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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에 대한 총 6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요소수의 절실함, 그리고 기쁨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김돈영 작성일 2021-12-08

“띠링, 띠링, 띠링∼ 부릉”시동 거는 소리가 시원하다 못해 묵직하고 든든하기까지 하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불편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운전을 했는데 말이다. 요즘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있다. 바로 요소수다. 경유 차에 넣어서 배기가스를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보통은 요소수의 존재 자체도 몰랐으나 소위 ‘요소수 대란’을 통하여 많은 사람이 알게 되었다. 품귀 현상으로 돈을 주고도 구할 수 없는 요소수를 좀 전에 가득 넣었다. 차량 계기판에 요소수 부족을 알리는 불이 들어와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가득 채우고 나니 뭐라 말할…

개혁주의 복음전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rant R. Castleberry 작성일 2021-12-04

2018년 2월 21일, 빌리 그레이엄이 소천한 이후로 나는 현 시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복음전도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좋지 않다. “번영 복음”의 부상과 더불어, 극단적 오순절 운동의 발흥, 정치에 대한 집착 등 여러 요인들이 교회의 복음전도 사명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혼란을 이미 우리 문화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장 강력한 제도들이나 기관들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세속주의와 한데 묶어 바라보면, 우리가 복음의 확장을 극렬하게 저지하는 최악의 폭풍우 한가운데 있음을 느끼게 된…

친애하는 기업가에게
[신앙과 일] 작성자 by J. D. Greear 작성일 2021-10-28

우리가 가진 모든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노력을 단지 한 곳에만 독점적으로 쏟는 데에는 비용이 든다.나는 전도서보다 이런 갈등을 다루기에 더 적합한 성경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전도서의 대부분은 헤아릴 수 없는 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혜와 더불어 비할 데 없는 권능까지 가졌던 솔로몬이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인생이 종종 헤벨(hevel)처럼 느껴졌다고 고백한다. 헤벨은 “증기” 또는 “연기”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이다.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 실망을 주는 네 가지 영역솔로몬은 성공…

전도를 위한 질문 세 가지
[교회] 작성자 by Paul Levy 작성일 2021-10-14

교회의 입장에서 또는 목회자로서 우리는 종종 필요 이상으로 일을 복잡하게 만들 때가 있다. 전도를 마치 당신 안에 숨겨진 놀라운 전도자를 끄집어내는 어떤 강좌나 세미나가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여기지는 않는가? 전도를 꼭 배워야 하는 어떤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는 염려될 때가 있다. 물론 전도라는 용어 자체가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라고 말씀하심으로 전도가 무엇인지 매우 명확하고 단순하게 알려주신다. 간단한 이야기다. 당신 마음 속에 그리스…

한 때 가장 두려워했던 일, 가족의 장례 설교
[목회] 작성자 by Hershael York 작성일 2021-09-25

지난 7월 27일, 나는 장인 장례식에서 설교했다.결혼 생활 32년 내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장인을 바라보며 나는 언젠가 일어날 이 끔찍한 일을 두려워했다. 그는 그리스도나 그의 복음의 어떤 부분도 원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를 위해 기도했고, 직접 전도했고, 또 다른 사람들을 보내서 복음을 전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5년 전에는 투쿠나레(공작농어)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브라질 마나우스로까지 모시고 가서 전도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우리는 그의 영혼을 위해 발버둥쳤다.그의 영혼을 위한 노력마나우스에 머무는 내내 우리는 숙식을 제공한 절…

장로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장로로 임명되기 전에 장로로 ‘오해’받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어떤 장로들에게는 목회가 그들의 사역이다. 하지만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종종 목회를 다른 직업과 똑같이 취급함으로써 많은 혼란과 피해가 발생한다. 그래서 존 파이퍼(John Piper)는 “형제들이여, 우리는 전문직업인이 아닙니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비록 목회가 직업이라 하더라도 목회는 다른 모든 직업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따라서 목사보다 좀 더 넓은 범주인 장로의 직분을 놓고 생각해보자. 장로가 되기 위해 지원하지도 않고, 장로로…

딥페이크와 진실의 타락
[이슈] 작성자 by Jason Thacker 작성일 2021-08-27

노래하는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이사하는 더글러스! 틱톡(TikTok)에서 골프하는 탐 크루즈(Tom Cruise)!온라인에서 이런 걸 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재미있으면서도 중요한 신기술인 딥페이크를 이미 접한 것이다. 최근 몇 달에 걸쳐서 특히 더 각광을 받고 있는, 인공 지능으로 구동되는 딥페이크라는 이 기술이 사실 그리 새로운 건 아니다. 단 최근 들어서 대중이 더 믿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을 뿐이다.얼마 전 우리는 쉰 살 먹은 한 일본 자전거 선수가 인터넷에서 자신을 젊은 여성이라고 믿도록 …

지금 기준에서 바울은 모자란 선교사였을까?
[선교] 작성자 by Jonathan Worthington 작성일 2021-08-12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신다. 그건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그 안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그러나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그 사명을 “선교”라는 모자란 생각으로 축소한다.하나님의 사명은 문자 그대로 우주적 규모이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20).마지막에 적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그들 중에서 일부는 회개하고 돌아올 것이고 나머지는 멸망할 것이다. 하나님은 창조물 속에 있는 미움을 없애고 있다. 하나님은 …

책 리뷰: 크리스 베일(Chris Bail)의 ‘소셜 미디어 프리즘 깨기: 사회 플랫폼이 어떻게 해야 덜 양극화될까 (Breaking the Social Media Prism: How to Make Our Platforms Less Polarizing)’최근에 나는 기자와 학계가 주도하는, 점점 더 심해지는 미국 문화의 양극화 현상에 관한 줌(zoom)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중 한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민간 담론을 훼손하고 또 사회적 분열까지 조장하는 공개 포럼을 만들고 싶다면, 트위터 계정만큼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조셉 스토웰(Joseph Stowell)이 중상모략(slander)과 가십을 ‘재앙적인 사촌’이라고 부른 것처럼 서로의 관계를 파괴하고 또 그 어떤 영적 질병보다 심각한 교회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없다. 아담의 후예들이 얼마나 가십을 사랑하는가!오래되고 진부한 어떤 표현은 이 죄가 주로 여성의 영역에 속한다고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남자들도 하나 다를 게 없다. “이봐, 요즘 오랜 친구 짐에 관한 얘기 들었어?”라며 대화를 시작할 때 솔깃해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이런 식의 말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마련이다. 죄인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