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식 목사] 과거 한 수업시간에 동일한 권징에 대한 문제를 교수님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으신 적이 있어요. 그런데 결론은 어떻게 흘러갔냐면 ‘요즘처럼 전도하기 힘든데~’였습니다. 사실은 교수님이 그 얘기를 제공하셨을 때의 취지나 교회가 가져야 될 본질적인 것이 뭔가를 얘기하려고 했던 그 수업 분위기와 달리 결론은 현실에 그냥 이렇게 묻혀버리고 말았던 것이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강주영 목사] 복음으로 무엇이 권징을 받을 만한 것인가? 진리가 무엇이고 어떻게 그것을 벗어나면 권징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하…

[강주영 목사]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 본질적이라는 것에 동의해요. 어떻게 교회가 효과적으로 교회가 될 수 있는가 했을 때에 한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함께 공유되어지는 말씀, 그 진리의 말씀을 떠나서는 교회의 한 지체됨에 다이나믹을 느끼기가 힘들죠.[이승구 교수] 안타까운 게 분별력이 늘 없는 것 같아요. 참된 복음의 말씀이 잘 선포될 때, ‘이것이 정말 생명의 길이다’라고 해야 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성숙할 때 그랬던 것이지 이 분별력이 없으면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선포되는…

[신호섭 교수] 교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교회보다 교회는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이 말씀하는 교회는 상당히 크다. 잘 아시다시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죠. 그런데 지상에 있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가라고 할 때에 우리는 좀 성찰적인 질문을 던져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이승구 교수] 성경이 말하는 교회라는 의미는 결국은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니까요. 이제 용어를 어떻게 써야 되느냐 하면 교회가 모인다. 이렇게 써야죠. 그래서 이곳이 교회가 아니라고 하는 것을 분명히 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교인의 자격에 대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마치 대형 마트나 어떤 클럽에 가입하는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교인 자격은 신약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분명히 바울은 어떤 생각이나 이미지로 교회의 구성원에 대해 그것을 사용합니다만 또한 모이는 사람들도 스스로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보면 사도들은 그 사람이 교인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들은 교인이면 주의 만찬에 환영받고 그렇지 않으면 환영받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들은 언제 교회에서 추방되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현대 교회도…

평신도 없이 건강하게 존재하는 교회는 없습니다. 영어로 ‘평신도’(lay)는 ‘사람들’(people)이라는 뜻의 헬라어 ‘라오스’(laos)에서 온 단어입니다. 그래서 사람-사람(lay people)은 교회를 만드는 게 사람이라는 말이죠. 사람이 없으면 교회도 없는 겁니다. 교회에 있는 사람들이 알기를 바라는 건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와 교회를 가진다는 것과 함께 교회가 된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만일 당신이 목회자라면 당신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가르치는 것이며 이와 더불어 교회의 의미와 교회가 된다는 의미를 가…

<건강한 교회의 9가지 특징>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은 모두 목회 과정 중에 제가 배운 중요한 교훈들입니다. 예를 들어 교인 자격에 관한 내용은 오늘날 많은 이들에겐 낯선 부분이겠지만 그것을 헌신하는 사랑으로 이해하게 되면 그것이 왜 성령의 열매인지 알게 됩니다. 그것은 환대로 행해야 하는 것이며 복음 전도와 제자 삼기로 행해야 하는 것이고 책임을 가지고 행해야 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 책임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그분의 백성의 일원이 될 때 주어집니다. 그래서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은 매우 실천적이…

변화를 위해 뭔가 시도해 본 적이 있습니까? 책 읽는 속도를 높여보려고 하거나 누워서 역기를 들어올리는 개인 기록을 세우려고 하거나 체중을 감량을 원하거나 임금 인상을 원해서 말예요. 어떤 목적이든 변화의 여정을 시작하며 우리는 그것을 해낼 수 있다고 희망합니다. 우리가 방향을 잘 잡고 뚝심으로 밀고 나간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교회의 여정이 우리의 뚝심에 달려 있지 않다는 건 위대한 소식입니다. 교회를 붙잡고 밀고 나가시는 분은 궁극적으로 주님이시며 그분은 교회가 승리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계시록 마지막에 보면 교회가 하늘에서…

<건강한 교회의 9가지 특징>은 목회자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요. 또한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이 읽어도 좋습니다. 교회 안에서 무엇을 격려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요. 더 나아가 일반 그리스도인들이 읽어도 좋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말하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홀로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다 .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의 친구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특히 우리와 공통점이 없는 사람들과도 함께 말입니다…

좌절한 목회자가 알아야 하는 것 한 가지는 교회는 그리스도께 속해 있다는 겁니다. 교회는 그분의 생각이고 그분이 세우신 것이며 그분이 우리에게 규칙을 주셨습니다. 교회의 본질과 특성과 기능에 대해서 말입니다. 또한 그분은 교회가 승계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지옥의 문들(음부의 권세)이 고대 도시의 가장 강한 부분인 그 문들이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신학이 방법을 움직인다”는 말을 사용해왔는데요. 이 말에서 제가 의미하는 바는 교회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라는 겁니다. 내가 혹은 여러분이나 다른 누군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요. 우리가 찬양할 때 드럼을 치는 걸 좋아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한 후에 헌금을 드리는 걸 좋아할 수 있고 혹은 7월에는 항상 에어컨을 세게 가동하는 걸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핵심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무엇이라 부르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