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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하나님을 알면 하게 되는 것들

6월 29일 말씀 QT_시편 4장 1-8절

2022-06-29

시편 4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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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응답받는 믿음의 기도


과거의 기도자가 현재의 간증자로 산다. 신앙인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은혜다. 간절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은혜이다. 과거에 받았던 기도 응답의 경험이 현실의 문제를 이기게 만든다. 


다윗은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간구한다(1절).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의 히브리어는 ‘히르하베타리’이다. 이는 ‘나를 위해 자리를 넓게 마련해 주셨다’라는 의미이다. 과거 다윗은 역경에 처했을 때마다 고난을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그렇기에 아들 압살롬에게 쫓기고 있는 기막힌 상황이지만 다윗은 전혀 두렵지 않다. 또한, 이미 사울과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였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고난 중 구원하실 것을 믿고 고백한다. 이렇듯 한결같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응답받는 기도의 근본이 된다. 


다윗은 하나님의 권위가 자신을 왕으로 세웠음을 확신하고 대적자를 책망하며 권고한다(2-5절). 대적자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의 권위를 욕되게’ 하고 있다. 헛된 반역의 일을 좋아한다. 반역의 정당성에 대해 ‘거짓’을 구한다. 이런 대적자들에게 그 행위가 하나님을 향한 반역이니 멈추라고 요청한다. 대적자 자신의 잘못에 반성하며 잠잠하라고 한다. 이런 권면에는 다윗이 기도하면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믿음이 내포되어 있다(3절).


내게는 현재를 인내할 수 있는 과거의 기도 응답 경험이 있는가?


누리게 하는 지식 


“아는 것이 힘이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말은 사실이다. 성도도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며 걸어가도, 때론 의혹의 목소리가 들려오기도 한다. 그때 그 목소리에 대한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다윗은 우리에게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당당하게 외친다. 그러나 “우리에게 선(善)을 보일 자 누구뇨”라는 의심 가득한 목소리가 여전히 들려온다. 이 의혹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 


다윗은 이런 상황조차도 극복한다. 그는 평소에 들어 알던 이스라엘 제사장의 축복기도문(민6:25-26)을 떠올리며 간구한다(7절).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라는 히브리어 “네싸 알레누 오르 파네카”이다. ‘주의 얼굴'의 히브리어 ’오르 파네카'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과 은총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다윗은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과 의혹들 위에 주의 얼굴이 비취길 간구한다. 그때 모든 부정의 마음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다윗의 이러한 간구는 끊임없는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 영적 교제는 변하지 않는 기쁨을 갖게 한다. 추수 때의 풍성함을 누리는 기쁨은 소유의 기쁨이다. 그 기쁨은 유한하다. 그러나 주께서 주시는 마음의 기쁨은 무한하다. 이러한 기쁨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깊이 알지 못하면 알 수 없다.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영적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실제로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는 기쁨이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공허함은 물질로 결코 채울 수 없다. 누구든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공허하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해 그리스도가 주시는 영적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전장에서 평안한 잠을 잔다(8절). 결국, 그의 고백은 오직 하나, 여호와 하나님만이 자신을 안전하게 살게 하신다는 것이다. 


나 자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풍성함을 누리고 있는가? 만일 아니라면 무엇이 나를 막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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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백은혜(품는 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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