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적 전쟁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우리는 망가진 세상에서 살고 있고 세상은 하나님이 처음 의도하셨던 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 안에 죄가 있으며 유혹의 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결혼 생활은 영적 전쟁이며 자녀 양육도 영적 전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것은 분명 영적 전쟁입니다. 전에도 언급한 것처럼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여러분은 어떤 입장과 마음 상태를 가지고 성경을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 공부는 마음의 전쟁이기 때문에 마음을 열어 준비하고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야…

말씀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맥락에서 벗어나는지 알게 되거나 본문 말씀이 언급된 다른 성경 구절이 어디 있는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아 잠깐만, 이 말씀은 여기에서도 나오는데 이것을 여기 이 말씀과 비교해 보니 내가 그 구절을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네’라고 알게 되겠죠. 제가 이전에 스터디 성경을 치워 두시라고 했었죠. 드디어 스터디 성경을 펼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먼저 스스로 살펴보았으니 이제는 주석을 살펴볼 시간입니다. 이젠 더 잘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주석이 제공하는 것과 제공하지 않는 것이 무엇…

하나님은 나를 향해 끝까지 인내하시는데 내가 계속해서 죄를 지을 때도 내가 믿음이 없을 때도 내가 낙심할 때도 하나님은 나를 향해 인내하고 계시는데 이 진리가 시련을 견디고 인내하도록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진리는 하나님께서 먼저 보여주신 인내를 제 삶에서도 권하고 있습니다. 이보다는 좀 더 구체적으로 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운 상황들을 생각해 보면서 내가 얼마나 인내가 부족한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더욱 인내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구체적인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적용의 단계에서 …

제가 노력하는 것 중 한 가지는 전문가와 아마추어로 분리하는 인식을 줄이고 여러분 스스로 성경 공부 도구들을 사용해 본문을 파헤치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 위해선 여러분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엉성하거나 틀리고 반 만 맞은 해석을 하더라도요. 여러분이 하게 될 일들은 썼던 것을 지우고 나중에 다시 돌아와 썼던 것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더 많이 배울 것이고 읽은 본문에 대해 바르게 사고하는 능력이 생길 것입니다. 본문을 해석하기 위해 사용할 두 가지 주요 도구가 있습니다…

시리즈 명을 ‘한 번에 복음 한 장’이라고 지어보았습니다. 구원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성경의 모든 책을 들여다볼 것입니다. 먼저는 성경의 다양한 책을 요약해 볼 것이고요. 그리고 나서 각 성경의 첫 장을 살펴볼 것입니다. 하지만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을 해보려 합니다. 성경 공부는 왜 해야 합니까?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성경이 우리에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먼저 대답을 해보고 그 다음에 성경의 다양한 책을 연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시리즈 “폴 트립과 함께 떠나는 성경 …

본문을 잘 다루기 위해서 세 단계의 이해 과정을 거칠 겁니다. 먼저는 이해의 단계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알아내는 것이죠. 다음 두 번째는 해석의 단계입니다. 본문의 의미를 묻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적용의 단계입니다. 본문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묻는 것이죠. 본문의 내용에 비추어 내가 달라져야 할 점을 찾는 것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 단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바로 이해의 단계입니다. 성경을 공부하려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단계를 가장 빨리 지나갑니다. 전문가에 맡겨 버리는 거죠. 본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성경 한 권을 선택하는 겁니다. 저는 보통 야고보서로 시작하는 걸 권합니다. 그 이유는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고요. 다섯 장으로 짧아서 그 안에서 성경 공부를 시작하고 마치는 방법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그 뿐만 아니라 야고보서는 그 자체로 매우 적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용의 단계에 이르렀을 때 야고보가 제시한 내용으로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는 성경 공부를 시작하기에 알맞은 성경입니다. 어떤 성경을 공부할 건지 결정했으면 다음 단계는 본문에 표시를…

먼저 본문에서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살펴보고 그 다음 그 진리에 비추어 우리 자신에 대해 배우는 것입니다. 이것을 깊이 사고하는 과정으로 접근해 볼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많은 성경공부 교재들은 감정적으로 접근합니다. 그것이 다 나쁜 것은 아니죠. 우리가 배우는 것에 대해 감정적으로 깊이 느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에 대해 감정적으로 깊이 느끼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5일 동안 이 연습을 할 것입니다. 본문을 읽을 때 사고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법을 배우는 거죠.

제 아내 캐시가 언젠가 이런 말로 저를 일깨워줬죠. "여보 그거 알아요? 당신 설교는 주일학교 성경공부 같아요. 예수님을 전하기 전까지는 그래요" 처음엔 설교에 들을 내용이 많아서 청중이 노트를 한다고 했죠. 그러면서 말했습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할 때" 제가 바로 기억한다면 이렇게 말했을 거예요. "당신이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한다면 그제서야 진짜 설교가 되죠" 그땐 모든 사람이 펜을 내려놓고 눈을 들어 그분을 바라본다는 겁니다. 지금까지도 그녀가 설교를 들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