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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인생의 목적

7월 9일 말씀 QT_누가복음 4장 1-13절

2022-07-09

누가복음 4장 1-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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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말씀으로 사는 인생


배만 부른 떡보다 영혼을 살리는 말씀의 떡을 먹어야 한다. 예수님이 광야로 나가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하지만 예수님은 성령에게 이끌리어 스스로 가셨다. 우리에게 시험을 이기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시기 위한 목적이었다. 


사단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었다. 단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변질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사단은 첫 번째 시험으로 예수님에게 돌로 떡을 만드는 기적을 행하라고 유혹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돌로 떡을 만드는 기적을 행하려고 이 땅에 오지 않으셨다. 우리 인간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오셨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가 받을 형벌을 대신 받으셨다. 이제 우리는 그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부터 시작될 예수님의 공생애는 기적이 목적이 아니라 구원이 목적임을 알 수 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는 말씀은 곧 구원을 위한 복음을 의미한다. 우리 인생은 이 복음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지금도 사단은 우리 인생이 목적을 변질시키려 한다. 기적을 위해 살라고 유혹한다. 우리 안에 복음의 말씀이 충만할 때 이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다.


경배하며 사는 인생


유한한 세상 만국보다 무한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해야 한다. 두 번째로 사단이 세상 만국을 얻기 위해 절하라고 유혹했다. 구원의 목적을 권력의 목적으로 변질시키려 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정치적인 구원자로 이해했다. 제자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기 전에는 정치적인 왕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아들들을 예수님의 좌편과 우편에 앉혀 달라고 청탁까지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 만국을 얻는 것을 거부하셨다. 대신 우리 영혼을 얻기를 원하셨다. 우리를 죄의 지배에서 구원하여 그의 자녀로 삼기를 원하셨다. 


사단이 예수님께 ‘절하라’고 말했는데, 이 말의 원어는 ‘프로스퀴네세스’로 ‘경배하다’라는 의미다. 즉, 사단을 예배하면 세상 만국을 주겠다는 유혹이다. 반대로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경배하고’라고 말씀하신다. 이때 사용된 ‘경배하고’도 앞서 말한 ‘프로스퀴네세스’를 동일하게 사용한다. 즉, 사단을 경배하느냐 아니면 예수님을 경배하느냐의 문제다. 우리는 세상 만국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소망해야 한다. 그래서 사단이 아닌 예수님을 경배하며 살아야 한다.


의심하지 않는 인생


기적은 일상에서 정직하게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세 번째로 사단이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올려놓고 뛰어내리라고 유혹했다. 그러면 천사들이 와서 예수님을 잡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사단에게 ‘시험하지 말라’고 대적하고, 모든 시험에서 이기셨다. 


왜 뛰어내리라고 했는가? 우리는 매일의 일상을 쉽고 편하게 살려고 한다. 그래서 일상에 최선을 다하며 살기보다 큰 기적이 나타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것을 해결해 달라고, 저것을 해결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기적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시험은 의심이다. 기적을 보여주지 않으면 의심하는 마음을 말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도 하나님 나라의 영역이다. 또한, 성령님이 함께 하시고 임재하신다. 진정한 기적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일상을 은혜로 살아가는 것이다. 


나의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기적과 권력이 목적인가? 아니면 말씀과 경배와 은혜가 목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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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백성훈(이름없는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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