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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대한 총 1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연구나 조사 결과 없이도, 교회 출석률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건 전혀 어렵지 않다. “신실한”(committed) 교인에게조차 예배 참석은 이제 하나의 선택 사항이 되었고, 한 달에 두 번 정도만 교회에 온다.그러나 이런 현실에 대응하겠다는 명목으로 기대치를 낮춰서는 안 된다. 바른 해결책은 등록 교인을 향한 교회의 높은 기대치를 더 명확히 하는 것이다.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첫째, 발열과 가끔 있는 가족 휴가는 교회에 빠지는 적절한 이유이다. 따라서 성실한 교회 출석은 다음에 해당한다. 직장이나 자녀의 학교 문제를 제…

국가 부채, 미래 세대에 떠넘기는 짐
[신앙과 일]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2-12-29

교회 지도자를 위한 경제학교회 지도자들이 “그 성읍의 평안”(렘 29:7)을 제대로 구하려면 경제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경제가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교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한다. ‘교회 지도자를 위한 경제학’ 시리즈는 경제 신학을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시리즈의 취지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경제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제공하여 믿음의 공동체가 경제와 공공 정책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용어국가 부채—정부 또는 국가의 채무는 정부의 연간 적자의 총 합산 금액, 즉 정부…

팀 켈러가 중국 그리스도인에게서 배운 것
[교회]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2-04-20

세속화된 우리 서구 사회가 기독교 신앙 및 관습에 점점 더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우려하고 있다. 박해받고 있다는 생각일 들 때도 있다. 나는 결코 과거 기독교 국가라고까지 불리던 나라에서 그리스도인이 현재 직면한 역풍을 축소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우리에게 지금 꼭 필요한 객관적인 관점을 얻으려면, 폭력까지 동반한 훨씬 더 극심한 반기독교 정서가 있는 국가에 사는 신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한 핍박을 지금 아시아 여러 지역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겪고 있다. 그들은 참으로 우리 주님의 이 말씀이 …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대선 정국은 드디어 한 후보자의 초박빙 당선으로 마무리되었다. 일 퍼센트의 차이도 되지 않는 승패 결정이었기에, 적어도 절반의 국민은 탄식할 것이고 절반의 국민은 안도의 숨을 내쉴 것이다. 당연히 여기에는 그리스도인 유권자들도 포함된다. 우리가 어떤 쪽에 속했든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이런 정치적 상황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적어도 이것만큼은 분명하다. 우리가 어느 쪽에 속했는지, 어느 후보에게 표를 던졌는지에 관계없이 우리는 기도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링컨의 일화로 알려진 이야기가 …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셨다. 그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주님께 질문을 던졌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행 1:6). 이 질문은 부활하신 주님으로부터 무려 40일 동안이나 하나님 나라의 일들에 관해서 특별 수업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를 구분하지 못하고 혼동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비단 제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교회 역사 속에서 수많은 신자들이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를 혼동하는 실수를 범해 왔다.대선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

2022년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들
[선교]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2-02-11

2021년 한해 3억 6,000명에 이르는 그리스도인이 그들의 나라에서 심각한 박해와 차별을 받았다. 이 가운데 6,175명이 재판도 받지 않은 채 구금되거나 체포·투옥되었으며 3,829명이 납치되었고, 5,898명이 신앙을 이유로 살해되었다.오픈도어선교회의 월드와치리스트(World Watch List)는 지난 30년 동안 국가별 기독교 박해 현황을 추적하여 인권 및 종교 권리를 침해하는 국가들에 대한 세계적인 지표를 제공하면서 이러한 국가들은 사회 안정 측면에서 취약한 국가임을 강조해 왔다.미국 오픈도어선교회 대표 데이비드 커리(…

기독교 국가주의를 바라보는 지혜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1-08-18

​이 글은 사무엘 페리(Samuel L. Perry)와 앤드류 화이트헤드(Andrew Whitehead)가 쓴 ‘미국을 다시 하나님에게로: 미국의 기독교 국가주의(Take America Back for God: Christian Nationalism in United States, 옥스포드, 2020)’에 관한 팀 켈러의 서평으로 ‘기독교 국가주의 바로 알기’에서 이어집니다.종교적 관습(practices) 대 기독교 국가주의그러나 기독교 국가주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엇이 기독교 국가주의가 아닌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페리와 화…

기독교 국가주의 바로 알기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1-08-17

이 글은 사무엘 페리(Samuel L. Perry)와 앤드류 화이트헤드(Andrew Whitehead)가 쓴 ‘미국을 다시 하나님에게로: 미국의 기독교 국가주의(Take America Back for God: Christian Nationalism in United States, 옥스포드, 2020)’에 관한 팀 켈러의 서평으로 두 번에 나누어 게재합니다.하나님과 국가올해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을 습격한 폭도들은 기독교 상징물을 전시하고 또 카메라 앞에서 공개 기도를 했다. 그 이후로 주류 언론을 움직이는 논리적 가설(assum…

현대 신정주의의 불편한 목소리
[이슈] 작성자 by Andrew T. Walker 작성일 2022-06-27

공공의 장에서 울려 퍼지는, 자신감을 넘어 심지어 뻔뻔스러운 태도로 승리주의자처럼 행세하는 기독교 비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러한 승리주의 기독교 비전은 문화 전쟁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독교의 패배에 진절머리를 친다. 세속주의의 타락, 변태, 비합리적 규범을 정당하게 비판하는 이 기독교 비전은 “중립”을 가장한 세속주의가 사실상 이 시대의 실질적인 신이 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문화적 온전함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이 비전이 생각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제대로 제대로 파악하고 삶의 모든 부분에, 심지어…

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저는 지금으로부터 140년 전 1880년 10월 20일에 화란 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를 설립하면서 ‘영역 주권(Souvereiniteit in Eigen Kring)’이라는 취임 연설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삶의 모든 영역을 통치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이는 내 것이라!’ 라고 외치지 않는 영역은 단 한 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제 유명한 연설 문구를 일생에 한번쯤은 들어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풀러 신학교(Fuller Seminary) 전 총장 리차드 마우(Richa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