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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에 대한 총 6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교회 생태계를 복원하라”
[교회] 작성자 by 이인호 작성일 2021-12-01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온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며,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셨다. 이 명령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흩어져야 한다. 사방으로 땅 끝까지 퍼져 나가 온 땅의 온전한 주인으로서 동식물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을 다스려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흩어지지 않고 불순한 의도로 모여서 또 다시 바벨탑을 쌓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도 지구의 모든 시스템이 교란될 것이고 땅과 바다와 하늘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말 것이다.유럽연합(EU)은 대기업, 특히 애플이나 구글, 삼성 같은 글로벌 기업을 더욱 더 강력하게 규제한다…

도시와 도시, 그 역사와 의미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이춘성 작성일 2022-01-13

역사관의 문제점20세기 초기 역사관은 논리 실증주의에 영향을 받아 실증주의 사관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역사 실증주의는 기록된 역사가 실제 사실이었느냐를 증명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이후 20세기 중후반의 역사관은 모든 역사 기록이란 당대의 관점으로 해석된 역사라는 주장이 더 힘을 얻게 됩니다. 사실을 찾는 것보다는 의미를 찾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깝다는 주장이 힘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를 주관주의 사관, 혹은 역사 수정주의라고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요즘 “역사는 승자의 역사” 또는 “역사란 살아남은 자들의 기록…

야곱의 사다리와 바벨탑, 그 아래 예수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ussell Moore 작성일 2020-12-18

서평: 리처드 보컴의 새 책 ‘Who Is God?: Key Moments of Biblical Revelation’만일 성경 전체를 설명할 수 있는 성경적 이미지를 선택하라고 하면, 여러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출애굽기 3장의 불타는 떨기나무를 생각해보고 있었다. 그 장면이 복음서에 나오는 변화산에서의 예수님의 변형을 연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몇 주 동안은 야곱의 사다리가 계속 떠올랐다. 왜 일까? 그 이유는 리처드 보컴(Richard Bauckham)이 새로 출간한 훌륭한 소책자, “Who Is Go…

참된 신앙이 가져다주는 변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노승수 작성일 2020-10-07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는 신앙 감정론에서 “참된 신앙은 대체로 거룩한 감정 안에 있다.”고 했다. 우리가 이 표현을 읽을 때 마음에서 떠올리는 것은 가슴에서 뜨겁게 솟아오르는 감격과 같은 감정을 상상할지 모르겠다. 신앙 감정론이 말하는 참된 신앙의 감정이란 어떤 끌림이다. 동물들 중에 밤에 다니는 동물을 야행성이라고 하고 빛을 향해 달려드는 나방들을 주광성이라고 한다. 이런 본성에 새겨진 성질처럼 참된 신앙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심으시는 “초자연적인 본성”이다.17세기 개혁파 신학자들은 믿음을 정의하기 위해서 몇 가지 심리학적인 …

온 지면에 흩으심과 사회적 거리두기
[목회] 작성자 by 정요석 작성일 2020-04-30

노아의 때에 사람의 죄악은 세상에 가득하였고, 생각하는 모든 계획은 항상 악하였다. 하나님은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시며 그들을 지면에서 쓸어버리시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어 방주를 지음으로써 대홍수에서 살 수 있었다. 하나님은 살아남은 노아 가족 8명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 그들이 충만할 수 있도록 모든 동물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고, 먹을 것으로 주셨다. 그들에게 다시는 땅을 멸할 홍수가 없다는 무지개 언약도 약속하셨다. 이런 축복과 언약을 받은 노아는 세 아들의 출산을 통…

인간의 욕망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9-02-20

우리는 창세기의 처음 몇 장을 통해  초기 인류 역사의 사건들을 다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어떻게 인류가 최초의 욕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는 예화가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이야기일 것이다. 1절은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라고 밝히고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원래 타락 이전의 피조 세계에 보존되었던 통일성을 발견할 수 있다.  에덴동산에는 통역자가 없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언어로 말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