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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에 대한 총 16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정말로 재림하실 예정이었다면, 이미 오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왜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거죠?”목사로서 최소한 한 번 이상 나는 이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이건 내 질문이기도 하다. 당신도 다르지 않을 거다.예수님의 재림에 의심이 드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지진 같은 엄청난 사건, 또는 말기 불치병이나 유산 같이 좀 더 개인적인 차원의 사건을 만날 때면 우리는 누구나 다 무의미해 보이는 비극 앞에서 할 말을 잃게 된다. 행여라도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아예 타락한 채로 내버려 …

두 강림 사이에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E. M. Welcher 작성일 2022-12-11

나는 지금도 그녀를 기억한다. 갓 자르고 염색한 머리에 노란색 선글라스를 쓴 그녀가 맨손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에서 파울볼로 날아온 뜬공을 잡던 바로 그 모습 말이다. 그녀는 그 공을 한 아이에게 주었는데, 그건 다 큰 어른이면서도 그 공이 꼭 갖고 싶었던 내게는 퍽 실망스러운 일이었다. 그날은 우리의 첫 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 세인트루이스 토박이인 다니엘은 당연히 카디널스 경기를 더 보고 싶었겠지만, 우리는 캔자스시티 가까이에서 살고 있었다.그해 성탄절이 다가오던 즈음, 항암치료로 머리가 다 빠진 그녀는 크리스마스트리 옆에서 …

속도를 늦추라, 기억하라, 고대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Adam Ramsey 작성일 2022-11-27

성탄절이 다가오면 뭔가 멋진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당신도 그런가?멀리서 들리던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공항 터미널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는 것처럼, 수평선 저 너머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처럼, 그리고 오랫동안 고대하던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되는 바로 그 순간처럼, 성탄절에는 뭔가 멋진 일이 생길 것만 같다. 프레드릭 비크너(Frederick Buechner)는 다음과 같이 썼다.아주 잠깐, 당신은 공기 중에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장소,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어…

복음주의자는 이제 선교에 대한 관심을 멈췄는가?
[선교] 작성자 by Douglas A. Sweeney 작성일 2022-06-12

도움을 주는 사람이 종종 있기는 하지만,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제자를 삼으라는 주님의 도전, 지상 명령을 지향하려는 우리를 낙담시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냉엄한 사실오늘날 세계에는 거의 80억 명이 살고 있으며, 세계 기독교 연구 센터(Center for the Study of Global Christianity)의 최…

지난 2021년 한해에도 많은 죽음이 있었다. 베티 화이트, 래리 킹, 행크 아론, 콜린 파월, 그리고 존 메이든도 죽었다. 나와 나이가 같은 친구도 심장마비로 죽었다. 내가 참여하는 동아리에서도 두 사람이 코로나19로 죽었다.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죽었다.그리고 지금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겪고 있다. 2021년에 많은 죽음이 있었다. 2022년에도 많은 죽음이 있을 것이다.다들 말하듯이, 죽는다는 것과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 이 두 가지는 확실하다. 나는 매일 똑같은 걸 올리는 어떤 트워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당신은 …

때가 차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vid Holwerda 작성일 2021-12-03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설렘과 기쁨이 넘친다. 분주함까지 더해진다. 상인은 더 많아 팔아야 하고 쇼핑하는 이들은 즐거워야 하니, 또 그래야 경제도 잘 돌아갈 것이니, 상점은 더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연장한다. 그리고 이 주간에 교회는 4주간의 그리스도 강림(Advent) 절기에 들어간다. 이 절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셨음을 기억하고 또 다시 오심을 소망하는 시간이다. 쇼핑과 파티와 이런저런 특별 행사로 분주한 나머지 그리스도 강림의 목적을 잊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그리스도 강림은 우리가 때가 됐다고 결정한 사건이 …

이 글은 ‘어려운 주제: 25개의 도전적인 질문에 대한 성경적 답변(Tough Topics: Biblical Answers to 25 Challenging Questions, Crossway, 2013)’이란 책의 내용 중 “속죄에 치유가 있는가?”에서 발췌한 것이다-편집자 주병자를 고치는 것이 항상 하나님의 뜻일까? 우리 몸의 치유에 필요한 모든 것이 이미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되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하나님은 당신이 육체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이미 다 마치셨다. 당신이 치유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

잊혀진 그리스도의 승천 교리 회복하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Patrick Schreiner 작성일 2021-05-13

승천은 예수님의 생애에서 종종 잊혀지는 사건이다.교회가 워낙 십자가와 부활에 강조점을 두기 때문이다. 주로 논쟁이 되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무엇을 이루었고 또 부활이 역사적으로 증명 가능한지 등에 대한 것이다. 그렇기에 이 승천 문제는 항상 뒷전에 밀리기 마련이고, 보기에 따라서는 완전히 잊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것은 아마도 성육신, 십자가, 부활 그리고 재림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더 집중하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승천을 강조하는 것은 결코 다른 교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승천에 대한 건강한 …

내가 자랄 때에도 우리 동네에서 인종 문제는 언제나 중요한 주제였지만, 오늘날처럼 격렬하고 심각했다고는 기억하지 않는다. 거의가 다 백인인 초등학교를 다닐 때에 나는 “칭크”(chink) 또는 “국”(gook)이라고 불리곤 했다(역자 주: 칭크와 국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단어이다). 반에서 어떤 아이들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지껄이면서 나의 가늘게 찢어진 눈을 흉내 내던 것을 기억한다. 우리 지역에 난민으로 들어온 동남아 학생들과 나는 거리를 두려고 했었다. 나는 놀이터와 농구장에서 흔히 쓰는, 인종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말…

호프 씨의 마지막 희망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ichael A. Rogers 작성일 2019-12-07

나는 최근에 호프 씨를 묻었다. 호프 씨는 성숙한 기독교인 여성이고 86세였다. 그녀는 이름이 호프인 것처럼 내가 그녀의 목사로서 알고 지낸 20년 동안 희망을 드러내는 삶을 살았다. 우리가 처음 만난 것은 재활센터에서였고, 그녀는 교통사고로 거의 죽을 뻔한 상황이었다. 호프 씨는 균형을 잡기 위해 지팡이 두 개나 필요할 만큼 매일 고통 속에서 살았다. 이런 그녀는 여러 가지 건강의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향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기뻐하며 조금도 절망하지 않았다. 호프 씨는 애초에 4개였다가 갑자기 6개로 늘어난 관상동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