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묵상'에 대한 총 5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나의 아름다운 습관 만들기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23-03-09

‘거룩에 다가가는 습관’ 기르기 연습· 나의 아름다운 습관 만들기· 마음에서 기억나도록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회 청년부 새내기가 되었을 때, 아버지는 청년부 부장 집사였고 형은 총무였다. 주일 저녁 집에서 밥을 먹는데 아버지가 형에게 한소리 하셨다. “청년부는 임원회를 했으면 결과를 부장 집사인 내게 알려줘야 할 거 아냐?"아버지의 느닷없는 호통에 형은 난감했다. 자기는 회장이 아니라 총무였을뿐더러 청년부가 어떤 일을 하건 부장님에게 보고해야 한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역대 부장님들은 한번도 청년부 일…

마음에서 기억나도록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박혜영 작성일 2023-04-17

‘거룩에 다가가는 습관’ 기르기 연습· 나의 아름다운 습관 만들기·마음에서 기억나도록먼저, 자신에게 던질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또는, 성경 말씀)으로 거듭났습니까? 아니면, 생활의 일부가 되어, 교회 생활이란 게 나름 안정감을 주는 인간관계이기 때문에,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까? 두 번째 질문에 해당한다면, 하루 일에 지쳐서 성경을 읽을 수 없는 상태는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감각이 아직 없기 때문에, 피곤한 몸과 지친 정신을 일으켜 성경을 읽는다는 건 불가능입니다. 하루 일에 지쳐서 아무 생각 없이 그…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알고 느낄 수 있을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eremy Linneman 작성일 2023-01-12

초신자든 오래 믿은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종종 대화를 나누다 보면, 누구나 다 예외 없이 기도하는 데에, 오래된 습관을 극복하는 데에,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기쁨과 평화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 모든 어려움 이면에 숨은 질문을 던진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어떻게 진짜로 알고 느끼고 있는가?코미디언 브라이언 레간(Brian Regan)은 팝 타츠(켈로그에서 나오는 크림을 바른 과자)와 관련해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팝 타츠에 설명서 들어있는 거 봤습니까? 팝 타츠보다 간편한…

올해도 성경 통독에 실패했어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Phil Thompson 작성일 2022-12-31

내 사무실 선반에는 일곱 살 때 할머니로부터 받은, 예수님 말씀은 빨간색으로 인쇄된 파란색 가죽 장정의 킹제임스성경이 꽂혀 있다. 이 성경은 할머니가 내게 남긴 보물 중 하나이다. 할머니는 성경을 읽다가 “믿다”나 그 동의어가 나오면 밑줄을 그으라고 하셨다. 내가 단어의 숫자를 정확하게 맞추면 할머니는 상을 주시곤 했다. 할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세심하게 말씀을 읽으며 ‘믿다’와 그 동의어에 동그라미 친 어린 시절의 흔적은 성경에 여전히 남아 있다.열 살 때 처음으로 신약성경 통독을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내용 때문에 조…

경건의 시간(QT)을 또 놓쳤나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Kaitlin Miller 작성일 2022-12-30

하루 일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우리 주님과 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또 늦잠을 잤다. 어떻게 해야 하나?이런 문제에 부닥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모든 그리스도인이 아침에 경건의 시간을 갖는 건 물론 아니다. 하루의 마감을 경건의 시간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또 점심시간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경건의 시간을 놓치는 경험은 거의 모든 사람이 한다. 그게 하루 또는 그 이상이 되기도 한다. 기도 시간에 공상에 잠기거나, 딴생각하면서 성경을 읽기도 한다.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보내는 아침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나를 …

외로운 이들에게 오신 평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Quina Aragon 작성일 2022-12-25

말씀주님, 나를 돌보아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나는 외롭고 괴롭습니다.내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나를 이 아픔에서 건져 주십시오.내 괴로움과 근심을 살펴 주십시오. 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내 원수들을 지켜 봐 주십시오. 그들의 수는 많기도 합니다.그들은 불타는 증오심을 품고, 나를 미워합니다.내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 나를 건져 주십시오.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나의 피난처는 오직 주님뿐입니다. (시편 25:16-20)묵상2년 전 12월, 우리 부부는 콜롬비아 음식(남편 모국 …

죽이는 사자, 살리는 사자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athleen Nielson 작성일 2022-06-28

남편과 나는 돈 카슨의 성경읽기표로 성경을 묵상한다. 그의For the Love of God는 성경을 통독할 수 있는 유익한 일정표인데, 온 세계 사람들을, 하는 일이 저마다 다른 사람들을, 가까이 있건 멀리 있건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멋진 통로가 되기도 한다. 이 사이트에서 매일 전자우편을 받아보라고 추천한다. 이 우편에는 성경묵상 목록과 함께 그날의 본문 넷 중 하나를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설명하는 돈 카슨의 글도 들어 있다. 말씀을 따라가면서 카슨이 던지는 한마디는 하루를 바르게 시작하는 좋은 길잡이가 된다. 최…

고난의 길을 신실하게 걸어가는 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larissa Moll 작성일 2023-01-14

남편 롭이 끔찍한 하이킹 사고로 마흔한 살의 나이에 떠났을 때, 나는 “왜”라고 묻지 않았다. 깊은 슬픔 가운데서도 나는 세상이 죄의 저주로 망가진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비는 의인에게나 악인에게나 동일하게 내린다. 우리의 날들은 그 끝을 알지 못한 채 계수된다. 고통과 슬픔은 하나님이 모두 창조하시고 선이라고 부르신 놀라운 태피스트리 속의 검은 실들처럼 흐르고 있다.나는 “하나님, 왜요?” 또는 “왜 나에게요?”라고 묻지 않았다. 하지만 롭이 사망했을 때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종종 물었다. 나의 길을 어둡…

우리는 왜 혼자 있지 못할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Greg Morse 작성일 2022-02-14

불편한 기운이 내 마음을 스친다.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몇 년 동안 익숙했던 방인데 갑자기 낯설어진다. 정적, 고요함이 모든 것을 부자연스럽게 만든다. 마치 벽에 걸려 있는 사슴머리 박제 같다.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지만, 미동도 없다.겨우 고요함에 익숙해졌는데, 사방에서 산만함이 밀려온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기도를 시작한다. “이 도시에서, 저의 삶 가운데서 당신의 이름을 높이소서.” ‘그런데 발은 왜 이렇게 차지?’양말을 신고 돌아와서 다시 무릎을 꿇는다. ‘어디까지 했더라?…

나의 슬픔 가운데 오신 하나님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ssica Gray Roberts 작성일 2022-01-06

나는 삶을 영적으로 결부시키는 것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자랐다. 그래서인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종교나 믿음에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 거부해야 할 것으로 여기며 살았다. 나의 세계에는 종교나 믿음 같은 범주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 최근에야 이를 가리키는 말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것은 바로 무신론이었다.하나님의 이름은 내게 하나의 개념에 지나지 않았다. 아무런 생각 없이 가볍게 내뱉던 하나의 이름, 사람들이 승리하거나 패배할 때 외치는 하나의 이름 정도로 말이다. 그것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름이라는 것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