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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에 대한 총 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고독한 목회자가 기댈 곳은 어디인가?
[목회] 작성자 by Chris Davis 작성일 2022-11-13

지난 가을, 사역에 지친 나는 외로움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고통에 온몸이 아릴 정도로 나는 혼자였다. 교회에 갈 때마다 내 몸이 그 사실을 알려줬다. 1990년대 후반부터 내 목회 열정의 전부가 설교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두 달 동안 설교 준비에 집중할 수 없었다.도무지 제대로 사역을 할 수 없어서 결국은 긴급 안식년을 가졌고, 조용히 목회를 그만둘 계획을 세웠다.고통은 함께하는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외로움은 나를 질식시켰다. 내 존재 전체를 부수는 것 같았다. 하나님은 혼자 있는 아담을 보시고는 “좋지 않다”라고 선언하셨고, …

위로를 받으라, 작은 자여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e Rigney 작성일 2022-09-18

세상 모든 어려움을 다 지고 간다는 생각을 한 적 있는가? 삶이 주는 책임과 의무, 참을 수 없을 것 같은 잔혹한 현실이 주는 무게에 짓눌린 적 있는가?“세상의 무게”는 어쩌면 당신의 소명, 즉 당신이 인생에서 짊어지고 가야 하는 소명을 가리킬 수도 있다. 따라서 소명에 대한 압박감에 짓눌릴 수 있다. 하루의 시간은 충분하지 않다. 사용 가능한 자원도 충분하지 않다. 저기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실패할 가능성은 엄연한 현실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가 있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무너질 거 같다고 느낄 수도 있다.“세…

목회는 그냥 일이 아니다
[목회] 작성자 by Ray Ortlund 작성일 2021-06-16

몇 년 전 이제 막 사역에 들어선 한 젊은 목사가 내게 조언을 구한 적이 있다. 나는 그에게 어떤 목사라도 목회 사역이라는 긴 여정에 들어설 때 힘이 될 수 있는, 세 가지 차원에서 헌신하는 사역자의 모습을 제안했다.소명을 받은 사람첫 번째로, 소명을 받아야 한다. 사역은 단지 직업이 아니다.교회는 목사를 채용하는 게 아니라 청빙한다. 기독교 사역은 단지 어떤 조직이 제안하는 일거리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을 받는 것이다.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갈 1:15). …

가족 제도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1-05-04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는 The Atlantic의 최신 기사에서 '핵가족 제도는 실수'라고 말했다. 브룩스는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문화에서 이상적인 것이라 여겼던 가족 제도는 많은 이들에게 재앙을 초래했다. 함께 살 수 있는 더 좋은 방도를 강구해야 할 때가 되었다”라고 주장한다. 이 기사가 나간 후, 어떤 것이 최선의 가족 제도인지에 대한 실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가족연구소(Institute for Family Studies)에서 주최한 심포지엄 같은 것이 한 예다.가족 제도에 대해 알…

예상치 못한 고통에 대비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Adrian Warnock 작성일 2019-09-25

일 년 전, 46세가 되던 해에, 탄탄대로를 걷던 내 삶의 행로는 경고도 없이 방해를 받았다. 나는 지금까지 매일 셀 수 없이 많은 날을 기차로 출퇴근을 해 오고 있었다. 그날도 사무실에서 집으로 퇴근하려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기차역 앞에서 걸음을 걸을 수가 없고 숨도 쉬기 어려움을 느꼈다. 구급차가 나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거기에서 나는 폐렴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피 검사의 결과가 비정상으로 나왔고, 더 좋지 않은 진단 결과가 나왔다. 천천히 진행되는 백혈병이라는 것이었다. 갑자기 신체적이고 영적인 면에서 내 삶이…

제자 양육에 필요한 세 가지
[목회] 작성자 by Ajith Fernando 작성일 2019-03-22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 2:2).대부분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일대일 양육 방식인 제자 훈련을 되살려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이를 실제로 진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욱이 문화의 다양성으로 인해, 오늘날의 제자 양육은 예수님과 바울의 제자 양육(마 4:19; 29:19; 딤후 2:2)과는 많이 다르다.현대인들은 효용성과 생산성이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핵심 가치로 인식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의 지배 아래, 목회자…

집안일과 용돈의 상관 관계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n Wilkin 작성일 2019-03-21

부모가 자녀에게 책임감을 가르치는 일은 자녀 양육의 우선적인 과제이다. 이를 위해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집안일을 마치는 댓가로 용돈을 준다. 특히 요즘은 집안일 한 건당 적절한 용돈을 줄 수 있도록 따로 관리하는 앱까지 출시되었다. 이제는 용돈 관리가 예전에 내가 어린 시절 한 주에 1, 2천원을 받던 방식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많은 부모들은 집안일과 아이들의 용돈을 연결짓는 것이 무척 효과적이라고 여긴다. 물론 이러한 방식은 자녀에게 돈의 귀중함을 알게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자칫하면 행위에만 과하게 초점이 맞추어져, 자녀에게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