한다. 본문 9절을 참고하여 보자. 


먼저 ‘택하신 족속’(사43:20)은 그리스도 구속의 피로 말미암아 얻은 영적 신분을 말한다. 두 번째 ‘왕 같은 제사장’(출19:6)은 성도가 왕이신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왕 같은 존재가 된다. 동시에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제사장으로의 정체성이다. 세 번째 ‘거룩한 나라’(출19:6)는 하나님이 쓰시고자 백성 삼으신 구별된 존재임을 시사한다. 네 번째 ‘그의 소유된 백성’(출 19:5)은 성도의 신분이 하나님께서 독생자이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치르고 자녀로 삼으신 존재임을 말한다.


그런데 무엇을 위해 하나님은 성도에게 이런 자격들을 부여하셨을까? 베드로는 말한다.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9절) 우리는 원래 죄와 사망의 어두움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 그런 우리를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하시고 빛 안에서 살아가게 하셨다. 이유는 이런 우리, 성도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전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사명이며 책임이다.


나에게 부여된 특별한 자격을 확인했는가? 내가 누군지 알았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80c2834370070fe9b6986f25eb63c755_1579150932_4817.png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고한나(품는 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