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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에 대한 총 1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y Smith 작성일 2022-04-14

성 주간을 위한 묵상과 기도목요일묵상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나서 아버지께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요한복음 13:1(새번역)“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13:34-35(새번역)기도예수님, 성주간의 오늘은 세족 목요일이라 부르는 날, 영광이 가득하고 은혜가 넘쳐흐르…

2021년, 그리스도인은 무엇으로 알려졌던가? 무엇이 교회의 특징이 되었던가?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당신을 대신하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셨다. 우리는 비신자들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사람으로 구별하여 알아봐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비신자들이 교회를 하나님 나라의 전초기지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미리 보여주는 존재로 알아봐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특히 우리는 비신자들이 그리스도인 개개인이나 지역 교회들을 바라볼 때, 거기서 세 가지 핵심 교리, 곧 믿음과 소망,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을 발견하기를 바란다.복음이 만들어내는 사람은 그…

한 달 전, ‘게임 체인저(the Game Changer)’라는 제목의 글을 쓰고나서, 좀 더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글은 그 다음 이야기다. 그리스도인은 ‘사랑하라’는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한 서기관이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주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계명 보다 더 큰 계명이 없다고 대답하셨다(막 12:28-31). 이것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대계명(the Great Commandm…

욕설, 분노, 살인: 결코 작은 죄는 없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이춘성 작성일 2020-11-27

산상설교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의 윤리(마 5:21-22)인류학자 르네 지라르(Rene Girard)는 인류는 폭력을 다양한 형태로 확장해 왔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 안에 있는 잔인한 폭력의 실체를 십자가를 통해 고발하였고, 이러한 신의 죽음은 인간 폭력의 부당함을 세상에 폭로하는 역사적 사건이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르네 지라르의 십자가에 대한 해석은 전통 교리와는 결이 다르지만, 윤리적 측면에서 보면, 하나님 나라에서 제거해야할 악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것은 교묘하게 포장된 자기중심성의 폭력이다. 이제부터 …

불변의 안식일 원칙이 영혼을 살린다
[교회] 작성자 by Justin Huffman 작성일 2020-11-18

토론토에 있는 한 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은 우리 가족은 작년에 이사를 갔다. 나는 첫 예닐곱 달은 교인들에게 뭔가를 가르치는 대신 주로 교인들을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장로, 직원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와 함께 심방할 때 마다 나는 다음 질문을 던졌다. “영혼이 점점 더 풍성해진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점점 더 말라간다고 느낍니까?”거의 100%의 교인이 “말라가요”라고 대답했다.스스로를 혹사하면서까지 너무 열심히 사역하기혹시 교회나 가족이나 당신 자신이 반복적으로 너무도 지나치게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혹시 이런 말을…

세상 속 그리스도인의 “더 나은 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이춘성 작성일 2020-10-23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마태복음 5-7장의 예수님의 가르침은 ‘산상설교’로 불린다. 산상이란 명칭이 붙은 것은 이 설교가 산 위에서 행해졌기 때문이다. 5장 1절에는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으로만 보면 예수님만 산에 계시고 무리와 제자들은 산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로핑크(Gerhard Lohfink)와 같은 신약학자들은 예수님이 산으로 올라가셨고, 무리 중에…

십계명에 나타난 복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박용기 작성일 2020-09-20

복음은 신약 성경뿐만 아니라 구약에도 나타난다. 바울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고,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서 복을 받는 ‘복음’(갈 3:8)이 아브라함에게 전해졌다고 했다. 복음은 모세의 율법에도 담겨 있고 십계명에도 녹아 있다. 복음의 안경을 쓰고 십계명과 율법을 살펴보자.1. 십계명은 복음으로 시작한다십계명에는 ‘하라’는 두 가지의 명령과 ‘하지 말라’는 여덟 가지의 명령이 나온다. 그러나 십계명은 이런 명령들 이전에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먼저 선포한다. 구약성경에서 복음은 내가 행한 어떤 일이 아니라 하나…

기독교 신념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논란
[이슈] 작성자 by 이승구 작성일 2020-08-19

특히 문제가 되는 세 영역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사람을 차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현행 법률로도 잘못을 드러내고 시정하고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번에 제안된 법률안은 이렇게 차별을 금지하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지적하고자 한다.기본적으로 이 법안에서 “가족 및 가구의 형태와 상황”과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그리고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등도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규정한 것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비평과 악플
[이슈] 작성자 by 정요석 작성일 2020-08-15

“내가 과연 어떻게 되었을진 잘 모르겠지만, 죽는게 쉽진 않겠지만 … 많이 미안해 엄마 그냥 미안하단 말밖에 못하겠네. 내 얘기는 아무도 몰랐으면 해. 창피하고 못났고 한심하니까 …”위의 글은 2020년 7월 30일에 스물다섯 살이란 젊은 나이에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한배구 선수의 마지막 글이다. 그녀는 2013-2014시즌프로배구 선수로 데뷔했을 때별을 딴 듯 기뻐하였다. 하지만 주전이 아닌 백업과 다른 포지션의 대체 선수로 뛰면서 자신의 기량을 100퍼센트 펼치지 못했고, 그때마다 “네가 리베로냐”, “네가 배구 선수냐”…

오늘날에도 십계명이 필요하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erek Rishmawy 작성일 2020-06-05

진창에 빠진 것 같은 우리 사회는 지금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아 여러 격동이 가져다준 역류에 휩쓸려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것만 같다. 한편으로, 우리는 모두 다 개인을 제한하는 규칙과 규율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지지하는 공개적인 개인주의자다. 또한 0과 1로만 표현되는 디지털 세상(binary systems)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나 자신이 하는 이야기 속에 숨은 다양한 측면조차 제대로 다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도덕주의자의 칼날을 벼리면서 오늘날 중대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