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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에 대한 총 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Bruce Hindmarsh 작성일 2023-06-15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1733년, 옥스퍼드 대학에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발버둥질한 열여덟 살 먹은 신실한 학부생이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뭔가가 빠진 것만 같았다. 그에게는 영적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The Life of God in the Soul of Man)이라는 제목의 책을 건넸고, 그 책은 그에게 돌파구가 되었다. 그는 이렇게 썼다. “하나님께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내 소중한 친구의 손을 통해서 그 훌륭한 논문을 보내주시기 전까지, 나는 참된 종교가 무엇인지 …

“이건 정말로 말이 안 돼. 이게 사실일 리가 없어.” 또 한 번의 자살.이 내용을 나에게 문자로 보낸 친구에게는 아주 신앙 좋은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모든 면에서 봐도 진실하고 활기가 넘치는 신앙의 소유자였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이해할 수 없는 내면의 어둠과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절망에 빠져버렸다. 그는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내 친구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비극 앞에서 정신을 잃을 정도였다.우리가 흔히 “악의 문제”라고 부르는 게 있다. 전지전능하고 선하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이 세상에 어떻게 이토록 …

신비주의 속으로
[교회] 작성자 by Peter A. Lillback 작성일 2019-10-08

14세기에 꽃을 피운 신비주의는 지금까지도 교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비주의는 인간의 영혼이 이 땅에 있는 동안에도 얼마든지 하나님이라는 존재와 개인적으로 또 즉각적으로 연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신비주의는 무엇보다 특별한 체험을 통해 수준 높은 영적 상태에 도달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그렇다고 신비주의가 기독교에만 있는 건 아니다. 세계 도처에 흩어진 각종 종교와 철학 속에서도 신비주의를 발견할 수 있다. 기독교 신비주의는 그 기반을 성경에 두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디오니소스…

예수님, 당신은 알고 계셨나요?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 Blair Smith 작성일 2019-10-19

대중적인 크리스마스 노래인 “마리아,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Mary, Did You Know?)는 마이클 잉글리시(Michael English)가 1991년에 처음으로 부른 곡이다. 이 드라마틱한 노래는 발표 이후로 꾸준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그 가사를 보면, 장차 폭풍을 잠잠케 하고 죽은 자도 살리게 될 한 아기의 어머니(곧 마리아)에 대해 우리가 궁금하게 여길 만한 물음들을 다루고 있다. 이 노래에서 연속되는 그 물음들은 결국 한 가지 질문으로 모아진다. “마리아, 당신은 그 아기가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었나요?”이…

예수님의 비유는 설교용 예화가 아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reg Lanier 작성일 2019-04-22

“설교할 때 예화를 더 넣으세요.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예수님도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게끔 비유로 말씀하셨으니까요.”몇 년 전 다른 목사로부터 받은 설교 피드백이다. 내가 예화를 많이 쓰지 않는다는 건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 그가 예수님에 대해 그렇게 주장한 근거가 무엇인지 몰라 잠시 당황스러웠다. 예수님은 정말 사람들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셨을까?씨 뿌리는 자의 비유 안에 바로 이 질문이 들어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모르면 다른 비유도 이해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시며(막 4:13),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가 사람…

겉으로 보기에 상충되는 고통과 사랑이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루는지는 오직 십자가 안에서만 생각할 수 있다. 거기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면, 고통의 의미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을 두 가지 다른 지평에서 해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성경에는 완전히 역설처럼 보이는 내용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역시 두 종류의 다른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눈에 보이는 세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통해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해석되는 것이다.성경에서 가르치는 고통산상수훈을 예로 들자면, 예수님은 …

크리스마스는 신비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ichael Douglas  작성일 2018-12-20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익숙한 문구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크리스마스 음악, 트리와 쿠키 냄새, 그리고 장식들이 해마다 점점 더 일찍 등장하는 듯하다. 이처럼 이 기간에 대한 친숙함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들이 크리스마스를 일년 중 가장 멋진 시간으로 만든다.그런데 이때 우리는 행복한 시간과 더불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갑작스럽게 가족 중 한 사람의 빈자리 때문에 슬픔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상반된 정서의 갈등은 생각보다 큰 혼동을 가져다 줄지 모른다.그렇다면, 진짜 크리스마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