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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에 대한 총 1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와중에도 교회를 떠나지 않은 이유
[목회] 작성자 by Derek Buikema 작성일 2021-09-30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다음 날인 11월 4일 수요일, 내 이메일 편지함은 교인들이 보낸 이메일로 가득 찼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나는 우리 교인들이 보낸 이메일 내용에서 목사로서 내가 실패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들었다.당신도 어쩌면 내가 받은 것과 같은 비난을 들었을 수도 있다. ‘목사님은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너무 조심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대면 예배에 충분히 신중을 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정의와 인간의 성적 정체성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합니다.’ ‘목사님은 정치적으로 너무 진보적입니…

율법이 정한 손 씻기, 자가 격리, 마스크 쓰기
[이슈] 작성자 by 박용기 작성일 2020-10-15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0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3천6백만 명 이상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백5만 명 이상이 치료 중 사망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비말감염과 접촉감염으로 전파된다.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입을 벌려 이야기하거나 기침, 재채기할 때 체액이 작은 물방울인 비말로 튀어나와 상대방에게 감염된다. 접촉감염은 감염자의 체액이 묻은 물건이나 사람을 접촉함으로 전염된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를 하는 것이다. 놀랍게도 …

요즘 성경을 읽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울까?
[교회] 작성자 by Megan Hill 작성일 2020-09-10

3월 이후부터 나는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패턴을 유지하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떤 날은 그 해에 세운 성경읽기 일정표에서 다음 장으로 그냥 넘어간다. 간혹 남편에게 읽어 달라고 하기도 한다. 어떤 날은 그게 옳지 않은 것 같아서 그날 읽어야 할 성경 말씀을 열심히 살펴 읽는다. 하지만 어떤 날은 이 모든 걸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 때도 있다.살펴보니 나 혼자만의 일은 아니었다.최근 바나 그룹의 연구와 미국성서공회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인 중 매일 성경을 읽는 사람들의 수가 이번 팬데믹 기간 중에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2…

다시 생각해보는 주일성수와 공적 예배
[교회] 작성자 by 정요석 작성일 2020-08-01

나는 자녀가 다섯이다. 중학 1년생부터 대학 3년생까지 있다. 우리 집 자녀들은 주일성수를 위해 주일에는 공부하지 않았고, 저녁에는 온 식구가 모여 가정예배를 드려왔다. 우리 부부는 주일을 거룩하고 즐겁게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토요일에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 사두어 주일에는 물건 구입으로 분주하게 보내지 않고, 자녀들이 더 어렸을 때는 토요일에 맛있는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사두곤 했다. 주일날자녀들이 그것들을먹으면서 주일은 즐거운 날이란 느낌이 형성되게 하였다.나 자신이 먼저 본을 보이려고 주일에는 공부도, 좋아하는 탁구도, 여…

삼색 은총의 길 따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목회] 작성자 by 정현구 작성일 2020-07-08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개월 째 계속되면서 사람과의 마음의 거리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고,영상 예배를 계속하면서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마저도 멀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수록 정작 더 필요한 것은 사람과의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는 것이고, 특히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를 좁히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 사태는 주일 예배를 이전처럼 드리지 못하게 함으로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를 점점 멀게 만드는 것 같지만,오히려 그 거리를 좁힐 수도 있다. 알다시피 인…

코로나19로 교회가 분열되면 안 된다
[교회]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0-06-19

COVID-19 사태를 맞은 지난 몇 달, 전세계 교회는 어떻게 해야 교인들을 잘 양육할 수 있을지와 관련한 복잡한 도전들로 인해 끊임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다양하고도 복잡한 도전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대두된 문제는 어쩌면 가장 까다로운 것인데, 다름 아니라 현장 예배 재개 여부와 관련한 문제다.개인간 거리두기, 예배 참석자의 숫자 제한, 마스크 착용 문제, 소리 내어 찬양을 할 것인가의 여부, 주일학교 문제 등등과 같은 물리적 디테일이 필요한 문제들이 별로 도전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예배 재개와 관련한 대부분의 대화는…

하나님이 만드시는 건강한 가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20-05-05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 확진자가 4월 27일 기준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7퍼센트 이상의 치명률을 보이면서 2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계속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전 세계는 서로의 왕래를 끊어 버렸고 많은 국가에서 사람의 이동을 제한하기도 했다. 이동 제한령은 경제를 마비시켰고 일부 국가에서는 먹고 살기 힘들어진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많은 국가들이 강력한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치며 가급적 재택근무 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바이러스와는 또 다른…

온 지면에 흩으심과 사회적 거리두기
[목회] 작성자 by 정요석 작성일 2020-04-30

노아의 때에 사람의 죄악은 세상에 가득하였고, 생각하는 모든 계획은 항상 악하였다. 하나님은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시며 그들을 지면에서 쓸어버리시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어 방주를 지음으로써 대홍수에서 살 수 있었다. 하나님은 살아남은 노아 가족 8명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 그들이 충만할 수 있도록 모든 동물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고, 먹을 것으로 주셨다. 그들에게 다시는 땅을 멸할 홍수가 없다는 무지개 언약도 약속하셨다. 이런 축복과 언약을 받은 노아는 세 아들의 출산을 통…

지금, 엄마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것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hristina Fox 작성일 2020-05-06

“그가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시 112:7)최근 몇 달간 안 좋은 뉴스들이 쇄도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암울한 뉴스들이계속 이어지고 있다. 매일 아침,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숨졌는지를 보도하는 뉴스로하루를 시작한다. 매일 저녁, 우리는 정부가 내린 폐쇄 명령과 행정결정을 듣는다. 사람들은 이러한 소식들을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친구와 가족들에게 문자를 보낸다. “여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들었어?…

혼자여서 좋은 점을 활용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usty McKie 작성일 2020-04-27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반응이 사람마다 약간은 차이가 있는 듯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너무 힘들어 하며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기간이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에게는 꿈에도 그리던 시간일 수도 있다. 이들이 SNS에 올린 우스운 사진도 여러 장 보았다. 다른 사람과 관계하며 유지되던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멈춰졌지만, 대인관계를 부담스러워하던 이들에게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오히려 편안한 시간이 된 것이다. 격리 기간이라 해도 아픈 사람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취약 계층에 있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