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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에 대한 총 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많은 철학자들이 던졌던 질문이지만 답을 찾지 못한 질문이다. 아담의 타락 이후에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은 태어날 때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태어난다. 그래서 중요한 타인들(The significant others) 에 의해 자신의 자아상을 정립하기도 하고, 대부분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누구보다 더 잘하는 것, 못하는 것 등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확립해가기도 한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 인간이 누구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체성을 이야기 하지 못한다.여러 일반 서적들에서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갈피를…

복음은 좋은 충고가 아니라 좋은 소식!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고상섭 목사 작성일 2019-08-24

싱클레어 퍼거슨 교수의 ‘온전한 그리스도’는 18세기 초 일어났던 매로우 논쟁(Marrow Controversy)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서문에서 싱클레어 퍼거슨은 팀 켈러 목사가 이 책을 쓸 것을 제안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왜 팀 켈러 목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18세기에 일어났던 매로우 논쟁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매로우 논쟁은 스코틀랜드 교회 안에 만연했던 율법주의의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 총회파들로부터 ‘반율법주의자들’이라고 정죄되었던 ‘매로우파’들은 ‘현대 신앙의 정수’(The Marrow of M…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19-07-10

사람들이 갈라디아서 6장 3절을 독립적인 격언처럼 취급하곤 하지만, 나는 이 구절을 전체 교훈의 일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울은 이 구절에서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라고 말한다. 물론 그 자체로 맞는 말이고, 독립된 격언으로서도 옳은 말이다. 자신을 실제보다 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는 것은 자기기만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깊은 겸손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섬기는 삶, 즉 자기 이미지를 세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