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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에 대한 총 1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너무 지루해!”큰소리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몇 번이고 그렇게 생각했다. 사냥은 처음이라 10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 있었다. 가끔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다람쥐 두 마리, 새 한두 마리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그 이후로 깨달은 것이 있었다. 그날은 진지하게 뭔가를 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그렇다. 사냥하던 동물을 보지 못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을 놓쳤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창조세계였다. 문제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있지 않았다.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그날 하늘…

자녀가 성경을 읽도록 준비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2-05-28

우리는 왜 자녀에게 읽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가?당신은 이런 질문을 한 번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또 아무도 당신에게 이렇게 묻지도 않았을 것이다. “당신은 자녀에게 읽는 법을 가르치려고 합니까? 아니면 그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자녀의 학교 선생님이 이런 질문을 했다면, 당신은 곧바로 다른 학교를 알아보고 싶어질지도 모른다.)글을 읽고 쓰는 능력은 분명히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하고 유익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연히 자녀에게 읽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자녀에게 읽는 법을 왜 가르쳐야 하는지 그…

열한 살짜리 아들 쌍둥이와 긴 여행을 얼마 전에 마쳤다. 한 달 훨씬 넘게 걸렸지만, 배도 기차도 자동차도 탈 필요 없는 여행이었다. 사실 이 여행을 하려고 집을 떠나지도 않았다. 모닥불 가에 둘러 앉아 있으려고 가을에 딱 한 번 집 밖으로 나가긴 했다.백만 단어가 넘는, 정확히는 108만 4,170 단어의 여정이다. 우리는 이 여정의 모든 지점, 모든 장, 모든 단어를 함께했다.코로나 “봉쇄” 조치가 내려진 2020년 봄부터 2021년 9월까지, 18개월에 걸쳐서 나는 쌍둥이에게 일곱 권짜리 해리포터 시리즈를 큰 소리로 읽어 주었…

2020년이 끝났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기억하는가?2021년이 끝나 가는 지금, 그런 설렘은 이제 순진하게만 보인다. 팬데믹은 사라지지 않는다. 양극화는 여전히 높고, 사람들은 피곤하다. 많은 교회가 정상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몇몇 보고서에 따르면 사임할 준비를 하는 목회자가 적지 않다.장기 계획이 차질을 빚는 걸 즐길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팬데믹이 계속되는 이 상황이 가져다준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혼란스러운 계절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와는 상관없이, 혼란은 정상 궤도로 돌아가 지속가능하고 건강…

성경읽기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교회] 작성자 by Terry Johnson 작성일 2021-09-19

나는 1960-70년대 전형적인 복음주의 교회에서 자랐다. 그 교회는 성경을 믿고, 복음을 전파하며, 남부 캘리포니아의 여러 교회와 농장이 풍부한 캘리포니아 중부 계곡과 교단적으로 연결된 교회였다. 이 회중은 처음에 황량한 지대와 대공황의 고난을 피해 서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가족들로 구성되었다. 우리 교회는 우리와 유사한 다른 교회와 마찬가지로 좋은 교회, 복음주의 교회, 신실한 교회였다.그러나 나는 설교 본문이 된 몇 구절을 제외하고는 교회 예배 중에 성경 낭독을 들은 기억이 없다.복음에 대한 소홀함이웃 교회들의 이러한 모습은 …

이 시리즈의 첫 번째 글에서 나는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신학자와 성경 주석가들로부터 통찰력을 얻고 싶어 하는, 점점 더 그 숫자가 늘어나는 복음주의자들이 가진 열정에 관해서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나는 이러한 변화(development)가 우리와 성경 본문 사이의 문화적 거리를 과장함으로 우리를 특정한 사회적 위치(social location)에 가두게 되고, 그 결과 성경의 권위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으로, 우리는 텍스트를 접할 때 갖는 “선이해”를 최소화해서는 안된다. 해석을 좀 더 정교…

우리와 성경 사이 간격 제대로 이해하기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Trevin Wax 작성일 2020-12-04

지난 첫 번째, 두 번째의 글에서 나는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조심해야 할 두 가지 위험에 관해서 지적했다.- 첫 번째는 포스트모던 관점 이론의 영향을 받아 성경을 읽는 경우이다. 이럴 때 우리는 사회적, 문화적 위치 또는 특정 공동체의 “살아있는 경험”의 영향을 강조하는 해석학을 채택함으로, 애초에 철저한 본문 해석 자체를 불필요하게 만드는 상대주의적 해석 방식에 빠지게 된다.- 두 번째는 텍스트를 대할 때 가지는 “선이해”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또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대화 상대 자체를 불필요하게 만드는…

요즘 성경을 읽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울까?
[교회] 작성자 by Megan Hill 작성일 2020-09-10

3월 이후부터 나는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패턴을 유지하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떤 날은 그 해에 세운 성경읽기 일정표에서 다음 장으로 그냥 넘어간다. 간혹 남편에게 읽어 달라고 하기도 한다. 어떤 날은 그게 옳지 않은 것 같아서 그날 읽어야 할 성경 말씀을 열심히 살펴 읽는다. 하지만 어떤 날은 이 모든 걸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 때도 있다.살펴보니 나 혼자만의 일은 아니었다.최근 바나 그룹의 연구와 미국성서공회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인 중 매일 성경을 읽는 사람들의 수가 이번 팬데믹 기간 중에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2…

삶을 풀어내는 성경
[교회] 작성자 by 김상일 작성일 2020-06-11

“우리가 성경 본문에 접근할 때, 우리는 ‘기존의 이해(pre-understanding)’를 가지고 접근한다. 이는 성경에서 다루는 주제에 대해 이미 수립된 신념이 있는 것이다. 이 신념들은 강하고 깊으며, 많은 경우 암묵적이다. 언어화하거나 공식화하기도 힘들며, 심지어는 스스로 인식하기도 어렵다…”(센터처치, 214쪽)팀 켈러가 말하는 ‘중간 지대 신학하기’를 펼쳐 나가는 뼈대 세우기의 일환으로, 필자는 앞으로 세 번에 걸쳐서 각각 1) 성경, 2) 교리와 전통, 3) 목회 방법론과 프로그램이라는 각각의 주제를 매회 다루고자 한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바울의 2차 선교여행(행 15:40-18:22)의 특징은 한 가정을 통한 복음 전파다. 바울의 선교팀이 한 도시에 가면 먼저 회당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고, 그 결과로 한 가정, 한 가정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데살로니가에서는 야손의 집(행 17:5, 롬 16:21), 고린도에서는 디도 유스도의 집(행 18:7)이 회당에서 전한 복음을 듣고 믿게 된 가정들이다. 베뢰아 사람들은 바울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전한 복음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는데(행 17:11), 이는 주중에 가정에서구약성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