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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주님의 기쁨
2022-06-26

요한3서 1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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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기도의 열매


눈물의 기도는 기도 대상자의 눈을 열리게 한다. 요한삼서의 수신자는 ‘가이오’이다. 이 이름은 당시 헬라 사회에서 흔한 이름이다. 그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는 사도 요한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되고(4절),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라는 사실이다(3절). 이를 통해 요한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는 자임을 알 수 있다. 


사도 요한은 가이오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한 축복의 기도를 드린다. 요한은 가이오가 하나님의 복을 받도록 매일 간구하는 삶을 산다(2절). 하나님은 요한과 같은 한 사람의 기도자를 찾으신다.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한 중보기도자를 찾으신다.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을 분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라는 소식을 듣고 요한은 심히 기뻐한다. 사도 요한에게 성도들이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큰 기쁨이다(3절).


사도 요한은 진리 안에서 든든히 서가고 있는 교회의 소식을 듣는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 젊어서 뿌린 눈물의 씨앗이 열매를 맺는 기쁨을 경험한다(4절).


나 자신은 누구를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있는가? 기도하면서 기쁨을 경험하고 있는가?


사랑의 실천


사랑하는 자에게 선물하는 기쁨은 사랑해본 자만 안다.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더 복되다. 5절은 2절에서 사용한 ‘사랑하는 자여’란 호칭으로 시작한다. 가이오에 대한 요한의 사랑의 크기를 보여준다. ‘형제’는 나그네를 포함하는 그리스도인을 가리킨다. ‘나그네’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른 교회를 방문하거나 여행을 하는 그룹을 가리킨다. 


‘교회’로 번역된 헬라어 ‘에클레시아’는 ‘세상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자’라는 의미다. 이 이름은 건물로서의 교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가이오의 대접을 받은 순회 전도자들은 요한이 머무는 믿음의 공동체, 교회에 방문하여 증거한다. 소식을 들은 요한은 순회 전도자들이 다시 가이오에게 가면 여행길을 부족함 없이 챙겨주길 바라는 마음을 남긴다(6절).


순회 전도자들은 오직 주를 위해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하였다. 이방인들을 향한 복음 전파 사역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하여 물질을 구하지도 받지도 않았다(7절). 대표적인 순회 전도자인 바울은 직접 일을 하여 자신의 경비를 조달하였다(행 20:33,34; 고전 9:14,15). 그러나 많은 전도자는 방문하는 교회의 공궤를 받았다. 


재정이 있어야만 사역을 감당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동역자와 협력자를 통해 필요를 채우신다. 개척교회를 섬기면서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한다. 때로는 누군가를 돕는 재정의 통로로 사용되기도 한다. 


8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지칭한다. 대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한다. ‘영접하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휘폴람바네인’은 ‘한 지붕 아래로 맞아들이다’라는 의미다. 전도자들을 잘 대접하는 것은 그들의 짐을 나누어서 지는 일과 같다. 그 일은 힘을 합쳐 불신자들을 구원하는 일이다. 


나 자신은 이 시대의 순회 전도자인 목회자 혹 선교사를 잘 대접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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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성종현(빛된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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