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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총 5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빠름과 편리 대신 평안과 기쁨을!
[이슈] 작성자 by 정요석 작성일 2020-10-28

10월 27일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460명이다. 미국이 23만 명에 가까우니 한국이 코로나19를 얼마나 잘 대처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한국의 확진자는 26,043명인데 비하여 미국은 857만 명에 이른다. 올해 2월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이란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최우수작품상 등 4개의 상을 탔다. 봉준호의 아카데미 수상과 견줄 만하다는 ‘빌보드 200’ 1위를 BTS는 쉽게 기록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은 12위로 스페인과 호주를 앞선다. 미국 민간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가 발…

율법이 정한 손 씻기, 자가 격리, 마스크 쓰기
[이슈] 작성자 by 박용기 작성일 2020-10-15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0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3천6백만 명 이상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백5만 명 이상이 치료 중 사망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비말감염과 접촉감염으로 전파된다.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입을 벌려 이야기하거나 기침, 재채기할 때 체액이 작은 물방울인 비말로 튀어나와 상대방에게 감염된다. 접촉감염은 감염자의 체액이 묻은 물건이나 사람을 접촉함으로 전염된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를 하는 것이다. 놀랍게도 …

‘신앙 양심을 따라 하겠다’는 말에 관하여
[이슈]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0-08-28

신학은 진공 속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신학은 지난 2천여 년의 역사 동안 교회가 직면한 상황들 속에서 성경을 붙들고 씨름한 결과다. 이 말은 성경의 진리가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말이 아니다. 도리어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대가 직면하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지금 전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도 예외가 아니다. 불현듯 찾아온 이 상황은 교회로 하여금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고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고마운 면도 없지 않다. 책상 앞에서는 결코 생각할 이유가 없던 문제들에 대해서 말이다.…

‘포스트 코로나’, 적응을 말하다
[이슈] 작성자 by 김돈영 작성일 2020-08-26

새로운 환경‘아차’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난다.동네 마트를 향하다가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집으로 되돌아갔던 일이 몇 번인지도 모르겠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마스크를 써 본 일이 없다. 내가 마스크를 쓰는 것은 낯설고 새로운 일이며, 번거로운 일이다. 반복되는 실수에 급기야 현관문에 ‘마스크’라고 크게 써 붙였다. 몇 달이 지난 지금, 요즘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다. 집을 나설 때 열쇠와 지갑을 챙기듯이 마스크를 챙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그렇게 낯설고 불편하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것이다…

전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잘 대처해 오던 우리 사회가, 최근 교회질서를 어지럽힌 한 목회자의 일탈로 심각한 혼란과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나 그 목회자는 그동안 현 정부에 대해 좌파정권 혹은 종북세력으로 규정하며 온갖 시위를 해오던 상황이어서, 실질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해묵은 이데올로기의 문제까지 뒤엉켜있다. 더구나 이 문제에는, 단순히 방역상의 문제나 이데올로기의 문제만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국가와 교회의 관계에 관한 올바른 이해의 요구까지 참으로 복잡하게 엉켜있는 형국이다. 그러므로 각 사안들을 하나하나 차분…

비디오 게임하는 그리스도인
[이슈] 작성자 by 박용기 작성일 2020-08-17

코로나19 여파로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게임이용자 실태 조사’(한국 갤럽)에 따르면,10세-39세 남성 88.5퍼센트, 여성 78퍼센트가 정기적으로 게임을 한다고 응답했다. 최재붕 교수는 그의 저서 ‘포노 사피엔스’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개막식 시청자 수는 1천만 명 정도였지만, 2017년 베이징 온라인 게임 ‘롤드컵’ 결승전 경기 시청자 수는 8천만 명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비디오 게임이 폭력성, 시간 낭비, 경쟁성, 대인 기피증, 중독성 등 부정적인 측면을 유발하…

지혜롭게 뉴스 대하기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Bryan Weynand 작성일 2020-09-05

COVID-19 전염병과 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 그리고 이 둘을 둘러싼 미디어 회오리 바람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긴장을 고조시켰다. 올바르고 현명하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뉴스를 접하는 것은 도리어 불안과 분열, 다툼 그리고 좌절을 유발하기도 한다. 무한한 정보 선택이 가능해진 미디어 환경에서, 누구나 다 어느 정도의 편견이나 당파성(agenda-driven bent)을 가지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지식 다이어트”라는 면에서 보다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타락한 세상 속 저널리즘…

다시 생각해보는 주일성수와 공적 예배
[교회] 작성자 by 정요석 작성일 2020-08-01

나는 자녀가 다섯이다. 중학 1년생부터 대학 3년생까지 있다. 우리 집 자녀들은 주일성수를 위해 주일에는 공부하지 않았고, 저녁에는 온 식구가 모여 가정예배를 드려왔다. 우리 부부는 주일을 거룩하고 즐겁게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토요일에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 사두어 주일에는 물건 구입으로 분주하게 보내지 않고, 자녀들이 더 어렸을 때는 토요일에 맛있는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사두곤 했다. 주일날자녀들이 그것들을먹으면서 주일은 즐거운 날이란 느낌이 형성되게 하였다.나 자신이 먼저 본을 보이려고 주일에는 공부도, 좋아하는 탁구도, 여…

거룩한 주일의 참된 의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장대선 작성일 2020-07-23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함으로 말미암아방역이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을 가로막는 강력하고도 실제적인 문제로 대두됐다.이와 관련하여 기독교 내에서는 두 입장이 첨예하게대립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입장과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함께 모여서 드리는 예배를 일시적으로 폐하고 각자온라인으로 예배 드려야 한다는 입장이었다.한 세대 전에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치명적인 위협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무엇보다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전염병 문제는,주일예배와 관련된 신앙 전반…

삼색 은총의 길 따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목회] 작성자 by 정현구 작성일 2020-07-08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개월 째 계속되면서 사람과의 마음의 거리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고,영상 예배를 계속하면서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마저도 멀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수록 정작 더 필요한 것은 사람과의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는 것이고, 특히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를 좁히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 사태는 주일 예배를 이전처럼 드리지 못하게 함으로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를 점점 멀게 만드는 것 같지만,오히려 그 거리를 좁힐 수도 있다. 알다시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