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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에 대한 총 1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대영박물관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배우다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Daniel K. Eng 작성일 2022-07-27

2019년, 대영박물관에서 성경 속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사건들과 관련 있는 물건들을 지켜보고 있자니 흑백 사진처럼 단조롭던 성경 이야기가 총천연색으로 생생하게 다가왔다. 예후 왕을 묘사하고 있는 6피트(1.8m)짜리 검은 오벨리스크와 느헤미야가 다루었을 수도 있는 대형 은그릇 같은 다양한 아이템을 모아놓은 컬렉션에 탄성이 터져 나왔다. 다양하고 풍부한 유물과 정보 속에서 특별히 내 눈을 사로잡은 전시물이 있었다. ‘수풀에 걸려 있는 숫양’이라는 이름이 붙은 호화로운 작…

플레밍 러틀리지의 ‘십자가 처형’(The Crucifixion: Understanding the Death of Jesus Christ)은 특별한 책이다. 신학적으로 깊고 아름답게 쓰였을 뿐 아니라, 목회적이고 학술적이며 또한 에큐메니칼적이고 복음적이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이 책도 성공회 신학을 담고 있지만, 당신이 아는 것과는 다르다. 이 책은 스티븐 웨스터홀름(Stephen Westerholm), 데이비드 벤틀리 하트((David Bentley Hart), 케이트 손더레거(Kate Sonderegger), 스탠리 하우어워스(St…

개척 당시 꿈꿨던 비전과 다른가?
[교회] 작성자 by Jason James 작성일 2021-08-30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교회 개척자로서 소명의 핵심이다. 그것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적 지원을 늘리고 교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개척자의 마음에 고통이 서린다. 사역은 더 이상 그가 상상했던 것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사람들은 그의 부르심을 확신할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소명에 그토록 확신했던 그에게 더 이상 확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의 눈은 희미해져가고, 그 비전은 구체화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나는 이 고통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뉴욕시에 교…

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미국의 독립 전쟁 시기에 행해진 패트릭 헨리(Patrick Henry)의 명연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를 기억하십니까? 헨리의 주장대로 인간에게는 절대로 양도할 수 없는 권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의 자유(human freedom)입니다. 명실공히 헌법에 명시된 보통 사람들의 자유는 역사적으로 왕의 권력(혹은 주권)으로부터 쟁취해 내야만 하는 것이었기에, 대개 이런 정치적 자유를 향한 불같은 열정이라면 프랑스 대혁명(French…

학문 영역을 중심으로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이전 카이퍼 통신 8호에서 저는 하나님께서 삶의 모든 영역에 절대 주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인간 삶의 각 영역들, 즉 정치, 경제, 학문, 예술 등은 하나님께서 영역 그 자체에 부여하신 일종의 파생된 주권을 가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각 영역의 주권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각각의 영역들에 부여하신 것이기에 그 영역 자체의 원리와 운영방식을 규정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정치 영역은 정의와 공공선을 실현하려는 원리, 학문 영역은 진리를 추구하려는 원리, 예술 영역은 아름다움에 기여…

성경을 진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도 그 중 하나다.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정말 사랑하는데, 단지 성경 속 몇몇 이야기가 아니라 성경 전체를, 단어 하나까지도 사랑한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21세기까지 우연히 운 좋게 살아남은 순진한 네안데르탈인이 아니다. 또 어딘가 문제가 있거나 사악한 사람도 아니다. 그들은 단지 보통의 거듭난 기독교인일 뿐이다.거듭난 기독교인이 정말로 사랑하는 성경 이야기 중 하나가 도킨스가 진짜 싫어하는 창세기 22장에 있다.여기 도킨스가 그 부분을…

목사여, 당신 자신을 알라
[목회] 작성자 by Aaron Menikoff 작성일 2020-09-23

지금 사역하고 있는 교회에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나는 종종 오래된 교인들에게 전임 목사에 대해서 묻곤 했다. 무슨 험담을 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교회에 대해서 좀 더 잘 알기 위해서였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이 목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 그들의 대답에는 하나의 패턴이 있었다. 거의 언제나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참 좋은 목자였어요.” 결국 나는 행간을 읽어내야 했다. 그 목사의 강점(목양)을 강조함으로 그들은 동시에 그의 약점(설교)을 드러내고 있었다. 나는 그 전임 목사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까 …

정치도 우상이 될 수 있는가?
[이슈]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20-08-21

팀 켈러는, 고대의 우상숭배란 머리에 뿔 달린 악마에게 경배하는 것 또는 신상에게 절하는 것이었지만 오늘날의 우상숭배는 다른 형태로 찾아온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우상이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대개의 경우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좋은 것이 한층 더 좋아질수록 우리 내면 깊숙한 곳의 욕구와 희망이 충족되리라는 기대감을 더욱 부풀리게 된다. 무엇이든지 특히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이야말로 짝퉁 하나님, 혹은 거짓 신이 될 수 있다. 결국 우상이란 무엇인가?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 당신의 마음과 공상의 세계를 하나님보다 더…

멜기세덱은 누구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oses Y. Lee 작성일 2020-07-17

성경에 거의 등장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구약에서도 가장 애매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살렘의 왕이자 제사장인 멜기세덱은, 이스라엘 왕 중에서는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왕과 제사장이라는 영광스런 두 직분(dual honor)을 예수님이 어떻게 동시에 감당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이 신비스런 인물은 과연 누구인가? 이 멜기세덱 왕조의 순서를 통해서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왕과 제사장 역할의 본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만찬을 준비한 왕성경에 등장하는 아주 적은 양에 비해 구속사에 있어서 멜기세덱이 감당하고 있는 …

결혼을 재정의 한다고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1-07-20

아브라함 링컨은 다음의 질문을 던지는 것을 좋아했다. “만약에 개의 꼬리를 다리라고 부른다면, 개 다리는 몇 개가 될까요?” 그의 질문을 들은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다섯 개요”라고 외쳤다. 그러면 링컨은 정중하게 “아닙니다”라고 말하고는 이렇게 설명했다. “정답은 네 개에요. 꼬리를 다리라고 부른다고 해서 꼬리가 다리가 되는 게 아니니까요.”링컨의 질문을 들은 사람들처럼, 요즘 기독교인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은 어떤 단어의 정의를 바꿀 때 그 단어의 본질(essence)까지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속는 것 같다. 여기에 관한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