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바빙크'에 대한 총 1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칼 트루먼(Carl Trueman)과 복음적 지성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Thomas Kidd 작성일 2021-11-11

칼 트루먼(Carl Trueman)은 우리 시대 가장 흥미로운 기독교 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그로브시티 칼리지(Grove City College)의 교수이자, 그 탁월한 ‘현대적 자아의 부상과 승리: 문화적 기억상실과 표현적 개인주의(The Rise and Triumph of the Modern Self: Cultural , Expressive Individualism)’와 ‘성 혁명으로 가는 길(Road to Sexual Revolution)’을 포함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한 저자이기도 하다. 트루먼은 현재 미국에서 소용돌이치는…

성경 속 하나님과 연결된 아름다운 내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utledge Etheridge III 작성일 2021-10-27

우리 시대를 특정하는 단어는 온전함(wholeness), 흠 없음(intactness) 그리고 완전성(integrity)에 대한 깊은 갈망이다. 우리는 “모든 것이 무너진다.”라는 사실을 전 세계적으로, 국가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통스럽게 목격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만물을 하나로 묶으실 뿐 아니라(골 1:17), 타락하고 분열된 세상에 완전한 치유를 가져오기 위해 다시 오실 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사이에 발생하는 일이다. 행여 너무 강한 압박으로 인해 주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개인적인 수단마저 무너…

헤르만 바빙크: 100년간 이어진 그의 발자취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ames Eglinton 작성일 2021-07-31

100년 전 7월 29일의 이른 새벽에 위대한 신칼빈주의 신학자인 헤르만 바빙크(1854~1921)가 세상을 떠났다. 한 세기가 지난 지금, 그의 업적은 교회와 학계 전반에 걸쳐 주목할 만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의 영향력은 네덜란드 개혁의 출발점을 능가하고 있다.왜 국제적으로 그의 삶과 업적에 매료되는 것일까? 바빙크는 확실히 뛰어난 신학자였다. 2021년, 많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기독교 정신을 간직한 삶에 대한 고전적 이상향을 기대한다. 즉, 우리는 성경과 고대 언어에 능통하고, 엄밀한 해석이 가능하며, 교리상으…

비판적 우정은 가능하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ames Eglinton 작성일 2021-06-07

작년에 있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의 죽음으로 인해 한 가지 대화가 촉발되었다. 그것은 삶과 세상에 대한 관점이 전혀 다른 사람들 간의 우정이 가진 가치에 대한 것이다. 진보주의자였던 긴즈버그는 법조계 경력 내내 동료 판사인 안토닌 스칼리아(Antonin Scalia)와 오랜 우정을 유지했다. 그런데 스칼리아는 이데올로기적인 면에서 긴즈버그와 더 이상 다를 수 없을 정도로 상반된 사람이었다.그들의 우정은 가족으로까지 확장되어 때때로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파티를 열기도 했다. 기념비적인 사진이 하…

학문 영역을 중심으로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이전 카이퍼 통신 8호에서 저는 하나님께서 삶의 모든 영역에 절대 주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인간 삶의 각 영역들, 즉 정치, 경제, 학문, 예술 등은 하나님께서 영역 그 자체에 부여하신 일종의 파생된 주권을 가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각 영역의 주권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각각의 영역들에 부여하신 것이기에 그 영역 자체의 원리와 운영방식을 규정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정치 영역은 정의와 공공선을 실현하려는 원리, 학문 영역은 진리를 추구하려는 원리, 예술 영역은 아름다움에 기여…

피상적인 신앙을 배격하라
[교회]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1-03-04

리처드 포스터는 1978년에 출판한 ‘영적 훈련과 성장’에서 “피상성은 우리 시대의 저주거리다”라는 인상적인 말로 1장을 시작했다. 그보다 훨씬 앞서 헤르만 바빙크는 20세기 초반의 미국 기독교를 향해 이렇게 썼다. “종교적 생활에 관하여, 미국의 도덕적 낙관적 이원론적 문화, 경험이 이끄는 문화가 엄청난 피상성을 초래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죄와 은혜의 대조는 심히 약화되었습니다. 거듭남과 성령님의 사역은 그저 주변부로 밀려났습니다. 설교는 대부분 도덕만 다룰 뿐입니다. 선택과 칭의와 같은 전체 신앙적 요소는 부…

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최근 코로나로 인해 교회와 국가의 관계(the relation between church and state)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 신학적 고민에 대한 반가움은 잠시였고, 그런 이슈와 연관해 영역 주권을 강조했던 저나 바빙크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는 사실에 허전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마르틴 루터, 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등처럼 언급되지 않았다고 하여, 그들을 질투하거나 여러분을 탓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정교가 완전히 분…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미국 뉴욕의 5번가에 가 본 적이 있나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5번가의 티파니 매장을 선망의 대상으로 봤던 것처럼, 여러분 역시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바로 그 화려한 명품가를 활보하며 쇼핑하는 자신을 꿈꿔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5번가에 위치한 모건 스탠리 건물이나 록펠러 센터가 보여주듯이 이 5번가는 역사적으로 도금 시대(Gilded Age, 대략1870-1900)에 어마어마한 부를 획득한 재벌들(밴더빌트, 록펠러, 카네기, 모건 등)의 거리로 출발했습니다. 5번가…

성령님의 신성을 믿습니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이승구 작성일 2020-06-25

예수님을 참으로 믿는 사람들은 성경을 따라서 성령님도 믿게 된다. 성경이 성령님에 대해서도 계시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당수의 사람들은 성령님에 대해서는 “온전히 성경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생각하지 않는 일이 많다. 역사적으로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고대의 성령훼손당과 몬타누스주의 등의 이단들을 생각해 보라.) 유난히 성령님에 대해서는 성경이 가르쳐 주는 대로 생각하지 않으려는 성향들이 많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을 내어서 과연 성경이 성령님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쳐 주시는지를 살피고, 우리들의 생각 속에 성…

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제가 1898년 가을 뉴저지의 아름다운 한 신학교(Princeton Seminary)에서 세계관으로서의 칼빈주의를 주창할 때, 나름 예상할 만한 칼빈주의의 장밋빛 미래로 인해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프린스턴 신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큰 신학교로서 훌륭한 교수진과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유했고, 특히 수많은 장서와 새로운 신간들이 가득찬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제가 설립한 자유대학교보다도 더 많은 (외국) 학생들을 유입하고, 미국 내 정통 칼빈주의의 최후 보루의 역할을 넉넉히 해내는 곳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