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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행함과 진실함

6월 27일 말씀 QT_요한3서 1장 9-15절

2022-06-27

요한3서 1장 9-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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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12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언이 참된 줄을 아느니라

13 내가 네게 쓸 것이 많으나 먹과 붓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14 속히 보기를 바라노니 또한 우리가 대면하여 말하리라

15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여러 친구가 네게 문안하느니라 너는 친구들의 이름을 들어 문안하라

선한 영향력


인생은 시소를 타는 것과 같다. 상대방을 낮추는 자는 낮아지고, 상대방을 세워주는 자는 세움 받는다. 디오드레베는 가이오와 달리 사도 요한의 권면을 무시하고 전도자들을 박대한다. 이러한 디오드레베를 가리켜 요한은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자’라고 표현한다. 디오드레베는 자신이 속한 교회를 방문하는 순회 전도자들을 배척한다(9절). ‘디오드레베’라는 이름은 ‘제우스가 기르는 자’라는 의미다. 이름처럼 이단을 좇아 살다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떠나 살아간 사람이다.


10절에 의하면 디오드레베가 잘못한 세 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1)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도 요한에 대해서 그릇된 판단으로 비방했다. 2) 순회 전도자들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았다. 3) 대접하는 자들을 출교시켰다. 이처럼 디오드레베는 교회에서 독재자처럼 행동했다. 


11절을 보면 사도 요한은 이렇게 권면한다.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가이오가 디오드레베에게 영향을 받아 구원에서 멀어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선한 일은 악한 일을 떠날 때 가능하다. 


‘뵈옵지 못하였느니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우크 헤오라켄’은 ‘여태껏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는 의미이다. 요한은 진리를 왜곡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을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본 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한다(11절).


12절을 보면 사도 요한은 가이오에게 데메드리오를 소개하며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하노니”라고 말한다. 데메드리오는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요한이 보기에도 칭찬받을 만하다는 것이다. 이렇듯 함께 하는 동역자들을 칭찬하고 세워주는 것은 중요하다.


나 자신은 지도자의 권면을 듣고 있는가? 동역자들을 칭찬하고 세워주고 있는가?


평화의 인사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칠흑같이 어두운 미움의 감옥에 가두는 것이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한다. 13-15절에서 요한이 마지막 문안 인사를 한다. 요한은 할 말이 많이 있지만, 먹과 붓으로 하지 않고 직접 만나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려 한다(13절).


요한은 악한 지도자 디오드레베와 관계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하여 속히 방문하여 대면하고자 했다(14절). 요한은 기쁨을 나누는 일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 모두 다 열성이었다. 요한은 당시 90세가 넘는 노령으로 추정되지만, 하나님의 일이라면 지체하지 않았다. 


‘평강’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에이레네’는 ‘완전한 평온’을 나타낸다. 평온은 하나님과 막힌 담이 허물어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마음을 점령한 상태다. 요한은 가이오에게 이러한 평강을 축원한다.


15절에 ‘이름을 들어’로 번역된 헬라어 ‘카트 오노마’는 ‘이름을 따라’이다. 요한은 자신이 언급하지 못한 신앙의 동지들을 가이오가 기억하고 안부를 전할 것을 당부한다. 요한의 마지막 글을 통해 그의 뜨거운 사랑과 배려를 읽을 수 있다.


주님을 따르는 자라면 이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주님의 평강을 세상에 전할 사명이 있다. 이웃을 비방하거나 중상하는 악한 말들을 버리고 사랑과 평화의 인사를 전해야 한다. 선행으로 모든 사람과 친구의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나 자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있는가? 선행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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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성종현(빛된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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