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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대한 총 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일이 문제일까, 내가 문제일까
[신앙과 일] 작성자 by Teena Dare 작성일 2019-12-18

​“계속해야 할까 떠나야 할까? 내게 맞지 않는 일을 택한 아닐까? 아니면 나란 사람은 결코 만족할 줄 모르는 불평꾼에 지나지 않는 걸까?”이런 생각이 꼬리를 문다. 이건 당신의 고민이자 또 내 고민이다. 오늘, 다섯 번째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문득 예전에 하던 일이 떠올랐다. 남의 손에 들려 있는 떡이 커 보이는 법이다.불만은 우리를 지치게 만들다. 내가 지금 왜 불만인지조차 모를 때도 있다. 불만에는 묘한 구석이 있다. 불만의 원인이 각양각생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불만이 항상 나쁜 것만도 아니기에 그렇기도 하다. 성경을 여는 …

은사에 대한 고민
[신앙과 일] 작성자 by Thomas Schreiner 작성일 2019-01-11

은사를 발견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과연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임무일까? 아니면 현대 사회의 대표적 문화인 ‘자기애 추구’의 한 측면일 뿐일까?자신의 은사를 파악하고자 하는 현상은 오늘날 마치 사람들이 에니어그램(Enneagram)과 같은 성격 유형 테스트에 심취하는 것과 비슷한 흐름일지도 모른다. 에니어그램은 사람들이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유형을 아홉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누구나 이 중 하나의 유형을 타고난다고 설명하는 조사 방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뿐만이 아니라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복음주의…

번영신학 속에 감추어진 신앙
[신앙과 일] 작성자 by Jessica Hong 작성일 2018-12-03

2015년 11월의 어느 날은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일평생 담배를 피워 본 적이 없던 어머니가 폐암 4기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의사는 더 이상 병을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말과 함께, 길어야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생을 잘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어머니에게 소식을 들은 오랜 친구들이 찾아왔다. 대부분 그녀를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지만, 몇몇 친구들은 욥을 찾아온 친구들과 같이 어머니가 암에 걸린 이유를 설명하려고 했다. “코니(Connie), 혹시 아직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는 것은 아니야?” “과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