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CITY CATECHISM뉴시티 교리 문답

Question 20 구속자는 누구입니까?

유일한 구속자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 안에서 하나님은 사람이 되셨고, 죄의 형벌을 직접 감당하셨습니다.

유일한 구속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경

디모데전서 2장 5절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해설

요한네스 크리소스토무스 만세 전에 나시고, 만질 수도 인지할 수도 없는 분, 순전하고 육신이 없으신 독생자께서 이제 눈에 보이고 썩기 쉬운 육신을 입으셨다. 무엇 때문에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는가?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그렇게 가르치시면서 우리를 이끌어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하시기 위해서다. 사람들은 귀로 듣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을 더 신뢰한다. 그들은 자신이 보지 못한 것을 의심하기 때문에 주님은 모든 의심을 없애기 위해 육체를 입고 나타나 그분 자신을 보이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 옛적부터 계신 이가 젖먹이가 되셨다. 숭고한 하늘 보좌에 앉아 계셨던 이가 이제 구유에 누워 계신다. 만질 수 없고 순전하시며 단순하시고 형체가 없으신 그분이 인 간의 팔에 누워 계신다. 죄인들의 사슬을 깨뜨리신 그분이 이제 강보에 싸여 계신다. 그러나 주님은 수치가 명예로 바뀌고, 오명이 영광을 옷 입으며, 모든 굴욕이 그분의 선하심을 나타낼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이 때문에 그분이 육신을 입으셨다. 내가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내 살을 취하신 것이다. 그분은 내게 자신의 영을 주시며, 그렇게 해서 좋은 것을 베푸시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였다. 나를 위해 생명의 보화를 준비하시며, 나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내 육신을 입으셨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게 그분의 영을 주신 것이다.

묵상

마크 데버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시다.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 인간이 되셔서 우리와 같은 진짜 인간으로 사셨다. 주후 1세기에 30 여 년 동안 그분은 당신과 나처럼 살아가신 것이다. 유일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그분은 늘 하나님을 신뢰하셨다. 예수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셨다. 당신이 바로 어제와 그 전날 하나님을 신뢰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방식을 생각해 보라. 바로 그러한 순간에도 예수는 하나님께 순종하신 것이다. 예수는 하나님이 더 잘 아신다는 것을, 그래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신뢰하셨다.

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 나 역시 그렇게 살아오지 못한 것이 보인다. 그러나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그렇게 사셨다. 그분은 자신의 백성을 "다시 찾으셨기”(re-deem) 때문에 구속자(redeemer)로 불리신다. 그분이 우리의 가치를 다시 정해 주신 것이다.

당신이 가게에서 무언가를 되찾을 때, 당신은 그것을 돌려받고 그에 해당하는 약간의 돈을 준다. 내가 아이였을 때, 도장을 찍어 주는 카드를 가지고 있었다. 나는 카드에 도장을 찍어서 모으고, 다른 것을 얻기 위해 그 카드를 돌려주었다. 우리의 가치는 예수로 정해진다. 그분이 우리 가치를 다시 정하시는 것이다. 예수는 자기 죄를 회개하고 그분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다. 그분은 우리 구속자시다. 비록 우 리가 하늘 아버지를 신뢰하지 않고, 그분께 순종하지 않으며, 그분을 경외하지 않는 식으로 우리 삶을 내동댕이쳐 버릴지라도 우리를 가치 있게 여기신 다. 그분은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우리 대신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 그분은 신 뢰하는 삶을 사셨고, 죽지 않으셔도 되는데 죽임 당하셨다. 바로 우리를 향한사랑 때문에 말이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전적으로 자기 자신을 내어 주셨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는 대로 그분은 우리 구속자, 우리를 구하는 유일한 분이 되셨다.

구약 성경에서 보여 주는 구속의 이미지는 하나님이 애굽에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결박, 말 그대로 노예 상태에서 풀어 주시는 것이다. 신약 성경에서 구속자 되신 예수는 죄에 묶여 있고 파괴적인 방법으로 우리 자신을 섬기는 자연적인 상태에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위대한 사랑으로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셨다. 그 독생자는 완벽한 삶을 사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하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말이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속자라고 고백하는 의미다.

기도

귀하신 구속자 예수님, 세상이 생기기 전부터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수치를 감당하시기 위해 자신의 영광을 포기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순종하셔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찬양과 감사와 예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예수님, 우리의 소망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