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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주의'에 대한 총 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포스트모던 문화가 속삭인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최성은 작성일 2022-02-05

관점(觀點, view point, perspective) 곧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판단하는 시각에 있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사람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존재이기에 눈앞에 있는 결과에만 연연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의 창조주이자 전능자이시기 때문에 그 과정 전체를 중요하게 여기신다. 그런 의미에서, 출애굽기는 과정의 이야기다.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그 땅을 탈출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는 과정의 이야기다.주전 15세기, 이스라엘이 셋방살이한 이집트 땅에는 다양한 신을 섬기…

시대는 변하는 것이다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20-06-14

이론상 가장 오래된 미스터리는 바로 이 질문에 담겨 있다: 시간이란 무엇인가?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는 시간과 공간을 “순전한 관념(pure intuitions)”이라고 정의했다. 우리는 시간이 물질 및 운동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물질과 공간(물질과 운동)이 없다면 시간의 경과를 측정할 방법이 없다. 시간은 항상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결코 시간을 멈출 수는 없다.역사적으로 볼 때, 인간은 다양한 물질로 시간의 경과를 측정해 왔다. 표면 위를 가로지르는 태양 그림자의 움직임을 사용한 해시계, 쏟아지는…

'네 심장을 따르라'는 시대에 교회 시작하기
[교회] 작성자 by Matt Hodges 작성일 2019-08-23

문화적 상대주의가 사고를 지배하는 현대 문화에서 진리는 곧 ‘알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진리는 ‘어디인가’ 존재하겠지만, 사람들은 더 이상 그것만을 유일한 진리로 혹은 가장 좋은 진리로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문화적 상대주의에서 한발 더 나아간 사회 현상을 마주한다.다시 말해 오늘날 우리는 상대주의를 넘어 ‘표현적 개인주의’라고 알려진 새로운 문화의 지배 아래에서 살아간다. 상대주의는 진리의 고정불변을 말하는 주장을 꼬집으며 이를 교만 혹은 아집으로 간주하지만, 표현적 개인주의는 그러한 주장을 억압적인 것으로 인식한다…

성경은 관용을 권하는가? 아니면, 금하는가?어떤 사람들은 성경이 사랑과 자비와 친절을 권하는 책이라고 말한다. 이때 그들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생각한다(눅 10:25-37). 또한 오른편 뺨을 맞으면 왼편도 돌려 대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린다(마 5:39). 그리고 “비판하지 말라”는 유명한 구절도 떠올린다(마 7:1). 이처럼 사랑, 친절, 하나님과 이웃을 강조하는 성경 구절들을 고려할 때, 과연 어떻게 성경이 관용적인 사회를 억제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이런 성경 구절들은 우리에게 단순히 관용 베푸는 수준보다 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