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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에 대한 총 2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거룩한 7일간의 도전“다시 부활하라!”최성은 목사의 지구촌교회 2021년 고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설교문을 2023년 성주간 묵상을 위한 글로 재구성하였습니다.▶설교 영상1일(4.3) 두려움에서 벗어나라-베드로(마 26:69-75)2일(4.4) 불신앙에서 벗어나라-가룟 유다(마태복음 27:1-10)3일(4.5) 회색지대에서 벗어나라-빌라도(마 27:11-26)4일(4.6) 세속주의에서 벗어나라-주변 인물(마 27:27-44)5일(4.7) 진리를 붙들라-백부장과 여인들(마 27:45-56)6일(4.8) 용감하게 행동하라-아리마대 요셉…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 인간의 존재 조건이다. 그 관계가 복된 관계가 되려면, 관계를 이루는 법칙과 원리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동물처럼 본능을 따라 반응하는 관계가 아니다. 하나님과 사귀고 교제하는 인격적인 관계이다. 인격적 관계가 되려면 그렇게 만드는 조건이 필요하다. 자유가 바로 그 조건이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강요하여 맺어진 관계에서는 인격적인 관계가 나오지 않는다.철학자 키르케고르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어떤 왕이 한 마을을 시찰하다가 아주 마음에 드는 아가씨를 만났다. 그가 왕으로서 그녀에게 청혼…

하나님이 대량 학살을 용인하신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sh Butler 작성일 2023-01-25

사울이 아말렉을 멸하는 사무엘상 15장은 성경 난제 본문에 해당한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도시 전체를,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모두 진멸하라고 명하시고, 일부 주민들에게 자비를 베푼 사울을 꾸짖으신다. 많은 사람이 이걸 학살을 용인하는, 대량 학살의 신을 묘사하는 “테러의 텍스트”라고 부른다.나는 이 본문을 그냥 어려운 구절로 남겨둔 채 회피하고 싶지 않다.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 본문을 더 정교하게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다섯 가지 관찰 사항을 여기 제시한다.1. 아말렉의 역사아말렉 사람들은 친한 이웃 같은 존…

대영박물관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배우다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Daniel K. Eng 작성일 2022-07-27

2019년, 대영박물관에서 성경 속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사건들과 관련 있는 물건들을 지켜보고 있자니 흑백 사진처럼 단조롭던 성경 이야기가 총천연색으로 생생하게 다가왔다. 예후 왕을 묘사하고 있는 6피트(1.8m)짜리 검은 오벨리스크와 느헤미야가 다루었을 수도 있는 대형 은그릇 같은 다양한 아이템을 모아놓은 컬렉션에 탄성이 터져 나왔다. 다양하고 풍부한 유물과 정보 속에서 특별히 내 눈을 사로잡은 전시물이 있었다. ‘수풀에 걸려 있는 숫양’이라는 이름이 붙은 호화로운 작…

그런데도 여전히 순종한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e Rigney 작성일 2022-08-12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웜우드, 속지 말거라. 인간이 원수의 뜻을 따르고 싶은 갈망을 잃었더라도 그렇게 하겠다는 의도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면, 세상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원수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것 같고 왜 그가 자기를 버렸는지 계속 의문이 생기는데도 여전히 순종한다면, 그때보다 더 우리의 대의가 위협받을 때는 없다.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신참 악마인 조카 웜우드에게 보내는 여덟 번째 편지 …

죽이는 사자, 살리는 사자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athleen Nielson 작성일 2022-06-28

남편과 나는 돈 카슨의 성경읽기표로 성경을 묵상한다. 그의For the Love of God는 성경을 통독할 수 있는 유익한 일정표인데, 온 세계 사람들을, 하는 일이 저마다 다른 사람들을, 가까이 있건 멀리 있건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멋진 통로가 되기도 한다. 이 사이트에서 매일 전자우편을 받아보라고 추천한다. 이 우편에는 성경묵상 목록과 함께 그날의 본문 넷 중 하나를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설명하는 돈 카슨의 글도 들어 있다. 말씀을 따라가면서 카슨이 던지는 한마디는 하루를 바르게 시작하는 좋은 길잡이가 된다. 최…

나는 ‘변명을 덮는 순종’의 자리에 있는가?
[교회] 작성자 by 정갑신 작성일 2022-05-03

[공동체, 그 회복을 위하여]•있게 하신 자리_정갑신가정 공동체의 회복_정갑신•나는 ‘피차 복종’의 자리에 있는가?•나는 ‘변명을 덮는 순종’의 자리에 있는가?포용 공동체의 회복_박삼영•“그리스도를 본받아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라”•교회는 어떻게 세상을 포용할 수 있는가?공감 공동체의 회복_권성찬•교회는 세상에서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교회는 세상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생명 공동체의 회복_정민영•세상은 교회로부터 생명을 기대할 수 있는가?•어떤 교회라야 세상이 생명을 기대할수 있는가?5월 한 달 동안 매주 이어질 위의 글들은 202…

은혜 없이 맞닥뜨린 미지근함과 탈진 사이
[신앙과 일]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0-09-28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놀라운 기적의 연속, 실제로 매일매일 하나님의 개입이 없이는 말 그대로 불가능한 삶이다. 그 기적은 다름 아니라 진실된 마음과 함께 삶 속에서 영적으로 만들어지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과의 연합이다.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경험하지 않은 채 그리스도를 따르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다음 두 가지 길 중 하나로 들어서게 된다. 첫 번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님과의 거리감과 미지근함을 느끼게 하는 값싼 은총 그리고 순종을 선결 조건으로 하는 값싼 믿음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그게 아니면, 외부에서 오는 명…

우리는 설교 듣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교회]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0-07-30

얼마 전, 한 기관에서 ‘설교 듣는 법’에 대해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다. 사실 이 주제는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오던 주제였고, 내가 섬기는 교회에서 시리즈로 설교를 하기도 했었다. 내가 이 주제를 오래 생각해 온 이유는, 그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무시되어온 주제도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국 교회의 교인들은 말씀에 대한 수용성이 좋은 편이다. 겉으로 들릴 정도로 ‘아멘’을 외치는 것이 일상화된 교회도 그렇지만, 조용한 교회에서도회중은 말씀을 잘 듣는 편이다. 한 번은 말씀사경회에 청함을 받아 말씀을 전하는 …

내 남편은 영업 성과에 따른 수수료에 의해 수입이 결정되는 부담이 큰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나는 어린아이 셋을 키우는 가정주부다. 주중에 남편과 저녁 식사를 함께할 기회는 거의 없고 토요일에도 약속을 위해 외출하지 않으면 잔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집에서 일하곤 한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쌓인 업무를 끝내기 위해 새벽 3시까지 앉아 있기 일쑤다. 우리가 주일을 지키더라도, 남편은 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기진맥진하여 소파에 파묻혀 버리곤 한다.우리는생활에 여유를 갖기 원하고 좀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