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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에 대한 총 6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왜 이단에 끌리는가?
[선교]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3-03-13

심플리 미셔널Simply Missional탈교회화, 비종교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선교 과제로서 복음을 새롭게 제시합니다. 기독교의 변증 유산으로부터 오늘을 위한 복음 변증의 지혜를 발굴하고, 현대 한국의 문화적 표현들과 복음의 대면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가 화제다. 사이비 종교집단의 기괴한 행각이 파문을 일으킬 때마다 사람들이 다들 갖는 의문은 ‘왜 학력도 높고, 우월한 조건의 사람들이 누가 봐도 비상식적이고 볼품없는 교주와 그 무리에게 이끌렸는가?’이다. 이러한 질문은 과거 미국이나 유…

문화 변증이란 무엇인가?
[선교] 작성자 by Collin Hansen 작성일 2023-03-12

몇 년 전 나는 사회학자 제임스 데이비슨 헌터(James Davison Hunter)에게 당시 정치 캠페인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문화 전쟁”(culture war)이라는 말을 도입한 이 사람보다 내 질문에 잘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리 없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나를 놀라게 했는데, 그는 손을 흔들며 자기는 일기 예보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렇다. 그가 연구하는 것은 말하자면 기후학(climatology)이다. 일기 예보가 아니다.그의 말이 내게서 떠나지 않았다. 이제는 더 많은 문화 기후학자가 필요하다. 우리…

팀 켈러의 깊고 단순한 복음전도
[선교]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3-02-27

심플리 미셔널Simply Missional탈교회화, 비종교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선교 과제로서 복음을 새롭게 제시합니다. 기독교의 변증 유산으로부터 오늘을 위한 복음 변증의 지혜를 발굴하고, 현대 한국의 문화적 표현들과 복음의 대면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현재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며, 가장 세속적인 뉴욕의 한복판에서 리디머교회를 개척하여 포스트모던 세대를 복음화하는 사역의 성과를 이룬 팀 켈러, 그는 전도를 어떻게 할까? 그의 목회 철학을 집대성한 Center Church(Zondervan, 2012: 국내…

교회 지도자와 동성애에 대해서 앤디 스탠리(Andy Stanley)가 언급한 내용, 다음 세대에 복음을 전하려면 교회가 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그의 조언이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2022년 노스포인트 교회(Northpoint Church)에서 열린 드라이브 콘퍼런스(Drive Conference)에서 처음 나온 말인데, 이후 그 교회의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알려졌다. 그러나 유튜브와 이곳저곳에 게시된 내용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그 메시지의 요지를 접할 수 있다.이것[동성애]이 다음 세대와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

최고의 전도, 최고의 환대: 교회됨과 성도됨
[선교] 작성자 by 이춘성 작성일 2023-02-09

어느 주일 날, 교회를 개척하고 처음으로 한 달 동안 휴가를 받은 선배 목사님을 대신해서 주일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설교의 내용은 예수님의 광야 시험(눅 4:1-13) 사건과 베드로전서 5장을 연결한, 두려움과 믿음에 대해서였습니다. 설교를 끝내고 교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한 달 동안 담임 목사님을 대신하여 교회 일을 맡고 계신 전도사님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학대학원 졸업반이었던 전도사님은 자연스럽게 방금 설교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평소에 자신의 고민이라면서 ‘이 시대의 전도’에 대해서 물었습니다.“목사님 오늘…

C. S. 루이스에게 배우는 정감적 전도
[선교]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3-02-06

심플리 미셔널Simply Missional탈교회화, 비종교화의 길에 들어선 한국 사회에서 선교 과제로서 복음을 새롭게 제시합니다. 기독교의 변증 유산으로부터 오늘을 위한 복음 변증의 지혜를 발굴하고, 현대 한국의 문화 표현들과 복음의 대면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1986년 미국의 기독교 신문과 잡지에 이런 광고가 실렸다. “당신, 혹은 당신이 아는 사람이 C. S. 루이스와 그의 책에 의해 영향을 받아 인생의 큰 변화를 경험했다면 우리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이 광고는 루이스 자료를 소장하고 연구하는 휘튼대학교의 메리온 웨이…

할아버지가 언제 일어나셨는지 정확하게는 몰라도, 해가 뜨기 훨씬 전이라는 건 분명했다. 할아버지에 관한 내 최초의 기억은 그가 매일 아침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또 신문을 읽던 작은 식탁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할아버지의 지하실 벽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받은 각종 상과 사냥감을 들고 찍은 사진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욕을 섞지 않고서는 단 몇 문장도 하지 않는 할아버지에게서 나는 욕을 배웠다. 보기에 따라서 무섭게 느낄 수도 있지만, 할아버지의 미소와 배꼽이 빠져라 웃는 모습을 보는 순간 그런 느낌은 바로 사라졌다. 할머니를…

해마다 11월이면 추수감사주일을 지킨다. 미국의 추석을 교회의 절기로 기념해서는 안 된다는 부정적인 입장도 있지만, 일 년에 한 번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기회로 삼는 교회가 많아졌다. 추수감사절에는 감사노트와 감사기도문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이태원 참사와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세상 속에서 교회 안에서 감사의 절기를 지킨다는 것이 여러 가지로 마음이 불편하기도 한 현실이다.성경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고 명령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세상과 소…

어떻게 Z세대를 교회로 이끌까?
[교회] 작성자 by Kyla Hardee 작성일 2022-11-20

18세에서 22세 사이 청년 성인의 3분의 2가 적어도 일 년 동안 교회를 떠나고, 그중 많은 이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Z세대(서양 기준에서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시작한 2000년대 후반(2008-2009년)부터 중학생 시절을 보낸 세대_역주)가 이십 대가 되어 대학과 직장을 갖게 되면서 교회에서 떨어져 나가는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그중 단 3분의 1만이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한다.이런 통계는 당황스럽지만 매우 명확하다. 내가 속한 세대, 그러니까 Z세대는 지금 교회를 버리고 있다. 오늘날 문화는 자급자족이라는…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Expect great things, attempt great things).바로 이 여섯 글자가 글로벌 선교를 변화시켰다. 그리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내 삶의 비전과 방향을 바꾸었다.윌리엄 캐리(William Carey, 1761-1834)를 언제 처음 만났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대학 3학년 이후 그가 내 인생에서 떠…