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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한 총 23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기독교 고전 재발견C. S. 루이스의 조언에 따라 우리는 “수 세기 동안 불고 있는 깨끗한 바닷바람이 여러분의 마음을 스쳐 지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리고 루이스에 따르면 그건 오로지 “오래된 책을 읽어야만 가능합니다.” 그 목표를 위해서 우리가 잊고 지낸 기독교 고전을 재발견하는 시리즈(Rediscovering Forgotten Classics series)를 시작한다. 우리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교회에 도움을 주는, 그러나 우리가 잊고 있는 기독교 고전을 하나씩 찾아나갈 것이다. 이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니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am Crabtree 작성일 2023-07-04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하나님이 자기 자신 안에서 가장 만족한 이유를 알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가장 만족할 수 있다.세상이 엉망진창이라면(사실 그렇다), 또 이 난장판의 책임자가 하나님이라면(사실 그렇다), 이성적인 사람이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 정말로 이 모든 일에 궁극적인 책임이 하나님에게 있다면, 어떻게 그를 신뢰하고 또 그로 인해서 기뻐할 수 있을까?여러 가지 대…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Bruce Hindmarsh 작성일 2023-06-15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1733년, 옥스퍼드 대학에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발버둥질한 열여덟 살 먹은 신실한 학부생이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뭔가가 빠진 것만 같았다. 그에게는 영적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The Life of God in the Soul of Man)이라는 제목의 책을 건넸고, 그 책은 그에게 돌파구가 되었다. 그는 이렇게 썼다. “하나님께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내 소중한 친구의 손을 통해서 그 훌륭한 논문을 보내주시기 전까지, 나는 참된 종교가 무엇인지 …

“하나님, 도대체 어디에 계세요?”절망에 빠져 눈물 흘리며 이런 기도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른다. 가족의 질병이든, 교회 문제이든, 죄가 초래한 마음의 상심이든,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 하나님이 없는 거 같이 느낀 순간이 적지 않다. 이건 비단 나 혼자만 느끼는 감정이 아닐 것이다.살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는 (어쩌면 아주 많은 시점에서)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강하게 느끼기도 한다. 고통과 트라우마와 슬픔을 겪으면, 머리는 하나님이 항상 곁에 계신다고 상기시켜 주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며 멀리 계…

“예수님이 정말로 재림하실 예정이었다면, 이미 오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왜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거죠?”목사로서 최소한 한 번 이상 나는 이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이건 내 질문이기도 하다. 당신도 다르지 않을 거다.예수님의 재림에 의심이 드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지진 같은 엄청난 사건, 또는 말기 불치병이나 유산 같이 좀 더 개인적인 차원의 사건을 만날 때면 우리는 누구나 다 무의미해 보이는 비극 앞에서 할 말을 잃게 된다. 행여라도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아예 타락한 채로 내버려 …

1925년 2월 6일, 왕립 내과의 협회(Royal College of Physicians)에서 스물다섯 살의 젊은 회원이 “현대 웨일스의 비극”(The Tragedy of Modern Wales)이라는 제목으로 논란을 일으킬 만한 강연을 했다. 그는 은행가, 교육자, 그리고 설교자-정치인(preacher-politicians)이라는 “가증스러운 것”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들은 실크 스타킹, 무선 라디오, 매일 목욕하는 사람들만큼이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현대 웨일스의 근본적인 “비극”은 나날이 증가하는 교회의 무능과 하루…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다가 기독교 신앙을 새롭게 보기도 합니다. 평소 ‘기독교식’으로만 생각하느라 미처 바라보지 못한 것을 ‘외부인’들의 도움으로 보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끼리, 우리만 아는 용어로 계속 말하다 보면 진부함에 갇혀 더 이상 새롭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인생과 자연을 진지하게 보는 ‘외부인’들의 시선이 도움이 됩니다.물론 늘 ‘외부인’들의 도움을 받아야 기독교 진리를 새롭게 볼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가 기독교 진리를 보던 익숙한 시선 말고, 좀 더 공감의 폭이 넓은 시선을 얻게 된다는 뜻입니다. 기독…

‘하나님 카드’를 함부로 쓰지 말자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Will Anderson 작성일 2023-03-05

“저 사람과 데이트하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성령님이 나를 이 직업으로 이끄셨어요.”“하나님이 어젯밤 말씀하셨어요.”“하나님이 이런 생각을 주셨어요.”그리스도인들이 주고받는 대화에서 이른바 “하나님 카드”(God card)를 만나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니까 내가 내린 어떤 결정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결정의 순간을 놓고 볼 때, 그게 과연 나의 뜻이었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어떤 영감이 작용한 건지 분명하게 구분하는 건 쉽지 않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게 과연 정당한 걸까, 아니면 지극…

2016년 이후 1월 초가 되면 남편과 나는 스물네 시간에서 마흔여덟 시간을 따로 만들어서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평가하는 동시에 새로운 해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작년 휴가 때, 나는 카페에 앉아서 저널에 이런저런 생각을 휘갈겨 썼다. 삶의 원칙을 수정하고, 읽어야 할 신앙 서적 목록을 정리하고, 또 내 삶에 꼭 정착시키고 싶은 영적 습관과 훈련과 목표를 적었다. 그러던 중에 떠오른 질문 하나가 열심히 펜을 움직이던 내 손을 멈추게 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왜 이러고 있는 거지?”순간 나는 내 동기가 반드시 순수하지만은 않다는 사실…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ackson Gravitt 작성일 2023-01-15

창세기 18:12에서 사라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을 경험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내 사람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 약속하셨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사라는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하고, 속으로 웃으면서 중얼거렸다. 하나님은 사라가 왜 웃었는지 물으시며, 믿음 없음을 꾸짖으셨다. 사라는 두려워서 거짓말을 하였다: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속지 않으셨다.하나님의 약속에 사라는 최악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청교도 제러마이어 버로스(Jeremiah Burrough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