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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전략의 필수성

7월 31일 말씀 QT_누가복음 10장 1-16절

2022-07-31

누가복음 10장 1-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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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보낼 때의 법칙 


나뭇결을 따라 자를 때, 효율적이듯, 법칙을 따를 때, 효율적이다. 몰몬교는 전 세계로 자기들 사람들을 보낸다. 젊을 때, 2년 정도 포교를 위해 각 나라로 보낸다. 그런데 포교할 때 혼자 가지 않게 하고, 꼭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집을 방문하게 한다. 만나서 영어를 가르치게 한다. 그런 이유를 물으니, 혼자는 유혹을 받을 수도 있고, 위험에 처하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수님은 70명을 세워 각 동네와 지역으로 보내셨다. 혼자 보내시지 않고, 두 명씩 짝을 지어 보내셨다. 제자들은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복음 전도를 할 수 있었을까? 바로, 협력할 때였다. <팀장 리더십 수업> 저자 김정현은 기업 안에서 승승장구하는 패러다임은 상대방과의 협력에 있다고 하였다. 파트너를 경쟁이 아닌 함께하는 존재로 여길 때 가능하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왜 70명을 보내셨을까? 구약에서부터 중요한 일이 있을 때, 70여 명을 뽑아 일을 처리했다. 이스라엘에 장로들은 70여 명이었다. 70인들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을 때, 함께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출24:1,9). 구약을 헬라어로 번역할 때, 번역자도 70여 명이었다. 그래서 이 번역본을 70인역이라고 불렀다. 


예수님은 70명을 2명씩 짝지어 각 마을에 보내셨다(1절). 단순히 복음만 전하게 하지 않으시고, 병자들을 고치라고 말씀하셨다(9절). 사람들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천국 복음을 얻고, 이 땅에 아픔에서도 자유롭게 하셨다. 


누가복음 10장 1절에 누가 이런 일을 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바로 ‘주께서’ 하셨다고 말한다. 로마 통치에서 ‘주’는 헬라어로 ‘퀴리오스’이다. 이 단어는 오직 황제에게 사용하는 단어이다. 누가복음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모든 자를 통치하고, 자유하게 하시는 ‘주’(퀴리오스)이심을 고백한다. 


나 자신은 오늘날 세상에서 여전히 주님이 우리를 자유하게 하실 분이라고 고백하는가? 그렇다면, 나 자신은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고, 중독, 우울, 상처의 동굴에서 자유하게 해야 할까? 


보내지는 자에게 요구되는 것


다 갖추어지고, 섬긴다면 그것은 사역이 아니다. 예수님은 추수할 것이 많아, 가서 추수하도록 제자들을 보내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어떤 재정 지원이나 물질적 지원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님은 전대, 배낭, 신발을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4절). 복음을 전하지만 늘 인정받고, 환영받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5~6절). 때로는 영접하고, 맛있는 것을 대접받기도 하지만(8절), 환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을 말씀하셨다(10절). 


그럴 때 예수님은 어떻게 하라고 하셨는가? 상처받지 말고, 그냥 털고 나오라고 하셨다(11절).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11절) 


예수님은 구약의 소돔과 고모라의 거주민처럼 완악한 백성들이 지금도 있음을 알려 주셨다. <소심해도 때로는 당당하게> 저자 저우웨이리는 “거절할 때에 태연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한다. 왜냐하면, 오히려 이렇게 의연할 때, 상대방이 더 책임과 잘못을 떠넘기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교회나 선교지에서 섬길 때 사람들이 인정해 줄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여전히 소돔과 고모라 같이 완악한 자들이 우리 주위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나 자신은 최근 누구에게 인정받지 못해 마음이 아픈가? 최근, 누군가의 거절로 힘겨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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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김영한(품는 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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