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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영광'에 대한 총 1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너무 지루해!”큰소리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몇 번이고 그렇게 생각했다. 사냥은 처음이라 10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 있었다. 가끔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다람쥐 두 마리, 새 한두 마리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그 이후로 깨달은 것이 있었다. 그날은 진지하게 뭔가를 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그렇다. 사냥하던 동물을 보지 못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을 놓쳤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창조세계였다. 문제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있지 않았다.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그날 하늘…

우리의 신음이 최고의 기도가 될 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onnie Berry 작성일 2022-06-23

또 그러고 말았다. 십대인 아들과 대화하다가 또 격해졌다. 아들은 화를 냈고 무례했다. “녀석이 이성마저 상실했군.” 나는 이렇게 판단했고, 흥분을 가라앉혔다. 이번에는 기필코 냉정을 유지하겠다고―부드럽게 반응하고, 상한 감정과 자존심을 드러내지 않겠다고―다짐했지만, 또 실패했다. 둘이서 내뱉은 말을 몇 번이고 복기해 보았다. 아들은 자러 제 방에 들어갔고,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과의 관계는 또 그렇게 틀어져 버렸다. 소파에 앉은 채 나는 사랑의 방식을 번번이 훼방 놓는 나의 태도를 자책했다.그렇게 앉아서 나는 속량(redemptio…

내가 다섯 살쯤 되었을 때, 아버지는 나와 여동생을 아버지의 스튜디오로 데리고 가셨다. 내슈빌에 뿌리를 내린 대부분의 음악가나 프로듀서가 그렇듯이 아버지도 데모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갖춘 꽤 괜찮은 지하 작업실을 가지고 있었다. 마이크와 의자가 있는 방음 시설이 잘 된 어두운 부스와 공명판이 달린 또 다른 방이 있었다, 그리고 두 방 사이에는 두꺼운 유리창이 있었는데, 한 소절이 끝날 때마다 창 너머로 “엄지척” 사인을 봐야 했기 때문이다.아버지는 내게 먼저 노래를 하라고 했다. 나는 작은 방에 서서 커다란 헤드폰을 통…

시편, 자기성찰의 참 방법을 가르치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rk G. Johnston 작성일 2022-01-26

자기성찰(self-examination)은 은혜 안에서 성장하고자 할 때 언제나 핵심이 되는 요소다. 초대 교회에서도 바울은 갈등을 겪고 있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두 번이나 강력하게 자기 자신을 살펴보라고 촉구했다. 첫 번째는 성찬에 참여하는 자세와 관련해서였고(고전 11:28), 두 번째는 믿음 자체의 진정성과 관련해서였다(고후 13:5).장 칼뱅도 ‘기독교 강요’의 서문에서 자기성찰에 대하여 말했다. 그는 참되고 건강한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아는 지식에서도 비롯된다고 보았다. 청교도들은 자기성…

창조의 노래가 아름다운 이유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Eric B. Watkins 작성일 2021-08-05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3).창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노래한다. 창조의 모든 세부 사항은 아무리 숙련된 화가라도 차마 명함 조차 내밀 수 없는, 심오한 예술적 능력을 가진, 실로 뛰어난 예술가에 의해 설계되었다. 단 하나의 창조의 붓질도 의미없는 게 없다. 하늘을 뒤덮는 파란색과 흰색 레이어도 다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다. 이슬을 머금은 풀에서 반짝이는 초록빛의 모든 색조에도 다 목적이 있다. 들판에 부는 바람에 휩쓸린 꽃이…

종교 개혁,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
[교회] 작성자 by John Piper 작성일 2019-10-22

근본적으로 개신교의 종교 개혁은 죽음과 죄의 상태에 있는 우리가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에 대해 로마 가톨릭교회와 벌인 논쟁이다. 종교 개혁자들은 우리를 죽음의 상태에서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은혜’이고 우리의 형벌을 대신 받고 우리를 위한 완전함을 이루실 수 있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뿐이라 믿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고 하나님의 진노가 거두어졌다는 이 두 가지 기적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 선물이었다. 우리 중 누구도 결코 그것에 대해 공로를 주장하거나 그것을 자신의 능력으로 얻어낼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이 …

참된 교회를 세우는 권징
[교회] 작성자 by Fred Greco 작성일 2019-09-06

권징이라는 단어는 많은 기독교인의 마음에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오늘날 권징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도록 명령하는, 억압적이고 시대에 맞지 않는 폭군의 이미지를 풍긴다. 교회 내외에서 공개적으로 발생했던, 권위를 남용한 여러 사건들을 고려할 때, 권징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갖는 것은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또 동시에 기독교인이 오늘날 누리는 자유라는 기준으로 바라볼 때, 권징은 더욱이 시대에 어울리지 않을 뿐더러 각각의 기독교인은 자신의 신앙과 신앙 생활에 대하여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는 게 맞다는 생각과도 조화될 수 …

하나님 중심의 설교
[목회] 작성자 by Bernie van Eyk 작성일 2019-05-17

"사람들은 하나님의 위대함에 굶주려 있다. 그러나 고단한 인생을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여 살아내고자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함이야말로 알려지지 않은 치료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에는 훨씬 더 인기있는 처방이 많지만, 다른 치료법은 모두 다 일시적이고 피상적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위대함을 다루지 않는 설교가 한 계절 동안 잠시 즐거움을 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영혼의 숨겨진 외침,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십시오’라는 그 외침은 결코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다." 존 파이퍼의 말이…

예수님 안에서 참 기쁨과 만족을 찾으라
[교회] 작성자 by Mike Bartlett 작성일 2019-04-08

대학생이었던 시절, 나는 야망이 가득한 학생이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고, 또한 최대한의 경험을 쌓기 위해 학교 밖에서도 부단히 노력했다. 하지만 내 이름을 드러내고자 고군분투하던 그 노력의 끝에는 아무런 기쁨도, 만족도 없었다.바로 그 즈음, 한 친구가 ‘하나님을 기뻐하라’(Desiring God)라는 책을 내 손에 쥐여 주었다. 낯선 이름의 저자는 자신의 저서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최고로 만족해 할 때가 바로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할 때이다”라고 대담하게 말하고 있었다. 나는 확신에 찬 그의 주장이 사실인지를 확인…

인간의 욕망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9-02-20

우리는 창세기의 처음 몇 장을 통해  초기 인류 역사의 사건들을 다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어떻게 인류가 최초의 욕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는 예화가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이야기일 것이다. 1절은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라고 밝히고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원래 타락 이전의 피조 세계에 보존되었던 통일성을 발견할 수 있다.  에덴동산에는 통역자가 없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언어로 말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