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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예수를 찾아서

7월 6일 말씀 QT_누가복음 2장 41-52절

2022-07-06

누가복음 2장 41-5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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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ㄴ)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ㄷ)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1)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2)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예수를 잃어버린 사람들


어린이날 어린이를 가장 많이 잃어버린다. 신앙 생활할 때도 한눈을 팔면, 예수님을 잃어버린다. 예수님과 예수님의 부모는 율법에 따라 예루살렘에서 유월절을 보낸다. 그런데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머무셨고 예수님의 부모는 아들을 잃어버렸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간다(43절). 하룻길을 지나서야 아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 그럼에도 하루 동안 부모는 예수님을 찾아보지 않는다. 절기를 보내고 돌아가는 긴 행렬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행렬 어디에도 없었다. 예수님의 부모가 예수님을 잃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예수님을 지켜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시점에 예수님을 지켜봤다면 성전에 머문 예수님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러나 확인하지 않았다. 육신의 한눈을 판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영적인 한눈을 팔았다. 천사들과 목자들, 그리고 여러 선지자를 통해 아들 예수가 구주인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가 성전에 있어야 할 하나님의 아들인 것도 알았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모는 모든 일정을 매년 해오는 관례대로 의미 없이 보냈다.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성전에 왔는데도 말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자주 예수를 잃어버리는 이유와 같다.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 세상만을 바라보느라 한눈을 판다. 태초에 아담과 하와가 보암직도 한 선악과를 따 먹은 것과 같다. 육신의 눈으로 한눈을 팔다 보면, 우리의 영적인 눈도 시력을 잃게 된다. 영적인 시력을 잃으면 예수를 잃어버리게 된다.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마6:29). 구주이신 예수님을 잃어버린 자는 지옥에 던져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적인 눈으로 한눈을 파느라 예수님을 잃지 않도록 항상 영적인 눈으로 예수님을 지켜보아야 한다. 


나는 육신의 눈으로 세상만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예수를 찾을 수 있는 곳


집주인을 만나려면 집으로 가야 한다. 예수님은 성전에 계신다. 예수님의 부모는 왔던 길을 되돌아 사흘 만에 예수님을 찾는다.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성전이다. 예수님을 잃어버렸던 부모는 성전에 남아 있는 예수님을 꾸짖는다. 왜 자신들과 같이 있지 않고, 성전에 있었느냐고 묻는다.


예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찾으려고 하는 모습과 같다. 우리는 늘 세상에서 예수님을 찾으려고 한다. 내가 가고 있는 세상의 길에 예수님께서 동행하길 바란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 그럴 때 화를 낸다. 왜 나와 함께 있지 않으십니까? 내가 필요할 때 내 곁에 있지 않으셨습니까? 왜 내가 원하는 곳에 계시지 않으십니까? 예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공통으로 하는 불평과 원망이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49절). 예수님은 성전에 계셔야 하는 분이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말씀으로 남아 계신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찾지 못한다. 하루 동안 이동행렬의 무리 속에서 예수님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한 부모와 같다. 한눈팔고 있는 세상에서 내 입맛에 맞는 예수님을 찾느라 바쁘다. 


우리는 성전에 계신 예수님을 찾기 위해 예배의 자리로 향해야 한다. 비록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도, 말씀으로 남아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예수님이 머리 되시는 성전이 된다. 그리고 비로소 예수님을 잃지 않게 된다.


나는 성전 된 나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찾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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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조병옥(옳은 하루 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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